낚시장비 많아지는거 싫어했기에 제일 작은 사이즈인 kd 소좌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당근에 매물이 나왔길래 얼른 구입했어요
첫날 다리 뽑지도 않고 그냥 사용했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 엉덩이에 무리가 오더라구요
3시간 지나니 30분 앉아있기 힘듬
그래서 생각해보니 다리를 좀 더 뽑아서 높게 앉으면 괜찮을거 같아서
두번째날 다리도 가장 길게 펴서 의자 높게 하고
그리고 발걸이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발걸이도 달고
쿠션도 푹 꺼진 상태라 안에 쿠션도 바꿨지요
또 양옆에 클램프 아무것도 달지않고 다리도 최대한 오므릴수 있게하니 나름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4시간 지나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바짝 전투낚시하기엔 정말 떡밥달기도 좋고 의자 높이도 높아서 앉아서 투척하기 정말 좋던데...
나중엔 투척할 때 일어서서 던졌습니다.
안그러면 피가 안통해서 잠깐잠깐 어질어질한 기분도 들고 게다가 다리도 높이니깐 흔들거림이 있어서
써치도 덩달아 흔들거리는데 멀미 나는거 같더라구요
분명 장점도 많은데 단점도 확실했습니다.
전 그냥 플라스틱 의자가 있는 손맛터 체질인가 봅니다. 플라스틱 의자 다리 잘라놓은게 가장 낫더라구요.
체어맨 의자도 있는데 무겁고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안쓴지 오래됐네요
이제 그냥 붕어밥상이나 구매해야겠어요
자주쓰면
거기에 맞게
튜닝됩니다. 몸이 말입니다.
좀 더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