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가 울립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시간에도
봄은 기린의 발자욱으로
성큼 성큼 오고 있습니다.
노지사랑의 베란다에도
어김없이 봄이 오고 있네요.
봄처녀의 가슴을 물들이는 분홍빛
진달래도 봄마중을 하고,
석곡 홍매의 진분홍 입술에도
봄이 살포시 입맞춤 하는
그런 날입니다.
내일이 설이라기에,
어릴적 먹던
오마니의 손맛이 그리워,,,,
쌀알이 살아 있는
인절미가 생각나
아침부터 찹쌀 불리고,
밥지어 찧고,
콩가루 입혀 만들어 봅니다.
역시 맛나네요.
추억은 그리움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부럽십니다ㅡ.,ㅡ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