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기전 생강나무 잔가지가 조금 필요해 뒷산에 올랐습니다.
어느새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네요.
생강나무는 양지바른 산에 많이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이른봄에 봄을 알리는 산수유보다 먼저 노란꽃을 피우고, 꽃과 어린가지, 잎에서 생강냄새가 나며, 동백나무. 동박나무라고도 불리며 열매는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생강나무는 1년생 어린가지를 잘라 깨끗이 씻어 햇빛에 말린후 차를 끓여 마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산후풍, 심혈관질환개선,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어혈을 풀어주고 통증완화 및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채취할려면 좌측의 녹색 가지처럼 1년생 잔가지가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우측은 2년생 가지입니다.
잘게 썰어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저는 3번 씻어 5분간 스팀으로 쪄서 건조합니다. 가지에 벌레알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강나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영지버섯이나 상황버섯등 찬성질의 버섯류와 같이 달여 마시면 버섯의 약성 효과를 보는데 더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얻어 왔습니다.
생강나무 꽃이 피면 잔가지와 같이 채취하여 잘 씻어 물기를 말린후 술에 담가 1년 숙성시킨후 마시면 혈액순환에 좋답니다.
술맛은 약간 매운맛이 있는데 약주로 하루 1~2잔씩 저녁에 마셔야 합니다. 2주간 마신후 2주간 휴식기를 가져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초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