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당부 말씀 올립니다

잉어들어뽕 IP : cbe6bdf6030b370 날짜 : 2024-03-05 07:29 조회 : 15738 본문+댓글추천 : 28

음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올해도 같은 주제로 당부 말씀 올립니다

 

최근에 조행기에 토요토미 반사식 등유 난로 , 사용기에 이와타니 가스히터 올라왔는데 사람이 죽을수도 있기에 글 올립니다

 

이하 음슴체

(본인은 토요토미 레인보우, 옴니 2005년~2010년 사이 언젠가 부터(잘 기억이 안나네요^^)보유, 레인보우는 거의 20년째 심지만 갈아서 사용, 옴니는 기변을 했으나 지금도 겨울철에는 차에 상시 수납, 이와타니 타프마루 주니어 (제품도 훌륭한데 크지도 않은것이 windproof 기능도 있고 국내 제조사들은 수납케이스 천조각으로 만들어도 몇만원 별매일텐데 이아이는 무식하게 튼튼하고 가볍고 간지나는 하드케이스를 기본으로 줌 ,큐텐 직구입가 5만원 후반때 영입) 만나고 나서는 코땡아 풍댕이 안씀. 니뽕은 미워도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들이고 국뽕 아님, 사용해본 텐트, 쉘터류 대략 100여개, 현재도 대략 30여개 보유중)

 

b97ac709-6db5-441f-b656-c1b4ae696b26.jpe

몇년전에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 낚시텐트와 유사한 사이즈의 밀폐된 텐트에서 실험 진행(심지어 플라이 없이 single layer상태)

 

결과

(일산화탄소 농도 2,000ppm시 1~2시간내 사망)
=>참숯 17분경 2,040ppm
=>차콜 2분내 2,000ppm

 

(산소농도 12% 체중지지 불능으로 추락
산소농도 10% 의식불명
산소농도 8% 7~8분내 사망

공기중 산소농도는 보통 21%이며 18%를 안전한계 수치라고 봄)

=>2구형 이동식부탄연소가스 약 30분 후 산소농도가 17.3%로 안전한계 수치 이하로 낮아짐

=>등유난로는 산소농도 10분후 17.7%, 50분후에는 14.7%까지 낮아짐

 

몇년전부터 차박에 이와타니 팬히터를 사용하는 골빈 유투버들은 그렇다고치고 등유난로 대좌대위 텐트에 올려서 사용하는 조행기가 계속 올라오는데 잘만든 등유난로는 상대적으로 일산화탄소에서 안전하겠지만 산소농도는 간과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대만민국 낚시텐트 특징 : 철저하게 방수 방풍 보온 위주로 출시되어 철저하게 환기가 안됨, (보통의 이너텐트류는 얇고 그나마 방수 코팅이 되어있지 않음) 전세계 노숙장비중 한국의 낚시텐트의 밀폐성은 최고 수준.   = 대부분의 텐트 제조사들이 expedition 라인이나 super light weight 제품군을 제외하고는 최소한의 환기구가 없는 텐트는 제품으로 취급을 하지많고 상품으로 출시 하지 않음. 콜맨 오렌지색 아이스 피싱 쉘터도 자동텐트이고 편해서 예전에 몇년 사용 했었는데 환기구 많음. 같은 제품군이라도  우리나라 제조사들은 환기는 사람 목숨과 직결된 것임에도 별 관심 없어 보임 (관심도 없고 결국은 원가겠죠)

 

밀폐된 낚시텐트에서 토요토미 반사식 등유난로 2~3시간, 이와타니 팬히터 1~2시간 사용시 사람 죽습니다.

 

몇일전 전남 장성 캠핑장에서 등유난로 사용하시다 한분께서 유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안전출조 하십시오 형님들

추천 24

1등! 하드락 24-03-05 08:30 IP : 1c1dc0b5736b933
안전출조

무사귀환.
추천 0

2등! 월짱붕어 24-03-05 08:30 IP : 6f8986b367d6643
정말 유용한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추천 0

3등! 두바늘채비 24-03-05 08:31 IP : 05bea9d0095688b
낚시가서 요단강 건너기 직전에 발길을 돌린 사람으로서
말씀드려봅니다.
제 경우 한참 보일러 만들 당시 무동럭부터 시작했습니다.
효과는 만점이었죠,
거의 찜질방 수준이었고 텐트는 전면개방.
텐트둘래 하단부 충분히 공기 통할 만큼의 공간확보 하였고
텐트 입구 코너에 놓았는데 안개가 끼고 바람없고
기압은 저기압 .
그날의 상황은 예전에 한번 글을 올린적있습니다
그리하였어도 일단 기압이 낮고 공기 흐름이 없으면
정말 승천합니다.
잠든 다음에는 내몸이 아닙니다.
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순환펌프 사용하는 보일러를 사용하는 지금도
가급적 텐트에서 멀리 설치하고 가동시에는 취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입질 없는 시간이되면 철수후 편히 잠을 잡니다.
한번쯤 구름을 걷는 경험을 하셨다면 충분히 이해되실듯 합니다.
구름은 단단하지 않죠.



.
추천 4

박씨꽝조사 24-03-05 09:00 IP : 614ec4539a7d466
최우선은 안전입니다
추천 0

수우우 24-03-05 09:14 IP : bab45ce0e0a2334
불을 피우는 모든 것은 텐트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보통은 끄고 주무시지만, 간혹 술을 많이 마시고 잊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는 것 같아요.
항상 안전이 우선 입니다.
추천 0

노지사랑™ 24-03-05 09:17 IP : ec3ecd036d6bb7a
등유난로 뿐만 아니라 가스히터들도 텐트에 넣고 사용하는건 죽음의 길을 떠나는겁니다.
일산화탄소 중독도 그렇고 연소로 인한 산소결핍도 심각하지요.
제발 안전하게 낚시하고 캠핑 합시다...
추천 0

어인魚人 24-03-05 09:43 IP : 130608f4a48f76d
그래서 저는 텐트에서 난로를 켜야할 정도면 앞문을 열어둡니다.
안전이 최우선이죠!!
추천 0

사신TM 24-03-05 10:23 IP : 318592915d67fb7
등유난로도 위험하군요.
즐거운 출조.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추천 0

대물도사™ 24-03-05 10:33 IP : 561fb3336ab3470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죠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0

담여수 24-03-05 11:06 IP : f005234bab57511
오래 전에 이글루 안에 가스히터 켜고 덮개로 목까지 덮고 낚시하였는데
일어나다 휘청 했던 적 있습니다.

텐트도 안 치고 얼굴이 노출되어 있어 안심했는데
덮개형 모포 사이를 타고 일산화탄소가 호흡기까지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는 각별히 주의하고 있습니다.
추천 0

날밤까기 24-03-05 11:07 IP : 94d9e95cc5bc91e
일산화탄소 중독에 관한 위험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요
어떻게 유지,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사용자 본인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있어야 됩니다
어제까지 괜찮았으니 오늘도 괜찮겠지
하는순간 느슨해집니다

특히 낚시터,캠핑장에서의 과한 음주는
안전사고의 모든 시발점이니
음주는 되도록이면 자제 하시길~
추천 0

검정과하얀붕어 24-03-05 13:10 IP : 8c29ff349150656
난로는 뭐가 됐던 위험한듯 합니다.
그나마 전기장판이 제일 낳은듯 ᆢ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구요 ᆢ^^
추천 0

광주21august6670 24-03-05 14:40 IP : d6ac5e61b3fa398
안전이 제일이지유~~
추천 0

초율 24-03-05 19:26 IP : b3208b241288f89
난로없이..그냥 텐트안에서 자도..
환기 안시키면,
아침에 머리가 아파 죽겠던데요..
추천 0

해뜨기직전 24-03-05 21:54 IP : 6ed228ba39e90b1
텐트에서 주무실때 난로 피워서 온도 높인후 꺼시고 침낭안에 핫팩2-3개 넣고 주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유리병에 뜨거운 물을 넣고 잘 막은다음 침낭안에 두시고 수면을 취하는 방법이 있으나 핫팩이 편하겠죠
추천 0

대꼬쟁이 24-03-06 00:01 IP : e3953c70c877edb
요즘은 차박을. 합니다.
추천 0

체로122552905 24-03-06 02:08 IP : a85e073636e8913
뭐니뭐니 해도 무조건 안전하게 즐기셔야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추천 0

retaxi 24-03-06 03:25 IP : 45bce88413ad55a
얼어 죽어도 텐트안에서는 불 안피웁니다.

좋은자료입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추천 0

준쿤™ 24-03-07 10:23 IP : ca31d6143161722
인터넷에 보온물주머니 많이 파는데.. 물끓여서 두개정도 침낭이나 이불속에 넣고 자면 꽤 오래 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