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재 보진 않았지만
수온이야말로 낚시의 핵심요소 아닐까요?

손으로 체크합니더^^

수온까지 체크하지는 않습니다
낚시자체를 즐길뿐~

수온이. 1도 라도 차이가난다면. 조황에.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로. 어제 잘나왔는데. 오늘 살짝기온이. 내려갔다면 오늘은 조황이. 안좋치요

수온이 어떻든

해야지요.

찍어 본 들 ....

봉돌이 차면 수온이 차구나 생각하네요..

어제 수온이 15도 붕어 입질 10회

오늘 수온 15도로 어제와 같음.그러나,입질 0회

이것이 붕어낚시입니다.

때문에 붕어낚시는 데이터가 의미 없습니다.

붕어는 항상 꾼의 예상대로 움직이질 않습니다.

어쩌다 우연히 맞아떨어질뿐

보름달 뜨면 낚시가 잘 안되는 이유
그게 너무 궁금해서 한참을 알아보았쥬ㅎ

다른 변수들도 많지만 수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

물속의 거의 모든 생태계가,
최상위에 있는 물고기들 부터, 최상위에 있는 수서곤충, 미생물들까지
전부다 냉혈동물이고, 이끼류 부터 수초들까지 거의 모든 것들이
수온에 민감한 생태계라서,
사실상 생태환경 분석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수온이며, 그와 연관되어 일조량, 평균수심 등등이죠.
이런 요인들을 거시적(계절적)으로 봐야 되요.

이런 것들만 잘 알아도, 한번씩 답사해 본 낚시터라면
굳이 조황소식을 알아볼 필요도 없이, 수위 정보 정도만 확인해 봐도

"지금쯤이면 고기가 나올 때가 되었다. 낚시꾼들이 이미 몰려들었을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잡어성화가 심해져서 낚시하기가 힘들겠다."
등등의 전반적인 내용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근데 하루하루 날씨, 바람, 비 등으로 조금 바뀌었다고 해서
수중환경이 확 바뀐다고, 미시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5도 떨어져서 꽝쳤다.
어제는 바람이 세서 꽝쳤다.
어제는 서리가 많이 내린 바람에 수온이 급락해서? 꽝쳤다.
어제는 비가 와서 수온이 급락이 하는 바람에 꽝쳤다
....................................
이런 말들은 그냥 핑계이고, 뇌피셜에 가까운 이야기들입니다.
냄비에 물 받아 놓고, 온도계를 꽂아 놓고, 수면 위에서 가스토치의 강한 불로 물을 데워보시면 느끼겠지만,
불과 하루 차이로 기온 고작 몇도 떨어지고 올랐다고 해서 수온이 확 떨어지고, 확 오르고 그러지 않습니다.
물속 세상은 물밖의 세상하고는 매우 차이나게 다른 곳입니다.

물고기는 본능에 치중하는 생물이고, 입질 하기 싫으면 하지 않을 수 있고, 먹고 싶으면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먹을 수 있는 동물이죠.
몇개월은 먹지 않아도 생존 할 수 있는 것도 그들입니다.

수온이 아무리 차가워도 (냉혈동물인)물고기들은 죽지 않지만,
수온이 필요 이상으로 높으면 쉽게 죽습니다.
고온에 특히 민감하죠.

혹서기 때
뜨거운 얕은 연안에 풀때기? 형성만 보고, 포인트를 잡았다가 퍼펙트 꽝을 치는 경우도 있고(심지어 채집망에도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낚시터에 늦게 도착한 나머지 자리가 없어 제방 한가운데 가장 깊은 곳에서 어쩔 수 없이 낚시를 했는데.
다른 이들은 입질 한번 못본 낚시를 한 반면, 밤새 혼자만 제방 한가운데에 앉아 떼고기를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물에 손은 담가봅니다..
데이터도 없이 ㅋㅋ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ㅎ

인터넷 쇼핑 하다가 우연히 손가락 길이
크기의 유리로 된온도계 이게금속 케이스
에 들어 있어서 물속 온도가 궁금 하면 봉돌
제거 하고 온도계달아 던저봅니다.

몇년째 잘사용 하고 있구요~~^^;
한개 천원정도 했어요~~

수온에 반응은 하지만 그날 환경적인 조건들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겨울에도 고기는 나오니 수온체크는 그닥

수온계를 구입해서 궁금해서 한번 테스트 해봤습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고 궁금할대 한번씩 사용해 보는데
확실히 온도와 수온은 차이가 있습니다
최저기온이 5~6도 정도여도 수온은 14도 이상을 유지하고
날씨여건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여러가지 변수와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도움은 약간 됩니다

추워도 나오고 더워도 나옵니다
문제는 일정한 온도가 계속해서 되는냐
아님 날씨변덕이 심한지 그차이 입니다

댓글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양어장 운영하는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수온 15도를 기준으로 가정했을때. 같은 15도라도 14도에서 상승한 15도인 날에는 사료를 잘 먹지만 16도에서 오도가 내려간 15도인 날은 사료를 안 먹는다 합니다..
현실적으로 데이터에 연연하면 낚시 못하겠지요.
다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수온이 달라지긴 하는데, 바다에서는 북동풍은 수온이 오르고 남서풍은 조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내려가서 조과가 떨어집니다.
민물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제 경험으로는 민물은 동풍이 불면 안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