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사전투표를 해서
늦잠 좀 즐기고,
느지막하게 집을 나서
두목네 동네로 고사리, 고비좀 보러 왔는데
아직 이르네요.
이제 땅을 뚫고 나오기 시작합니다.
온김에 수로좀 둘러봤더니.
쓰레기 투기가 심해 낚금 시킨거 같은데
이해가 됩니다.
여긴 외노자들도 많고,
낚시하던이들도 의식없이 버리는
이상한 분(놈?)들이 많은 곳이니
할말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엄청난 숫자의 잉어들이 죽어 있네요.
물속에도 잉어 사체가 많네요.
설마 낚시꾼 보기 싫다고 약 뿌린건 아니겠지요?
아니길 바래봅니다.
.
만약 그렇다면 잉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도 떠올랐을겁니다.
어종별로 가끔 산란철에 심한 몸털이로
죽는 경우는 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