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왜? 이런 나쁜병이 생기는 걸까요??
어서 빨리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저희 어머님도 치매가 있으셔서...ㅠㅠ

그 어느 병보다도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ㅡ.ㅡ

치매 에 걸리면 치료는 안되고 더 악화되지 않는 게 최선인데 그 것도 어렵지요 .

우울하지 않고 , 머리를 쓰는 일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

외국어 공부하기, 글 쓰기 , 문제 풀기가 좋은 방법이라고 들어서 집사람은 스페인어 공부하고, 저는 스도쿠sudoku라는 숫자 맞추는 퍼즐을 하지요.

얼마 전 대학 과科 동기 4명이 점심 같이 하였는데 70 넘은 영감들 남는 게 시간이니 수도쿠 초급 책 전해주고 문제 풀며 치매 예방 하라고 했지요

경로당에 할머니들 10원 짜리 고스톱도 치매 예방에 좋다고 의사 친구가 말하더군요 .

4년째 어머님을 혼자 모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기도 했었는데
제가 어릴적 부모님을 얼마나 힘들게 했었을까를 돌이켜 보면
지금의 제가 어머님을 모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부터는
그냥 생활이 되었습니다.(단지 낚시를 제대로 못합니다)
혹시라도 부모님의 치매가 의심이 되면 치매안심센타에 가셔서 조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매안심센타에서 연결해주는 병원에서 치매진단을 받으면
크지는 않지만 각종 지원이 있습니다.
초기라도 치매진단이 나오면 반드시 장기요양 신청하시고
장기요양등급이 나오면 주간보호센타를 비롯한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복지조구용품 할인혜택이라던가, 이동식 목용차량,방문요양신청, 기타등등.
집에서만 모실때는 많이 갑갑해 하셨는데
주간보호센타 이용하시고는 조금 좋아지신 것도 같습니다.
아무쪼록 지금 이 정도만이라도 오래 유지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치매 부모님을 모시고 계시는 모든 조우님들 힘들 내시기 바랍니다.

슬픔니다

TV 보는 시간 줄이고
자꾸 머리 쓰고 많이 걸어야합니다.

붕순이하고 수싸움하고 채비 준비하는 낚시도 치매 예방에는 도움이 될듯합니다.

바둑, 장기, 기타연주 등 악기연주, 책읽기 등등 뇌를 사용하는 것들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슴이 미어져 오네요ㅜㅠ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ㅠㅠ
어머니 보로 가야겠어요 ㅠ

마음이 찡하네요

치매는
잔인한 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치매 걸렸다고 해서 모두가 완전히 기억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만,
직접 겪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죠.

지금부터라도 손으로 하는 활동이나 호르몬 조절이 활발할 수 있게 신체적 활동을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