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긴 삽니다. 적어서 그렇지만요. 새우들이 숨어살기 좋은 장애물이 많은 곳은 채집망에도 들어올 정도로 새우가 제법 삽니다.
특히, 징거미새우는 같은 덩치의 물고기와 맞다이? 뜰 정도로 사나워서 개체가 꽤 유지되는...
산란은 조건만 잘 맞으면 계속 하는 것 같다는...
제 어항속 30cm붕어 (암컷만)두마리와 미꾸라지(성별모름solo), 버들치(암컷solo), 갈겨니(암컷solo)는 여태 산란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고, 포란 조차 한 적이 없구요.
각시붕어들은 수온만 맞으면, 1년 내내 꾸준히 산란하더군요.(어릴적 시골집에서 키우던 토종닭이 생각날 정도로 꾸준히 산란함...)
(낚시미끼용 미끼로 주로 쓰는)줄새우 10여개체 이상을 키우고 있긴한데. 얼마 전 절반개체 정도가 포란해서 알을 털어내서, 직후에는 꽤 많은 유생들이 보였으나. 1cm이상의 개체로 성장한 개체가 불과 2-3마리 뿐인 것 같습니다.(얼핏보니 성체 새우들이 유생들을 잡아먹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새우들 자체가 수질과 수온에 굉장히 민감한 생물들이라 어항에서도 환경이 맞지 않으면, 불과 2-3일을 살지 못하고 폐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시간 살면서, 포란하는 것 조차도 힘든 데. 저 나름대로 좋은 어항 환경을 만드는 데 상당한 발전을 했다는.....저 위의 붕어가 사는 어항 안에서 최대 1년 6개월 정도 살다 간 녀석도 있었다는...(끝내 붕어에게 잡아 먹힌...)
다슬기나 우렁이류도 봄과 가을 쯤에 한번씩, 연중 2번 정도 산란을 하는 것 같은데요. 그것도 아마 적정한 수온에 기인한 것 같습니다.
(어항에서는 산란해봤자 붕어들이 다 잡아먹어버림)
생미끼 낚시를 즐겨하면서, 채집망에 들어왔던 새우의 크기분포를 기억해보면, 새우 종류들도 크게 보면 봄과 가을 쯤에 한번씩 하지 않을 지.....
(5~6월쯤에 유독 작은 새우들이 채집망에 많이 들어오고, 10~11월쯤에도 5~6월만큼은 아니지만, 작은 개체가 제법 보이죠.)
베스터 블루길터라도 저수지 특징에 따라 토종고기가 씨가마르는 곳이 있는가하면 생태계에서 적당한 공종을 하느냐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계곡에서 특별한 또는 인위적인 요인이 없이 맑은물만들어오는곳 아주 일반적인 저수지는 언젠가는 토종잔챙이가 보이고 어려가지 생물이 늘어나는 곳들이 생깁니다.. 요즘 베스터라 하는 곳들도 10중에 잔챙이 나오는 곳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 졌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이유는 결국 외래종이 최대치까지 늘었다 먹을 것이 없으니 자동줄어들지요 그러면 밑에 개체들이 다시 올라오고..
특수한 저수지 ... 주수원이 강이나 양수형 저수지들.. 이런곳들은 토종계체수가 잘안늡니다... 인위적으로 양수를 하고 이에따른 먹잇감들이 계속 적으로 유입이 되기에 외래종 개체가 버틸수 있는 양분을 계속적으로 공급하지요...
산다 못 산다로 표현해서 그렇지 베스나 블루길이 유입되지 않은 저수지 밤에 물가에 후레쉬 비춰보면 새우 무지 나와 있었죠
현재 외래종 유입된 저수지 물가에 간혹 불 비춰 봅니다만 참붕어나 새우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에 혹시나 해서 담궈본 새우망에 한마리 달랑 들어왔던데 차마 미끼로 쓸수가 없었어요
바글바글하던 새우,참붕어, 납자루 새우망 넣어봐도 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상황이니좀 과장해서 씨가 마른단 소릴하죠
(민물가재도 토종은 외래종(붉은가재)한테 진다꼬ㅡ.,ㅡ;
2.한번 이상은 할거같습니다.
채집할때 씨알작은거 늦은시기까지 나오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