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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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키고 계시는지요...
겨우내
동면하던 봄기운이 몰려나와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다닙니다.
드디어 봄이 오신계지요.
봄의 출발이고 한해의 시작이라 하여 "歲首(세수)"라 불리는
음력1月(양력으로는 2月즈음). 한 해의 출발선에선 우리
"洗手(세수)"하듯 심신을 말끔히 비운 후 올 한 해
우리가족이. 이웃이. 세상이 무탈하길 바라며 씩씩하게 살아봅시다...
4日...봄의 시작이며 24절기중 첫째인 "立春"
"立春"에는 대문이나 문설주에 "立春大吉"이라는 "입춘첩"을 붙였습니다...
6日..."정월대보름"
부럼을 깨고 "쥐불놀이"에 시간 가는줄 몰랐던
유년의 시절이 주마등 처럼 스처갑니다...
19일...두번째 절기엔 "雨水"
대동강 물이 풀린다지요...
세월은
그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을
조금씩
자라게
합니다...
오늘 세상이 열리 듯 하얀눈이 세상를 덮었습니다.
여기 "월척지"도 눈이 시리도록 하얀눈이 내려 모든것을 덮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씨-__^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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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위가 지나면..누런 부들사이로 푸른 새순이 돗아나는걸 상상해보렵니다.
권형님 늦은 밤...잠 못이루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