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탓인가, 자게방에 사람냄새나는 글들로 가득합니다.
눈이 내리니 이양반들이 왠지 센티멘탈 해짐시롱 엘레강스 해짐시롱
오랫만에 자게방에 모여 앉아서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아 사람사는 삶이 별반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과
알콩달콩한 모습에서 왠지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한가지 옥에 티만 지적할게요
뽕브라 단속반님 화끈한 아이디에 미치지 못하는 글에 많이 아쉬었습니다.

애들 빨리재워야지에서 아내가 출근했습니다로.
이렇게 축약해 버리시믄 이것은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그래도 한두줄은 구체적으루다가 아주 사실적으루다가 삽입을 혀주셔야지요.

마이 좋았다던가 ㅎㅎㅎ, 마이 좋아하더라던가, 출근시간에 지각을 하게됐다던가,
쪼매만 더 나갔으믄 압권이였는디
아쉬움이 많습니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