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셨던 내 컴퓨터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다행이 메인보드가 나간것은아니고 자게판의 여러월님들께서

진단해주신대로 파워가 고장이라 주인지갑에서 거금55000원을 축내고서

파워와 다른부품하나 갈고 몸속에있던 야동까지 다 토해내고

포맷해서 깨끗해진몸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수리비가 10만원이넘으면 컴퓨터속에 공인인증서와 계좌등

개인정보가 많아서 그냥 남들이 못쓰게 망치로 부숴서 쓰레기장에 버릴려고하고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놈이 눈치를까고 조금만아파 제목슴을 연장시켰네요.




이왕 살아날려면 야동까지 좀 같이품고 살아나지 ㅜ.ㅜ




어제 컴퓨터고장났단 글을올리고 송구스럽게도 많은분들의

따듯한 조언과 관심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중 파워를 택비선불로 보내주시겠다는 오드리 햇반님과

염려쪽지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저도 성격이 예전 은둔자님과 비슷해서 나서는걸 싫어해서

전화번호도 공개를 않하고있는데 제 전화번호가 없으니 쪽지로



컴퓨터수리점에서 고치면 바가지만쓰고 돈많이든다며

무료로 고쳐주시고 고칠동안 쓸 대용 컴퓨터도 먼저 보내주신다고

자기주소 먼저 보내 주시고 빨리 컴퓨터를 보내라고

재촉 하셨던 여러분이 요즘 욕 많이 하신 하얀비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의만 받고 저도 쪽지로 욕만 많이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제가 이래서 자게판을 못 떠나나 봅니다.



그제는 열 받아서 확 탈퇴할까 생각하다가 참았는데

이렇게 살맛나는 자게판을 우예 떠납니까 ?

안그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