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신이 하는 짓은 로맨스고. 남이 하는 짓은 스캔들이다.
자신이 올린 글은 로맨스(선플)고 남이 올린 글은 스캔들(악플)이다.
이렇게 엿장수 맘대로 생각하시는 님은 안계시지요?
자유게시판이 자신들만 위한 공간인가?
말로만 군자처럼 하지 말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행동해야합니다.
당신은 지금 공정성을 확보하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까?
저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다만 상당히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적어도 불혹의 중년이상 회원들이 다수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래야합니다.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개선하기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용기 있는 님들과 함께 노력해야 개선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일 것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몇 일 지나면 시들해져 조용하겠지요.
저는 선지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하다면 비난을 무릅쓰고서라도 글로써 행동할 것입니다.
저를 욕하시거나 칭찬하시는 님은 자신의 기준에서 말씀하시는 것이니
그에 따른 어떠한 악감정도 전혀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지요.
흑과 백은 존재하지만요.
자유게시판과 토론이슈방에 글을 올리거나 댓글 올리는 것을 두려워마세요.
자신이 한 순간 욕된다하여 피하지만 마세요.
그러면 개선이 안 됩니다.
만약 악습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해야합니다.
모두가 침묵으로 일관하면 더 많은 문제점들이 아무렇지 않게
버젓이 활개를 치고 다닐 것입니다. 침묵만이 미덕이 아닙니다.
필요하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용기 있게 글을 올리세요.
그래서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우리 모두의 잔치로 만들어야합니다.
여기서 그들만의 잔치란?
친분이 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공정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상대를 무잡이 하게 집단 공격하는 그 부당성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그님들의 글은 웃음도 주시고 정보도 주십니다. 좋은 일이지요.
소위 끼리끼리 정담을 나누는 것을 탓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 님들도 자신들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들만의 인정하는 기득권을 절대 포기할 수 없기에
개선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친 분 있는 사람끼리 소식도 전하고 정담을 나누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문제는 자신들에게 반론을 하거나 싫은 소리하면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 용납이 안 되는 것입니다. 외부에 개방하기 싫은 철웅성을 만들어놓고 말이죠.
그러다 보니 작금의 자유게시판 현실은 무서운 곳으로 변질되어 있지요.
댓글 한 번 잘못 올리면 몇몇 사람들로부터 집단 공격에
테러에 가까운 린치를 마음속으로 당하게 됩니다.
그 상처는 생각보다 심히 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떠나시거나
떠나셨다가 돌아오시기도 합니다.
요즘 학생들의 집단 왕따나 진배없지요.
월척의 부모세대, 기성세대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공정함을 망각하고 멋지게 상대를 공격하여 KO시키고,
쾌감과 자기만족감에 도취하고 있습니다. 마약과도 같은 것이지요.
이제 이런 한심한 자태를 우리 모두 추방해야합니다.
끝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영웅심이나 아집으로 글을 올릴 나이는 이미 지났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심히 잘못된 문제가 있다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 할 것입니다.
긴 글, 끝까지 정독해 주신님은 평소보다 복을 두 배로 받으세요.^^*
虛舟께서 권하신 말씀대로
“잠시 번잡한 마음 내려놓으시고 낚싯대 줄이나 묶다보면 작은 분별심도 사라지지 않겠습니까?”
이제 그동안 손보기를 미루었던 낚시용품을 잠시 손보아야겠습니다.
“진정한 ‘꾼’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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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의 공간을 아끼기 위해 올리신 댓글에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혹여나 성의 없는 사람으로 여기기지 마시고 불쾌감을 갖지 마십시오.
설명이 필요한 댓글은 성의껏 올리겠습니다.
예절 찾아 일일이 거명하면서 인사드리는 것은 이곳을 방문하시는 또 다른 님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입니다.
저는 어떤 내용의 댓글의 글일지라도 글을 올려주신 것만으로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진정한 ‘꾼’은 자신의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