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자유 게시판이니 자유롭게 이야기 좀 하다 가겠습니다
눈치 빠른분은 벌써 아시겠지만 예전 "보사노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사람입니다

제가 월척에 가입한지는 2006년이었네요
광주에 사는 지인이 텐트 하나 사달라고 전화가와서 월척에 가입하게 됬네요
그동안 월척은 잊어버리고 살다가 우연히 작년겨울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둘러보던중에 이슈토론방에서 지나친 언사를 사용하는걸보고 지나가다가 과하다고 한마디 썻습니다
그런데 조니뎁이란분이 "한나라당 알바새끼" 라더군요
저 그때부터 이슈토론방에 죽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9년에 돌아가신 저의 큰아버님이 계십니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이신데 오른쪽 배부분에 큰 흉터가 있습니다
항상 자랑스럽게 보여주시면서 내가 지킨 나라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슈토론방에서는 "가스통할배"라고 비꼬는분들도 계시지만 바로 그 가스통을 들지못해 항상 안타까워 하시던 분이기도 합니다
정말로 이나라를 사랑하는 분이셨거든요

비록 지금은 영천 호국원에 묻혀 계시지만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제가 어떠한거라도 다 이해하고 넘어가 드릴수는 있지만 단 한가지
북한 김일성 김정일을 옹호하고 동조하는 놈은 이해와 용서가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 아들놈이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군인 아버지로써 우리의 주적 북한에 대해 매우 강하게 반응할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이슈토론방에서 희한한 의견을 보았습니다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 그걸로 다른 의견이 보이데요
그건 조금 있다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3월 26일 월요일은 천안함 피격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전 국민이 힘을 합쳐서 대비를 해야겠지요
가신 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한잔했더만 정신이 더 말똥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