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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일요일이라 소재지 철물점이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그간 사용하던 고기 구워 먹던 철망 석쇠를 이용하여
닭장을 철통 같이 보수했습니다.
이제 삵도 어쩔 수 없을거라 생각해 보는데...모르겠네요. 댓글에 워낙 삵이란 동물이 영물이라해서요.
그리고...
지렁이 양식통에 그간 지렁이를 빼다 쓰기만 했지 보충을 못해서 지렁이가 씨가 말렀더라구요.
그간 낚시 온 남도방 월님들 낚수 하고 남은거 모아 넣거든요.
오늘 인터넷 검색해서 지렁이 양식장에 문의했더니...1키로에 2~3만원 달랍니다.
오후엔 시간이 남아 뒷산 소키우는 곳에 갔습니다. 호미 하나 양동이 하나 들고요.^^
헉!!! 대박~~ 묵은 소똥거름을 호미로 파자마자 왠 지롱이들이 때거리로 몰려 있더라구요.ㅎㅎ
이건 뭐...손으로 줍지 않고 지렁이를 덩어리로 줒는 꼴로 채집을 했더니...엄청 많은 양입니다.
반은 지렁이 양식통에 넣고 반은 어제 삵에게 스트레스 받은 닭에게 먹엿습니다.
고 녀석들 엄청 잘 쪼아 먹더군요.^^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
점심도 동네 어르신 댁에서 닭죽으로 해결하고...^^
한가한 시간 즐깁니다. 월님들...행복한 주말 잘 보내고 계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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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계신다고 끼니 건너띄지 마시고 꼭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