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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ᆢ

은둔자2 IP : fce80bc3b265dcd 날짜 : 2012-04-10 09:01 조회 : 1635 본문+댓글추천 : 0

지난주 광주 갔다 돌아오는길 개나리가
만개했었습니다
좀더 북쪽인 영광엔 이제야 개나리가 폈구요

개나리 피면 삭은 부들 부유물속에서
붕어꽃도 핍니다
아침 출근길
화단에 아이보리 목련이 빗물에 젖어 있습니다
그 하얀 꽃잎에 비를 맞으면서도 사진을
찍고 싶어집니다

열일곱 첫사랑소녀의 하얀 브라우스같은
목련을 보며 출근길 재촉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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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감사해유4 12-04-10 09:17 IP : 60c4649304bd9af
목련이 이쁘네요.

둔자성도 존하루,,,되세요.

아하 빼먹을,,,,안출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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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까까요 12-04-10 09:22 IP : d17d71d5587f0d2
여기 영천도 목련이 활짝 피었습니다...

벗꽃도 며칠내로 만개를 할듯하구요....


출근길 벗꽃 좋아하는 마눌....소풍가는 어린아이들 같습니다..


활짝핀 꽃들을 보니 이제사 봄이 왔나 봅니다... 이내 마음도 편안해 지네요....



오늘도 대박나는 하루되시구요....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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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붕어와춤을 12-04-10 09:29 IP : d646971eb2f2fea
우리 클대는 하얀브라우스 구경도 못했시유.

그대신 하얀부르스는 봤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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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성아 12-04-10 09:50 IP : 2da2cde05c10ac9
살짝 물 머금은 목련은

하얀 브라우스나 젖살 같이 깨끗한데?

며칠후 떨어질땐 왜?

그리 지저분하게 떨어저 눕는지~????

아~~~~

花無百日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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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우리 12-04-10 10:01 IP : 377736e0a346b9b
"열일곱 첫사랑 소녀의 하얀블라우스 같은 목련"

목련의 느낌을 이리 잘 표현하셨네요.

듄자님은 시인 같어요. 정말 어울리는 표현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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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우리 12-04-10 10:03 IP : 377736e0a346b9b
우리 성아님은 거그서 왜 또 젖살이 나온데요?

암튼 큰일이여요!!!!

순결한 하얀 목련을 보고 젖살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이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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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성아 12-04-10 10:08 IP : 2da2cde05c10ac9
젖살이 어때서요~?

건포도 붙어서 아닝가?

깨깟허기는 헝거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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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4-10 10:17 IP : d646971eb2f2fea
내가본 젖살은 다 붉으스레 하던디요.

어릴때 젖먹을때 본 기억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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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성아 12-04-10 10:30 IP : 2da2cde05c10ac9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꼬~♬♩♬

시방은 자고 자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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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2 12-04-10 10:50 IP : 90c9c7e0cbb3f55
목련을 보면서 젓살을 떠 올리는 불측한 중년들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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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下 12-04-10 11:00 IP : ffbcea78c1ac1ba
나도~

붕어꽃 쫌 보고 자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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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꾼 12-04-10 11:03 IP : f897bb8dc512bfc
중년은 응큼하다. *^^*

목련꽃 정말 예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벌써 조금씩 목련꽃이 지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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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김제꾼 12-04-10 12:31 IP : 67e784fff622b57
ㅎㅎ

목련 이쁘네요 ㅎㅎ

오늘또 비가 옵니다 ㅠㅠ

제법 쌀쌀해질려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

늘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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