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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가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틈틈히 올라온 글들을 쭉 읽어보며
무언가 어렴풋한 느낌이 오는데
그것이 무엇인줄 정확히 가름할수 없는 찝찝함이 있었는데,
이제야 그 느낌들이 정리가 되네요.
사람냄새가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글을 읽어보아도 그사람이 그려지질 않습니다.
많은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많은 글을 읽어 보아도
그분이 어느정도 나이대의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구,
어떤 성격이나 개성을 가진분인지
아무것도 글을 보고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글로 사귐을 나누고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글로 사귀는 사귐은 이것이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얼굴보고 사귀는 사귐보다 더 상대방의 속내를 깊이
보며 사귀는 사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고 형식적이 되어버린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본인을 드러내던 분들도 지금은 모두 변해버리신거 같습니다.
본인의 속을 드러내었다가 상처받을까봐 그러시는 겁니까?
들어오자 마자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논란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각자각자 깊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신에 대해 얼마나 들어내놓고 있는지
자신의 감정과 마음이 담긴 글을 얼마나 올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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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구 감추고 싶지도 않구
그냥 그저 즐기고 있습니다^^~
붕어우리님^^~
보양먹거리 많은 남도가 부러운
복날입니다
저는 오늘 비빔국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