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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낚시를 처음 시작한것은 국민학교4학년떄 입니다
어렸을적 아버지 따라 삼촌따라 그런것이 아니고요
제가 직접 낚시가게 가서 1300원으로 기억돼는데 2칸짜리 대나무낚시대를 구입했었씀니다.
달랑 대나무 낚시대1개 받침대1개 구입하여 낚시를 시작 했는데..
4학년 여름 방학부터 제가 사는곳이 마포구 염리동이어서 옛날 경의선 신촌역까지 걸어가서
금촌역에 내려 40~50분 걸어가면 낚시할만한 수로가 나옵니다..
수로까지 걸어가는도중 200~300원으로 기억돼는데 떡밥하나 사서 가지요.
수로에 도착하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받침대 꼿던생각이 지금도 기억 납니다.
그렇게 낚시에 빠져들다가 실력으로보나 장비로 보나 크라이막쓰 떄가
고등학교 떄입니다
그떈 그라스가 나오면서부터 로얄 은성 용성등이 기억 돼는데 젤루 비싼늠이 로얄로 기억 됍니다
하여튼 로얄 꺼로 열서너대 까지 장비를 모았고 받침대까지 릴3점있었고 간드라? 아시죠?
해서 없는게 없을정도로 장비 챙겨 일욜만 대면 낚시를 다니곤 했었죠
선생님들도 제 장비 좋다는걸 아셔가지고 어떤 토요일 오전에는 저를 부릅니다..
그래서 너 집에가서 몃칸몃칸 낚시대랑 받침대좀 가져 올래? 하십니다
그러면 수업시간에 당당하게 교문을 걸어나간다는게 흔치 않은 일이라 흔쾌히 빌려 드리곤 했었지요..
그렇게 해서 여름방학에는 일주일에 낚시를 일곱번이나 다닌적도 있고요
막내로 귀하게? 자라서 가능하면 당일낚시로 다녀오곤 했지요..
지금 생각 나는데 석유버너도 로얄게 좋았던걸로 기억 나는데 버너도 갖구 나녀서 붕애잡으면 그곳에서
매운탕도끓이고 라면에도 붕애넣어 끓여 먹은 기억이 나네요..
그러던중 고3돼면서 부터 당구를 배우네..볼링을 배우네..바둑을배우네...
하다가 민물 낚시를 은퇴 했다가 요즘 다시하고 싶어 저가의 장비들을 모으고 있씀니다..
장비욕심은 한이 없는걸 알기에 걍 마음 비우고 즐기는걸로 만족 할려 합니다.
그런데 이제 낚시 해보니 채비도 생전 처음듣는 말도 많고 복잡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많은 공부하고 있씀니다..
그래서 궁금한데요 국민학교4학년부터~고등학교2학년까지 독조로 무지 열심히 낚시를 댕겼고
지금 제나이48에 다시 민물 낚시를 시작 할려 하는데 조력을 삼십여년 돼씀다~~라고 할까요?
초봄니다~~ 라고 할까요?..ㅎㅎ
새벽녂에 일어나 중고장터 쓸만한거 나온거 있나 함 훽~~둘러보고 심심해서 걍 끄적거려 봤씀니다
주말입니다
오늘 낚시 출조하시는분 많게죠 즐겁운 시간 보내십시요..
전 장인 생신이라 처가에 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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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민학교때부터 낚시를 다녀서...
대나무에 홀치기실매고
철사구부려서 너트달고 낚시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어릴때 집이 정미소를해서 장비는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