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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피쉬' 보신다고
미리 한번만 더 올려 달라 하셨는데....저도 바빠서 그만 깜빡 ^^;
지금이라도 올려 놓습니다!!
1편 ~ 10만년의 여정 ; 8월 18일 (토) 21시 40분
2편 ~ 위대한 비린내 ; 8월 19일 (일) "
3편 ~ 스시 오디세이 ; 8월 25일 (토) "
4편 ~ 금요일의 물고기 ; 8월 26일 (일) "
5편 ~ 슈퍼피쉬 다이어리; 9월 1일 (토) "
어제 저녁 수퍼피쉬~~ '10만년의 여정' 을 보는내내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오늘 저녁 2부는 '위대한 비린내'
'위대한 비린내'~~~~~~ 끝나고 나서 KBS 2TV 10시 55분
'다큐 3일'도 보시면 재미있겠습니다~~ 혹 못 보시는 분을 위해
예고편 함께 올려 놓았습니다 ^ ^;
(그리고.......아들넘이 '경주 천년의 향기' 마무리 작업으로
집에 못 들어온지가 벌써 오늘로.... 6일째 이네요ㅠㅠ)
"자꾸 옛날 얘기해봐야 지금 젊은 세대한텐 이야기 거리밖에 안 되고...
그러니 문헌으로 남기고 해야 하나의 증거가 되겠죠.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의 말은 하나의 전설적인 얘기로만 들릴 것 아니겠어요?“
(김진환_77세)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 옛날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처럼 살아가는 게
시집살이의 미덕이었던 시절... 설연순 할머니는 시어머니 말씀이라면
죽는 시늉까지 했을 만큼 웃어른을 어려워하며 살았단다.
그렇게 서릿발처럼 차갑고 엄하던 시어머니가 가시는 길에
가장 애틋한 손길로 쓰다듬었던 게 며느리의 손일 줄이야...
그때는 마냥 원망스럽기만 했던 어른들의 호통이,
아들 며느리를 보고난 지금 이 나이에서야 절로 헤아려 진다는 할머니...
그러나 이제 그분들은 가고 없다.
갚을 길 없는 이 마음을 어찌할 수 없음에 오늘도 할머니는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때는 내가 잘 했는데 왜 저렇게 꾸지람하시나 싶었는데 이제는 알겠어..
내가 나이가 드니까 어떤 욕심으로 그러셨던 거구나 이해가 들어.
이제 잘못한 거는 저승에 가서 갚아야지. 저승 가서 갚고 같이 살아야지"
(설연순_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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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겠습니다 특히 다큐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