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그간 장박에 필요한 생활비를 조달해주던 마눌님으로 부터 삭감 통보에 이어 이젠...궁물도 없다는 통지가...ㅠㅠ
삭감 된 이번달 생활비를 마지막으로 담달부턴 알아서 살랍니다. 이런...
어쩔 수 없이 긴축 경제로 돌입해가 생활비를 아끼며 알탱이간탱이 겨우 목구녕에 풀칠 하고 삽니다.
요즘은..텃밭에서 호박잎이랑 애호박 따다가...강된장 끓이고 호박잎 쪄서 한끼 때우고. (애고..저 반찬 좀 봐봐~딸랑 열무김치...ㅠ)
또...저수지에 나가 새우망에서 새우 걷어다 만만한 호박 넣고 민물생우탕 끓여가 반찬도 읍시 한끼 때우고..ㅠㅠ
다음 끼니는 또 뭘 캐다가 끓여 묵을까나...고민하고.
먹고 싶은건 많은데.. 쓰잡때기 없는 대형 선풍기는 왜 보내주고..전깃세도 비싼디..ㅠ
안졸리나졸리님!!! 약올리는거쥬? (요거 팔아서 생활비로???ㅋㅋ)
비가 많이 오니 우비나 하라꼬 저 비싼 옷은 왜 보내주는교???
그렇잖아도 저번에 비가 많이 와가 마당까지 물이 차오르는데...무셔서 얼릉 바지장화 껴입고 보트 폈스요.ㅠ
(그런데..나도 모르게 손엔 들어뽕대에 지롱이 끼고 있더라는...ㅎㅎ)
마구님~ 사이즈 안맞으면 다른 사람에게 주라굽슈?
지가 머리에 총맞았습니꺼? 사이즈는 무신...옷에 제가 맞춰 입을랍니다. 곧 엄동설한인디....ㅠ
월님들~ 아케 요 불쌍한 빈민 좀 구제 좀 해주세유.ㅠ
요즘 지는 걍~ 죽지 못해 사는거구요.
82박83일째 낚시했더니...이젠 낚시는 취미가 아니고 생활이여유.
담달이믄 서울에 올라가서 다시 일해야 하는디...아직도 지는 낚시를 더 하고 싶거덩유.
문제는 생활비....머 계속 풀 뜯어 먹고 살아야 하겠쥬?
요즘은 진짜 짜장면이 먹꼬 싶네요.
누가 짜장면 좀 접선해 줍쇼.ㅠ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