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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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고등학교즈음 됐을듯 합니다
뒷산 팔각정에 올라 병뚜껑 따 마시던
막진로를 시작으로 소주를 마신듯 합니다
새우깡 안주로... 컵라면 안주로...
술을 못하는 몇몇 친구들에게 마치 개선한
선구자인양.
권하며, 잡 주도를 가르치며 말이지요
그렇게 시작한 소주는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테이블 한자리에 초록빛병으로
같이 하더군요
오늘도 출조못한 주말에 보상이라도 받듯이
이곳 월척 자게방에서 만난
향기로운 인연과 한잔 기울이고
섭섭한 이별을 담고 이제 막
집으로 왔습니다
술. 즐기십니까?ㅎㅎㅎ
저는 오늘 술자리 함께 했던
우스게 소리 잘하는 그 사람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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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지못한분과는 노~~~
즐밤보내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