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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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내림 낚시 배워 보구 싶은대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siru IP : dff912189cfcb13 날짜 : 2008-06-02 22:35 조회 : 3458 본문+댓글추천 : 0

노지에서 주로 하는대 척수는 15척 정도면 괜찮은가여? 초보가 쓸만한 내림대 저렴한걸로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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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siru 08-06-02 22:51 IP : dff912189cfcb13
아 그리고 내림낚시에 대해서 잘 설명된 글 있는 사이트도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추천 0

2등! 두더지 08-06-02 23:08 IP : 0fb2c2549aa3f7b
음.. 낚시대는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원하시는 가격대를 알아야 추천 해드릴수 있겠네요~

남들이 추천 한다고 꼭 다 좋은건 아니에요 자기 한테 맞아야 그게 좋은 낚시대 입니다

가격을 떠나서요 ~~ 좋은 낚시대 고르시길 ㅎㅎㅎ
추천 1

3등! 농약 08-06-03 13:08 IP : c3c61212bf84ced
군계일학(일학레져) 홈피 가시면 동영상으로 자세하게 나왔습니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너무나 잘 올려 놨더군요..
추천 1

중층프로 08-06-03 20:42 IP : d8037856bd054e6
어떤걸 추천해드려야 되는지...... 음..........

노지로 많이 다니신다면 손맛대가 나을꺼 같고요 양어장으로 다니실려면 경질대가 좋긴한데요

가격대는 어느정돌 예상하시는지요 내림을 처음접하시면 각 조구사 싸이트 보심 어떠실지요?

네이버 검색창에 칠성조구 치시고 보심 전체 조구사를 카페에 올려놓은 글이있습니다...그곳가시면 조구사확인하심 각 낚시대

의 제원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처음 하신다고 너무 저렴한거 사시면 추후에 교환하는일이 자주 발생합니다(대부분 조사님들이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그렇고요ㅜ.ㅜ) 주변에 내림낚시하시는 분계시면 그분들꺼 들어보시고 마음에 드시는거 구하시는게 어떠실

까요 중고사이트 보심 많이들 올리시더라고요 (붕어세상,머털낚시) 주로 애용하는 곳입니다.^&^
추천 1

siru 08-06-05 09:15 IP : acc780d0fdbd23a
답변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몇척짜리로 처음 사용하면 괜찮을지도 알려 주셨으면 더 감사 했을 텐데.. 답변 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추천 0

쏘갈딱지 08-06-05 09:53 IP : ab8f64807ee65f6
시간 되시면 이글 한번 천천히 이해 하시면 잃어 보시기 바랍니다...
.. 어느 장르의 낚시이건 상황 변화가 가장 많은 것이 낚시라는 것은 누누이 강조하는 사항이다.
그만큼 어려움도 많을 수 있지만,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빠져드는 마력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나의 공식에 의해서 답을 얻고 결론이 추출된다면 이미 일정환 범주에서 정체되고
매일 매일 새로운 도전 욕구 자체를 우리에게서 빼앗아 버리고 말것이다.
물론 낚시의 묘미나 재미까지도 반감될 수 있다.

특히 속공(내림)낚시는 자주 투척해야 하는 미끼의 크기에서도 입질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고,
목줄의 길이나 바늘의 크기를 달리해도 입질 폭이나 입질의 형태가 달라지고,
심지어 대상어의 크기에 따라서도 매번 입질이 달라질수 있는 변화가 많은 낚시다.




******* 내림낚시 상황별 대처 방법 *******


모든 낚시가 대상어를 많이 낚는 효율적인 방법을 최선으로 하고 있고, 기법이나 방법,
모든 용품이 거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전혀 의외의 상황이나 방법으로도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오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봐 왔다.

내림낚시를 접하고 싶거나 이미 입문한 모든 이들이 많이 낚는다는 결과를 염두에 두기보다는
낚시 그 자체에 즐거움을 느낀다는 각도에서 접근하길 권한고 싶다.

어찌 보면 번거로운 채비의 구성이나 낚시 방법이 까다롭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낚시를 처음 시작할 때를 우리 스스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수 있다.
처음낚시를 시작했을 때 투척이 왜 그리 안 되던지,
또 낚시가 되지 않는 날에는 유난히도 바늘이 손등이나 운동화 끈에 꿰이는지,
밤낚시에 낚싯줄 잡기는 얼마나 어려웠는지 모른다.

낚시란 참 묘하고 감각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
지금처럼 경기낚시가 활성화되지 않고 전국적인 교류도 힘들때,
낚시 대회에 참가하려고 전날 찌를 새로 준비하고 낚싯대를 사거나 빌려서
대회에 참가하면 거의가 꽝이다. 나름대로 한 낚시하는 데도 말이다.

바로 감각,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비를 바꾸어도 그럴 것인데 낚시 기법을 송두리째 바꿔야 하는 내림낚시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낚시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접하다보면 새로운 재미가 있고 결과는 충분한 조과로 나타난다.

다른 낚시와 달리 내림낚시는 우선 자기 만족이 큰 낚시이다.
같은 마릿수를 낚아도 가는줄, 작은바늘, 저부력의 찌를 사용하는 내림낚시는
낚시의 3대 원칙을 모두 같추었다 할 수 있다.

게다가 한 대의 낚시대로 순간의 움직임에 챔질로 이어져야 하는 까닭에
온 신경을 집중하다보니 짧은 낚시에도 포만감을 느낄수 있는 방법이다.
내림낚시를 하면서 가장 기초적인 사항이지만 그 순간 대처하지 못하는 몇 가지 상황을 알아보자.

대상어의 뛰어난 활성도에 주변조과도 좋은 상황에서 입질은 오는데
챔질이 안 되는 경우우선 목줄 길이를 체크해야 한다.
목줄이 너무 길면 고기의 움직임이나 수초의 영향으로
목줄의 움직임이 찌에 전달되기 때문에 헛챔질이 많아진다.

통상 15~20cm의 길이에서 이런경우가 나타나면 원줄이나 목줄을 모두 한 단계씩 호수를 높이고,
목줄의 길이는 기준과 같거나 다소 짧게 쓰고, 단차는 3cm를 초과 할 필요는 없다.
바늘도 조금 크게 써야 원하는 조과를 얻을 수 있다.



******* 주변의 조과가 좋은데 찌가 시나브로 잠길 때 ********

내림낚시를 하다보면 쪽하고 빨리는 입질에 챔질을 해야 한다.
슬그머니 내려가는 듯한 입질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찌가 다소 무겁게 맞춰졌거나 붕어가 움짐이다가 목줄을 건드리는 경우다.
찌에 따라서 특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초 저부력 찌는 미세한 물속의 변화를 읽는 기능은 우수하지만
오히려 '쪽'하고 빨리는 현상은 적다.

이런 점을 미루어 어떤 정확한 액션 연출은 적당한 부력을 지닌 찌가 확실히 전달해 주는 것은 분명하다. 부력이 적당한 찌는 채비를 모두 갖춘 상태에서 찌를 야간 내려서 다섯 마디를 맞추고
두마디를 수면 위에 내 놓고 해야한다.



******* 미끼 투척 후 미끼의 풀림과 동시에 찌가 바로 올라올때 ******

찌맞춤이 너무 가벼운 경우다.
미끼는 풀림성이 좋을수록 좋지만 속공(내림)낚시에서 찌가 올라오는 것은
비록 마이너스 다섯 마디를 했다 해서 바로 다섯마디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다.

찌 자체의 마찰력이나 수면과 닿아있는 부위의 표면 장력에 의해서
마이너스 찌맞춤한 부분전부가 수면 위로 뜨지 않는다.
수시로 움직임을 주는 액션 연출에 의해서도 올라오지만 가만히 놔 둔 상태에서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도 다섯 마디 전체가 상승하지 않는다.


******* 입질 파악 방법 *******

채비 투축 후 찌가 직립해서 찌톱 밑 부분이 수면에 잠기는 순간부터 입질을 주시해야 한다.
통상적인 입수보다 속도가 빠른 경우나 입수 도중 멈추는 경우도 입질로 봐야한다.
가장많은 입질의 형태는 채비 안착후 약간 상승하는 듯하다가 쪽하고 빨리는 형태이다.

전통적인 바닥 낚시에서 살짝 잠기는 예신이 있듯이
내림낚시에서도 예신이 분명히 있는데 어느 땐 상당히 미약해서 파악하기 힘들지만
수온이 오르고 활성도가 살아나는 제 시즌에는 분명한 예신과 본신을 구별할 수 있다.
어느 경우라도 통상적인 찌의 움직임이 있으면 입질로 생각하고 챔질로 이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제는 심도 깊고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해야할 시점에 다가 섰다.
그러기 위해서는 낚시가 단순히 운이나 포인트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진정한 기량을 겨룰 수 있는 경기장의 조성과 치우치지 않고 형평의 원칙이 지며질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룰의 제정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허나 이러한 문제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사항도 아니다.
국가적인 지원도 필요하며 의식 있는 기업이나 낚시인, 영향력있는
언론의 협조 등 모두가 하나 되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야한다.

이웃나라 일본은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전국체전과 같은 스포츠경기에
낚시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하기로 결의 하고 그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한다.

한없는 부럼움과 함께 우리도 머지 않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낚시계 절반의 쇄신이 필요한데, 무엇보다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수준 높은 문화 의식과 스포츠 조건에 부합되는 갖가지 제도 및 룰을 갖추는 일이다.

특히 똑같이 주어진 조건과 장비로서 최상의 기량을 경주할 수 있는 방법의 창출이 절실하다.
따라서 이미 경기낚시의 틀을 갖추고 발전하고 있는 주변국들의 모습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정해진 시간에 최상의 조과를 이루기 위해선 속전속결의 기법이 요구되고
여기에 맞게 개량된 것이 바로 내림낚시다.

검증 또한 이미 충분히 된 사항이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는
경기장 여건이 그들에게 너무 뒤떨어져 있는게 사실이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르기 마련이고 경기장 역시 필요에 의해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다.




************* 내림낚시의 기본자세 *******************


내림낚시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선 중요한 요소가 따른다.
그 중의 하나는 체력과 끈기, 그리고 부단한 연습에서 배어나오는 기본자세다.
권투, 태권도, 유도, 레스링 같은 격투기 또는 탁구, 테니스, 수영이나 축구, 야구, 농구등
구기 종목 모두가 남과 경쟁하는 스포츠다.

구기종목이든 격투기든 스포츠라 함은 기본기를 제일 중요시 여긴다.
기본기를 충분히 갖추어야만 응용력을 발휘해 실전에서의 결과가 좋은 것이다.
내림낚시 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내림낚시에서의 기본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 첫째, 채비의 투척 ******************


이제까지 습관화된 우리의 채비 투척은 스윙이나 전형적인 앞차기가 기본이지만
내림낚시에서는 들어 넣기가 원칙이다.

즉, 야구의 드리쿼터, 또는 사이드스루라 하는 방법으로
낚시대의 탄력에 의지하는 기존의 투척이 아니라
옆으로 원을 그리며 살포시 들어 넣는 방식의 투척을 말한다.

특히 내림낚시에서는 낚시대의 액션이 7:3 또는 8:2의 초경질대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채비는 최대한 가는 줄과 작은 바늘, 저 부력의 찌를 사용하고
미끼또한 최대한 소프트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 넣기를 해야만
채비의 손상도 줄이고 원활하게 정확한 지점에 채비를 안착시킬 수 있다.

기존의 우리가 해왔던 앞치기도 바람이 심한 날이나
긴대 사용시 어려움이 따를 때 옆으로 돌려서 탄력을 이용한 투적을 하면
휠씬 용이하게 채비투척을 할 수 있음을 경험했을 것으로 안다. 속공(내림)낚시는 저 부력의 슬림형찌가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투척 연습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고 부력의 찌를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것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잡어가 많은 상황에서 변칙적인 미끼의 사용인 경우에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조과를 극대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기가 일정한 대상어가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의 상대적 성적은 떨어진다.

결국 내림낚시에서 고부력 찌의 사용은 투척성에 비중을 두는 것이다.
어느 상황이나 어느 길이의 낚시대나 똑같은 동작으로 정확하게 안착시키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핟.

어느 정도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장소에서 2.5칸(4.5cm)낚싯대에 저 부력 찌를 달고
바늘을 제거한 상태에서 종이컵을 반으로 잘라 1.2.3세 개를 고정시킨후
차례대로 정확히 투척 연습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나의 예로 이웃나라 전문적인 경기낚시 선수들은
신속히 미끼를 다는 법과 투척연습을 연중 지속하기도 한다.

그래야만 경기낚시를 할 때 내림낚시의 특성상 잦은 투척을 해야 하는데
투척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채비를 원하는 지점에 안착시킬 수 있다.




**************** 둘째. 집어와 미끼의 구분 없는 사용 습관화 **************


어떤 종류의 낚시든 집어는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다.
집어력을 극대화시킨 후 신속히 낚아 올리는 것이 유능한 낚시인이다.
헌데 무조건 밑밥을 많이 넣는것이 최상의 집어 방법일까?

근래에 이르러 환경파괴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 중 하나가 과도한 떡밥 사용이다.
그럼에도 경기낚시를 하는 것을 보면 누가 빨리, 더 많이
떡밥을 자기의 낚시자리에 넣느냐는 시합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경기가 끝나면 승자를 진정으로 축하하지 못하고
퍼 넣기 경쟁에서 진 것으로 생각한니 낚시인들 올바르게 보겠는가!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선 일반인의 관심과 이해가 선결인 상황에선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한곳에 밑밥이 형성되어 집어 효과가 있는 것은, 회유하던 붕어를 오래 머물게 자아두는 역할뿐이지
먼 곳에 있는 붕어를 불러모으는 것은 아니다.

활성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붕어의 회유가 활발해서 많은 효과를 보지만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똑같은 형태가 이루어진다면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너도나도 하나같이 같은 방법으로 가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효과도 반감될뿐더러
종래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만다.

붕어의 습성이나 생태, 붕어의 구조에서 그들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은
진동이나 파장이 제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풀림성이 좋은 미끼를 일정한 크기로 자주 투척하여 파장을 유발해서
집어를 하는 방법이 불러모으는 측면에선 더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다.

투척과 동시에 입질을 할 수 있는 크기이고 잦은
횟수의 투척은 결국 집어의 개념과 미끼의 개념을 구별 없이 하는 낚시방법이고,
이것이 내림낚시의 묘미이자 합리성이다.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펌)
추천 2

siru 08-06-07 10:37 IP : dff912189cfcb13
글 잘 읽어 봤습니다 도움이 마니 된듯 하네요 감사 합니다
추천 0

크다한넘 08-06-24 20:58 IP : da423053441b122
좋은글이네요!
다시한번 되뇌이게하네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