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내림채비로 하는 것과 같네요. 오늘 아침에도 올림찌2목맞춤에 2목 내놓고 미끼를 아주 작게 말랑말랑하게 달아 투척해놓으니 1cm 정도 올리다 끌고 들어가다,,,하여튼 한참을 갖고 노내요. 내림채비로 했을때는 이런 상황에서 벌써 챔질로 이어졌겠지만 입질이 어떻게 나오나 올라오는가 등을 보려고 그냥 내버려두었습니다.
참고로 잉어탕에서 낚시했습니다. 저수온기라 아직 활성도가 낮아서 올리지는 못하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찌오름을 볼수 있을런지...
미끼는 어분을 많이 치대어 아주 말랑말랑 부드럽게 해서 겨우 바늘 반정도 감쌀 만큼 달았습니다. 그릇에 떡밥을 넣어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사르르 풀리는 것이 보입니다.
찌오름이 안나오고 깔짝거리는 것은 아마도 떡밥미끼의 문제인 것 같은데...
제가 본격 적으로 낚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정통 올림에 대한 마리수 조과에 낙담할때
내림낚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채비는 올림대를 이용한 내림 채비 원줄 0.8호목줄0.4호 목줄길이 30cm,35cm
유통편납홀더와 유동찌고무(소형실리콘) 소형찌멈춤고무 반씩잘라서 사용, 내림찌는 낚시점에서 저렴하게 파는 약7푼대 5천원가량.. 등을 사용하여 수심체크방법을 터득기법을 익히면서 낚시에 흥미를 증진시켰죠..결국 내림낚시대며 고가내림찌 를 하나둘씩 사게되었고요..
그러다 올림을 간혹 하다보니 글쎄요..전 올림에 영자신이 안붙네요 ㅠㅠ 동영상이나 채비법강좌등 인터넷을 돌며 배우고 익혀서
해보아도 당췌 ..그러다 우연찮게 올림대를 이용해 내림채비에 1.5호 이상2.5호 원줄도사용, 올림찌를 이용해 목줄 0.8~1호 단자길이 30,35cm 등을 이용해 마이너스 찌를 마추고 낚시를 해보았는데 80%는 내려가는챔질 나머지는 떠오르다가 빨리는챔질 옆으로 흐르는 챔질등을 보였지면 나름 조과 좋더군요 무엇보다도 대류현상이나 야간에 침침한 눈으로 낚시를 할때 제격? 이였고요..
하루 그렇게 낚시를 하고 온후 인터넷을 뒤져 내가 해본 낚시법을 찾아보다 어리버리,놀림낚시,백초한낚시,옥수수대물 내림낚시등 많은 기법들을 알게 되었고 백초한낚시와 옥수수 대물 내림 낚시찌등을 구입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떡밥용으로 사용하였고요..나름 배우며 즐길수 있어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확히 제가 낚시를 했던 방법은 반내림 낚시인듯합니다..
반내림 낚시라고해도 쉽게 맞아 떨어지진 않더군요 수심과 찌마춤 그리고 낚시시에 정확한 목내림등을 통해서 좋은 조과를 누릴수 있더군요..
전통올림낚시도 아니지만 나름 제가 편하게 느끼고 제게 맞는 낚시법이라 요즘엔 반내림에 보다 적합한 찌를 선택하고 원줄과 목줄 바늘 그외도래, 오링, 찌멈춤고무 등 채비에 좀더 예민하고 깔끔한 이물감이 덜하고 입질이 명확히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내림 나름 잼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쉽게 마추어 낚시할수 있는건 아니더군요 ..제가좀 더딘면이 있지요ㅠㅠ
관심있는분들 좀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읶히시면서 낚시채비하면서도 즐거움 만끽하시길 바래요..어쩌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그래서 답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