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림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질문 수준이 낮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 (__)
바닥만 하다 내림을 배워볼라하니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우선 바닥낚시는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칸수를 사용합니다. 유료터 기준으로는 평균 32칸 쌍포가 공식처럼 되어버렸구요.
물론 내림대도 당연히 포인트와 상황에 알맞은 척수를 사용하겠지만
가만히 보면 내림대는 평균적으로 15척 이상은 잘 안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예 조구회사에서 내림대에 따라 15척이상은 만들지 않는 내림대들도 상당한 것 같구요.
15척이면 바닥낚시기준으로 2.5칸 밖에 안 되는데 저는 이점이 이해가 안 됩니다.
내림을 한가닥 하신다는 분과 말씀을 나눠본 적이 있는데 그 분 말씀이 솔직히 15척도 쓸 일이 흔치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림대 중고로 파시는 분들 낚시대 봐도 12척이 가장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척수의 기준 같더군요.
저는 솔직히 이 점이 이해가 잘 안 갑니다.

그리고 제가 내림대를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11척 정도되는 내림대를 하나 구입해서
하우스 노지 양어장 전천후로 사용해보려 합니다. 11척으로 앵간히 커버가 될런지 궁금합니다.

내림찌를 구입하려고 찾아보고 있는데 내림찌는 바닥찌에 비해 평균 가격대가 좀 쎄게 형성된 것 같더군요.
2~3만원 되는 내림찌를 사자니.... 초보라 잃어버리고 분질러먹고 할 것 같은데 피눈물날일이 자주 생길 것 같아서 주저하게 되고
2~3천원 되는 저가 내림찌를 사자니... 민감한 입질과 신속한 챔질이 생명인 내림낚시에서, 전 못 잡고 남들 랜딩하는 것만 구경하게 될 것 같고
내림입문하는 제가 어떤 내림찌를 구입하면 가격부담도 덜 하면서 성능좋고 쓸만한 내림찌를 쓸 수 있을까요.
저같은 입문자에게 나쁘지 않은 내림찌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인 찌 이름 말씀해주시면 더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내림에 입문하는 제게 도움될만한 조언있으시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머리숙여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