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돌아온 휴무니깐 출동해야겠지요 ~~ ^^
동출할 동생이 있는 곳으로 장비챙겨 출발합니다.
오전에 치노랑 놀아주고 병원도 다녀오고 ~~~
점심은 중전이랑 주문해서 맛나게 묵고 목적지로 ~~~ 출발합니다.
요즘 저의 필수품입니다.
물뽕 ~~ 선풍기 ~~ 초코과자 ~~ ㅎㅎ
동생이 지인이신 형님 & 형수님 자리입니다.
물골자리에 집중해서 대편성 하신듯 보여집니다.
동생자리입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엄청난 마리수 했다는데 ~~~ 자리가 좋아보였습니다.
저의 당초 행선지는 주차 후 바로자리였는데 ~~ 동생의 동출전화로 목적지가 변경되어 엄청난 행군 ~~ ㅜㅜ
또랑도 하나 건너야하고 ~~
동생과 형님께서 장비 같이 옮겨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포인트가 마음에 들어 힘든것도 잊고 장비셋팅 ㅎㅎ
늘 남들만 찍다가 이번엔 제가 찍혔군요 ~~ ^^
동생이 한컷 한컷 담아서 보내주는군요 ㅎㅎ
평균수심 60권
좌측부터 50, 55, 50, 60, 45, 60, 40, 65, 55, 40칸
오름수위가 조금 부족한 현장여건 ~~ 물도 떠끈떠끈 ~~ ㅜㅜ
좀 더 밀고 들어가고싶었지만 그래도 안전제일이죠.
포인트 좌측에서는 새물이 유입되고 있고
육초가 조금씩 잠기는 지점에 찌세우고 도전합니다.
삼각편대로 물골이용해 육초대 벌래들 사냥하러 올라붙는 녀석들 공략해봅니다.
형님께서 준비해온 소머리고기 ~~ 대박
팔팔끊여 한젓가락 두젓가락 ~ 손이 쉼없이 갑니다.
김치찌개까지 ~~ 배가 빵실빵실 ㅎㅎ
잡곡밥도 너무 제 스탈이었습니다.
보글보글 ~~ 진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 ^^
낚시터에서 내린 커피까지 마시는 호강 ~~ ^^
담소 좀 나누고 이제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ㅎㅎ 동생이 준비해온 샤워물입니다.
저도 깨끗하게 씻고 자리로 이동합니다.
형님께서는 밑밥작업 ~~ 화이팅하십시요.
동생은 찌불 밝히고 집중모드로 ~~
저도 물뽕에 목욕시킨 옥수수 교체 후 투입합니다.
장대 돌려치기 ~~ 일발장전 ~~ ㅎㅎ
뒷쪽으로 살짝 돌려서 ~~
으라라차차 앞으로 던지자 ~~
잘 들어갔어요 ~~ ^^
동생의 11개 찌불
작년에 이곳에서 엄청 좋은 씨알 만났다는데 ~~ 오늘도 보이주남 ㅎㅎ
비도 없고 바람도 없어 덥군요.
선풍기 끼고 집중 ~~ ^^;;
물이 아직 뜨거운지 밤새 찌는 말둑 ~~~
금요일 오후엔 늘 일정이 있어 휴식모드로 ~~~ 들어갑니다.
6시 ~~ 저 녀석도 먹이사냥 중이군요.
몇마리 잡아먹던데 저희보단 훌륭한 조과입니다.
오전에 비가 조금 ~~ 정말 조금 내리고 ~~
제 찌들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말둑모드
입질 무 ㅎㅎㅎ
동생이 사용중인 그릇인데 정말 실용적이군요.
쓰래기가 반으로 줄듯 보입니다.
저도 장만해야겠습니다.
형님&형수님과 인사 나누고 동생은 마지막까지 절 배웅해주는군요.
비록 고기는 만나지 못했지만 좋은분들 알게되어 뜻깊은 하루 낚시였습니다.
출조하시는분들 더위 조심하시구요.
꼭 붕어도 만나시고 철수하셔요 ~~ ^^
여름엔 행군 하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