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팀드래곤즈 정출~ ( 어차피 1등은 나야?) ㅎㅎㅎㅎ

#조행기
#팀드래곤즈_정출
#붕애들놀이터

다들 무탈하신지요?

치솟는 물가에 화도같이 치솟지만 그래도 견뎌내야겠지요.ㅎ

이번에도 대장붕어는 못만났지만..그래도 재미난 조행이였으니

끝까지 잘 봐주십시요.ㅎ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고고고~~

근~석달만에 팀드래곤즈 정출이다.

설램가득안고 새벽에 목적지를향해 출발한다..

2시간 정도 달려 목적지도착~

어라..먼저온 조사님들로 자리가없다..ㅜㅜ

제2후보지로 출발~

3분 낚시중 한분 철수중..

이때다 싶어서 바로 자리잡아본다.

다행이 다섯자리는 나올듯하다.

저수지 쭉~~살펴본후 포인트 선정ㅎ

왜냐면 기필고 1등해서 다음 모임은 내가있는 경산으로 초대하고 싶었기때문이다.ㅎㅎ

짐바리30미터..이정도 평지길이야뭐 가볍게할만했다.

철수하시던분이

한마디 툭 던지신다..

이자리서 젤큰고기 나옵니더..ㅎ

아~~그래예? 고맙심더.. 하면서 답해드렸다.

내심 속으론 친구들아~~오늘은 내가 1등이다를 외치고있었다. 으하하하..

기뿐맘으로 좌대부터 셋팅..

룰루 랄라..

친구들도착전이라 느긋하게 즐기면서..ㅎ

바람까지 솔솔 불어주고 딱~좋다..ㅎ

어라 좌대밑에서 지렁이한마리가..빼꼼~ㅎ

고맙다..너를 사용해 1등고기 한번 꼬셔볼께~ㅎ

바로 미끼로 투척~ㅎ

지금봐도 포인트는 최상이다.ㅎ

수심도 딱~1미터에서 1미터80 으로 딱이였다..

넣으면 나올것같은 이 기분은 뭐지?

기온좋고 물색좋고 수심좋고.ㅎ

아무튼 룰루 랄라였다.ㅎ

경기도에사는 친구 도착..쓱~~둘러보고 포인트선정을한다.ㅎ

근디 우짜냐? 이미 1등포인트는 내자리여..

그냥 편한데 자리혀~ㅎㅎ

차에서 3보..ㅎㅎ

명당이다.ㅎ

포인트 안내후 못다한 대편성을 해본다.

한대한대 정성을 담아서..

오래오래 느긋하게..10대를 요소요소에 똭~

가을의 향기를 느끼면서..ㅎ

바람은 선선하지만 햇빛이 따가워..파라솔도 설치해본다.

파라솔 그늘밑은 엄청시원했다..

잠이 솔솔올꺼같은 그런기분 이였다.

두번째 친구도 도착..

내바로옆 포인트..

아들과함께라 대좌대 셋팅..

경사가 급한디..롱롱다리로 2미터까지 올려설치.

근디 어짜냐? 1등자리는 내자린디? 으흐흐..

그담 느긋하게 본부석 셋팅..

본부석에서 내자릴봐도 딱1등자리다. 으흐흐흐..

하늘도 엄청 맑고 깨끗하다..

잠시 하늘을보니 내맘도 시원~~해진다..

땀도 식힐겸해서 본부석에서 시원~한 음료한캔..

오랜만에 맥콜을 마시면서 옛추억도 살짝 생각해본다.

자~~오늘 주력 미끼..

글루텐에 옥수수...

잘부탁한다~

3번째로 도착한 친구가 사온 점심~

요김밥 맛났다..

하긴 기분이좋으니 뭔들 안맛있겠나..ㅎ

화룡점정..라면까지..똭~

순삭시키고. 3번째도착한 원호자리셋팅..

본부석 바로옆....

수면까지 2미터가 넘지만 도전해볼만한 포인트인듯.

좌대셋팅 잠시 도와준다..

자리로 돌아와보니 요2개의 낚시대 포인트가 가장확율이 높다는 생각이들었다.ㅎ

그와중에 원호는 받침틀수장시켜서 다시 셋팅중.ㅎㅎ

애쓴다..어차피 오늘1등은 나일테니 천전히햐~ㅎ

근디..이때부터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이런애기들이 넣으면 나온다..ㅜㅜ

하~~어짜지? ㅜㅜ

한참을 붕애들이 나를 괴롭히는 사이..

4번째 친구 도착..

땅꽂이로 셋팅한단다..

햇빛이 뜨거웠는지 파라솔부터 친다..ㅎ

잠자리도 내찌위에서 응원해주는듯했다.

그래 잠자리도 잠시 쉬어가고

나도 잠시 쉬어가고..좋~다~

못뚝 뒤로는 추수가 시작됐다..

근데 엄청 빠른시기 아닌가?

물어보니 저 벼는 품종이 달라서 일찍 추수하신단다..

어느듯 나포함5명 오늘참석자 모두도착..

월래는 10명인데 이번달은 벌초에 각자 집안행사가 있어 5명만 참석..

조금 이른 저녁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이동~

석쇠불고기? 인가? 아무튼 이것도 맛있었다.

식사후 저수지에서 5명의 드래곤들 기념촬영~ㅎ

나빼고 다들 멋있다.ㅎ

내가 이번에 1등인걸알고 어찌 자리도 중앙에 똭~ㅎㅎ

뒷태도 멋있다.ㅎ

저녁이되니 제법 살살해지기 시작..

낮에는 시원한음료..

저녁에 따뜻한 믹스커피로 똭..

저수지의 멋진뷰의 노천카페가 된다.ㅎ

자~~그럼 본격적이 시작..

근데.. 붕애들이 내가 재미난걸알았는지..

놀아달라고 계속 나온다..짜식들..

이때까지 한 30수는 한듯.ㅜㅜ

그나마 이넘이 최대어..ㅜㅜ

그래도 현제는 내가1등이다.
으하하하..

밤이 깊어지자..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엄청 추웠다..

냉장고 바지에 반팔..

그위에 바람막이 점퍼를 입었지만

한기를막기에는 역부족..

그때 옆에친구가 난로를 툭 건내준다..

이런 일교차일지 모르고 난로준비를안했었는데..

너무 고마웠다..

저번주만해도 엄청더워서 고생했는데...

일주일만에..이리 변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