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하하파파의 즐거운 물놀이 EP.3

안녕하세요.
매주 물놀이에 빠져 죽고 사는 하하 파파입니다.
눈코 뜰 새 없이 한주를 보내다 보니 벌써 목요일입니다.
앞으로 하루만 더 버티면 낚요일 입니다!!!
우리 모두 더워 조금만 더 참고 파이팅 하시게요^^

뜨거븐 태양에 찜통처럼 더운 지난주말 물가에 다녀왔습니다.

물놀이터는 전라남도 장흥에 위치한 토종터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전체가 마름으로 빼곡히 덮고 있어 몇 자리 나오지 않네요.

오늘은 언제나 붕어 생각만 하는 선/후배님들과 7월 정기모임일!!
재방 쪽에는 다행히 낚시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선/후배님들과 하룻밤 놀이터로 자리하였습니다.

뜨거운 날이지만 후딱 자리부터 셋팅 합니다.
오늘 낚시도 동일그레잇 1000*1600 셋팅

낚싯대는 총 11대 편성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좋은 자리에 세팅해서 많은 대를 편성했습니다.ㅋㅋ
32대부터 48대까지! 수심은 1M20CM~1M60CM

대편성을 마치고 옥수수대물밑밥을 뿌렸구요,
미끼는 어분이 첨가된 옥수수글루텐과 옥수수 입니다.
잔챙이 성화가 많아 글루텐 물성은 조금 되게 반죽해서 사용합니다.

대편성을 하는 과정에 7치,9치 붕어들이 반겨 줍니다.
황금색의 붕어들이 힘좀 쓰더군요 ㅎㅎ

머리꼭지에 있던 태양이 어느덧 저의 정면에서 이글이글 거립니다.
파라솔이 필요가 없네요.ㅋㅋ

햇빛에 찌보기도 어려운데 발라당 찌를 누워 트리며 입질해 준 덕에
황금빛 붕어를 공짜로 얻었습니다.ㅎ
작은 체형의 붕어지만 힘은 역시나 최고!

저녁시간 붕어 생각만 하는 선/후배님들과 한자리에 집합!!!
더운 날씨에 대편성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입에서 육두문자 나올 날씨지만 좋아하는
선/후배님들 뵙기 위에 먼걸음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사랑하고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냄새에 낚시를 더 좋아하는가 봅니다.

더운날씨 한방에 날려보낼 맛있는 물회가 오늘 저녁메뉴 입니다.
새콤,달콤,매콤!!! 장흥표 물회 맛이 최고입니다.

함께 보내주신 밑반찬도 맛이 일픔입니다.
물회에 밥한공기 넣어서 시원하게 먹으니 속이다 시원합니다.

붕어 생각만 하는 우리모두 스마일.
우리는 더운날씨도 즐기는 승리자 호호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찌불놀이 시작합니다.
낮보다 찌보기가 훨씬 수월하고 좋습니다.
후덥지근 더웠던 오후도 어두워지니 시원해지고 낚시하기 참 좋네요.

옆에서 함께한 조우들도 지금 이시간 밤낚시에 집중!!!

밤에도 글루텐과 옥수수에 황금덩어리???
황금색의 귀여운 붕어들이 심심하지 안게 나와줍니다.

숨막히게 찌가 올라옵니다!!!

7치 붕어기 이렇게 명품 찌올림을 보여 주네요.

쉼없이 올려주는 명품 찌올림!!!!

월척에 조금 부족한 황금 붕어가 땡그란 눈으로 올라왔어요,
힘이 조금 달라서 월척이 넘은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네요.ㅎㅎ

요즘 물놀이 와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USB 타입 훈증 홈 매트 덕에 그나마 모기에 덜 물리네요.
모기향, 계란판 처럼 연기나지 않아서 좋고
냄새도 없어서 차에서 쉴 때도 참 좋네요,

새벽 2시까징 붕어들와 즐거운 만남을 뒤로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숨막히는 찌올림 원없이 봐서 미련없이 차에서 콜콜콜!!!!!

오전 5시30분 아침붕어들과 즐거운 데이트 시작합니다.

아침 낚시는 어분이 없는 경원 아쿠아 옥수수글루텐 사용해서
붕어들과 데이트 시작!!!
물성은 동일하게 조금 되게 반죽해서 사용합니다.

아침역시 붕어들이 반겨줍니다.
지난밤 글루텐집어가 확실하게 되었나 봅니다.
글루텐 달고 던지면 붕어!!!! 1캐스팅 1붕어!!!

너무 활발한 입질에 11대 낚시대 감당이 안되내요.

42대부터는 옥수수로 미끼를 교체!!!!
옥수수로 교체 후 한숨 돌리고 있는데...

찌가 둥둥둥!!!
몸통까지 올려주는 명품 찌올림!!!!!

앗싸!!!붕어다!!!!

앗싸!!!! 요기도 붕어가!!!!

쉼없이 아침낚시도 정신없이 즐겼습니다.

8시도 되기전 벌써 대를 접는 이정규 후배님!!
이번 물놀이 꽝없이 손맛 봤으니 반은 성공 했구요.

물가에 나오면 항상 사고 치는 낚시왕 이영민 후배님!!!
아침장 얼굴도 못 보고 힘 좋은 붕어에게 목줄이 뺏겼네요,
힘이 너무 좋았는데 목줄이 터져서 아쉬워합니다.

그리고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 사진은 못 찍었지만
박두상 고문님, 임동석 팀장님, 김당중 총무님
지난밤 마릿수 손맛에 즐거운 밤낚시 하셨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