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먹개비의 낚시 투어 183탄 ( 2박 일정이 빡씬 1박으로 ^^;; )

목요일 퇴근 후 친구가 있는 곳으로 출발합니다.

올해 첫 2박 일정에 한방터 수로로 도전합니다.

출조전날 가방도 정리하고 ~~

후레쉬도 충전하고 ~~

목줄도 보충하고 ~~

사용할 미끼도 차에 실고 출근 ~~ ^^

근무중 친구에게 온 카톡사진 ~~ ^^;;

토종터에서 2박 보낼려고 했는데 이런 상태 ~~ 어쩔수없이 이동한다는군요.

또 카톡 사진 도착

낚시방에서 추천했다는 장소의 사진이군요.

친구는 이렇게 살짝쿵 수중전으로 자리 셋팅

퇴근하고 집에서 씻고 마트에서 간식사서 출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 늦었지만 안전하게 ~~ ^^

1시간 달려 장소에 도착

친구가 찜해준 자리로 저 역시 살짝쿵 수중전입니다.

일단 요즘 효과 톡톡히 보고있는 물뽕으로 옥수수작업부터 합니다.

친구가 글루텐이 빠르다해서 딸기&옥수수 준비

두가지 잘 섞어서 적당한 사이즈로 투입해봅니다.

저수심, 마름밭 ~~ 줄잡이하고 대편성 ~~ 대피다 체력방전 될뻔 했습니다.

저렇게 살짝쿵 수중전 ~~ ^^

간식가지러 다녀오다 270mm 9치 한수 ~~ ㅜㅜ

체력회복용 간식입니다.

친구 왈 ~~ 이곳은 새벽4시 ~ 아침10시까지 집중

12시에 취침하라는군요.

피곤도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첫째날은 여기서 그만 ~~ @@;;

꿈나라 중 전화벨소리에 기상

친구가 입질타임이라고 기상하랍니다 ~~ 오케이

수초작업 하나도 안하고 야밤에 저곳에 어찌 ~~

찌세우고 낚시했는지 ~~

역시 현지인인 친구가 첫수 당겨내는군요.

허리급으로 스타트 합니다.

잠시 후 또 한수 ~~

42cm 친구자리 오늘 완전 대박자리입니다.

사실 친구의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 역시 ~~ 현지인은 못 당합니다.

한시간 후 또 한수 추가 ~~ 대박입니다.

친구와 제자리는 수심이 10cm차이

제자리에도 고기는 무수히 들어왔는데 입질이 없다.

저라도 간식 챙겨무야겠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고심끝에 전격 자리이동 실시합니다.

지금 자리보다 조금이라도 깊은 수심대로 찾아서 ~~

한시간 이동하고 두시간 휴식 후 다시 대편성 ~~

이번엔 딸기와 옥수수 단품으로 작업해서 투입 ~~

오후 2시쯤인가 정면 35대 찌가 움직이다 말다 반복 ~~ 뭐지하며 잠시 지켜봅니다.

다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대충보니 ~~ 찌가 부유물 때문에 그렇구나 생각하며 채비회수 ~~

헉 ~~ 이때 손에 느껴지는 뭔가의 힘 ~~ 고기 ~~

붕어라는 느낌 ~~ 랜딩 후 제 손으로 온 녀석입니다.

수초에 원줄이 감겨서 부유물과 엉켜 이놈이 도망도 못가고 찌주변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나봐요.

찌도 한개 박살났지만 귀한 녀석이 찾아왔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자리 옮긴게 신의 한수였고 글루텐 역시 단품으로 사용것도 한몫 했나 봅니다.

이어서 망가진 낚시대 채비 해체시키고 있는데 받침틀에서 쿵하는 느낌 ~ 순간 낚시대로 시선이 ~~

좌측 45대가 자빵이 되어 낚시대가 휘어져 쳐박고 있는 상태 ~~ 낚시대로 손이 가는데 휘어진

낚시대가 일자로 풀렸다 ~~ 들어보니 사진처럼

목줄이 나간상태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