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곳에서 잔잔한 손맛과 뜻밖의 붕순이도 만나고 사진 한장 남길수 있어 좋은 밤이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구입한 열선시트 ... ^^
3단계로 사용 가능하고 (강 / 중 / 약) 포근했습니다.
가까운 토종탕으로 출조하여 셋팅해봅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기분은 상쾌합니다.
저수지 전체 말풀이 있어 채비 안착이 다소 어려었지만 이또한 낚시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하루밤 바람과 이슬을 막아줄 텐트도 설치하고 ~~ ^^
가볍게 배도 채워봅니다.
48, 38, 60, 36, 50, 34, 42, 24, 46, 28 총 10대
40대이상은 초록 & 이하는 레드 ~~ 옥수수와 지렁이로 올해 첫 토종탕 밤낚 즐겨봅니다.
시작부터 아담한 사이즈들이 지렁이 탐하고 올라오고 바람도 서서히 자는듯 ~~ 분위기는 물어익는군요.
저수지 전체가 조용합니다.
다른곳에 출조중인 친구들과 통화하면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 출조 계획도 잡아봅니다 ㅎㅎㅎ
잠시 졸도 ~~ 간만의 외출이라 피곤했나봅니다.
잠시 주변 탐방하며 조과도 확인하고 정보도 교류합니다.
조용한 저수지 ~~ 이상하게 출출한 저의 배 ~~ ^^;;
따끈한 라면 한그릇 ~~ 최고입니다.
소화도 시킬겸 저수지 한바퀴 돌고 잠시 휴식 타임 ~~ 이상하게 피곤하군요.
휴식 후 맨 좌측 48대와 맨 우측 28대 자리 변경
이것의 신의 한수인가 ~~ 우측 48대에서 멋지 입질에 묵직한 손맛 ~~ ^^
이후 잔잔한 손맛보고 아침이 찾아오는군요.
생존신고 한컷 담고 주변 정리도 들어갑니다.
아침날씨가 더 춥지만 햇살이 올라오니 따뜻합니다.
서서히 살찌우고 있는 녀석입니다.
얼굴 보여죠서 고맙다 ~~ 어여 집에 가 ~~ ^^
트렁크에 한봉지
차안에 한봉지
이제 곧 4월입니다.
출조길마다 대물 상면하시고 안전운행 ~~ 늘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 ^^
늘 안출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