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찾지않은 배신이 없던 그곳으로 친구들과 떠나봅니다.

과연 오늘의 승부는 어떻게 될것인지 ~~ 시작합니다 ~~ ^^

피곤하고 귀찮았던 일 ~~ 다시 시작해봅니다.

정성스럽게 사용할 옥수수 선별 ~~ 씨눈이 있는것만 ~~ 튼실한 사이즈로 낙동강 대형붕어 꼬실 볼려구요.

파마지고 망가진 채비도 점검하고 ~~ 준비 철저히

오늘도 봉다리가 두개군요.

제꺼랑 부모님댁에 가져갈 간식 ~~ 자주 사드려야하는데 ~~ 모처럼 시간내서 다녀옮니다.

오늘에 장소에 도착

함께 할 친구들은 나란히 자리했고 본부석도 셋팅했군요.

전 행군해서 들어가야하는 자리만 남아서 그곳으로 이동 ~~ 진입로 풀도 제거하면서 들어가야할 자리입니다.

마름이 잘 형성되어 오늘은 그님 볼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 좌측부터 30, 40, 22, 32, 40, 21, 36, 25, 25, 44칸대

올 옥수수로 공략, 평균 수심 80cm, 바닥은 청태가 조금 있는곳도 있고 깨끗한곳도 있구요.

선별한 옥수수 투입 ~~ 제 스탈 옥수수입니다.

이놈이 먼저 반겨주는군요 ~~ 옥수수인데 왜 니가 먹냐 ~~ ㅠㅠ

오늘 날씨 완전 대박입니다.

후다닥 자리정리하고 친구들이 있는 본부로 이동합니다.

팀드래곤S 멤버 친구들입니다.

시원한 음료도 마시며 잼난 이야기도 나누고

다른곳으로 출조한 친구들과 공개 통화도 합니다 ~~ ㅎㅎㅎ

청주 친구가 맛난 음식까지 챙겨오고 집밥처럼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지수씨 고마워 유 ~~ ^^

한장 더 담자는 친구 ~~ 그래 찍자 ㅎㅎ

이제 꾼들의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과연 어느쪽 찌가 멋진 붕순이 꼬셔줄지 ~~ 기다려봅니다.

해가 넘어갑니다 ~~ 날씨도 딱 받쳐주고 ~~

다른곳에 출조한 동생과 통화 중 친구의 챔질소리 ~~

오 ~~ 커다 ~~ 어 ~~ 붕어 다

저도 모르게 친구에게 달려갑니다.

한명은 챔질 ~~ 한명은 뜰채질

뭐여 ~~ 뭐 ~~ ???

헉 ~~ 55cm 잉순이

이런 ~~ 붕어라며 ~~ 그래도 묵직한 손맛 본 친구

다시 자리로 돌아와 좋은밤 기다려봅니다.

역시 케미불은 보기가 좋군요.

기대되는 좌측 찌 5개

그러나 너무도 조용한 제자리 ~~ 아 오늘도 아닌가 ~~ !!

고민하다 잠시 휴식 모드로 들어갑니다.

잠이 잠깐 들었는데 덜컹 하는 소리에 낚시대 보니 중앙에 있는 21대가 사라졌군요.

잉어구나 생각하고 낚시대 못 차는구나 생각하고 그곳에 25대 셋팅하고 집중 ~~

그런데 얼마 후 반대편에서 찌가 올라오는군요.

친구들이 달려가서 낚시대로 제 낚시대 건졌는데 ~~ ㅎㅎㅎ ~~ 잉순이도 건졌왔군요.

친구가 저 대신 한장 담았군요.

이유가 있는 잉어라 아침에 방생하는걸루 ~~ 잠시 보관

그 이후로 어떤한 움직임도 없고 피곤해서 취침 ~~ 몇시간 자고 일어납니다.

아침장이 좋았던 곳이라 채비 점검하고 집중 모드

우측 4번째 35대 미끼교환하고 다음대 잡는순간 정면

25대에서 중후한 입질 후 끌고가는것을 포착 ~~ 챔질

ㅎㅎㅎ 묵직하다 ~~ 잉어는 아닌듯 ~~ 수면위로 얼굴이

보이는 순간 제 입에선 " 붕어다 " ㅎㅎㅎ

뜰채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몰랐는데 ~~ 이제 암 ~~ ^^

금덩어리가 올라왔습니다 ~~ ㅎㅎㅎ

피곤함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두근두근 계측자 위에 올려봅니다.

ㅎㅎㅎ 40cm가 넘어가는군요 ~~ 튼실한 낙동강 사짜붕어입니다 ~~ ^^

친구와 좀 더 쪼아보지만 소식은 없고 철수 결정

이놈은 개인적으로 이벤트 할곳이 있어 계측 동영상 촬영하고 방생합니다.

마지막으로 금덩어리도 한컷 남겨봅니다.

어려운 배수기 절 기쁘게 해준 녀석 감사히 생각하며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냅니다.

힘들었던 1주일 ~~ 확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이제 더위와 장마가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 건강관리 잘 하시며 즐낚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