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임의 큰형님과 동출입니다.
출조 장소 여건이 어떨지 몰라서 형님은 군위로 전 상주로 출발해서 두군데 여건을 보고 투입 ~~ ^^
결국 두곳 모두 실패하고 최종 장소는 의성이군요.
비소식은 있지만 바람이 없어 다행입니다.
수로 초입 ~~ 환상의 자리가 있군요.
그런데 오늘 이곳 수로에서 이곳만 빼고 만석입니다.
모임 오신분들도 계시는군요.
굳은 날씨 행사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 ^^ ~~
큰형님 자리입니다 ~~ 얼마전 친구와 동출해서 제가 자리했던곳입니다.
12대 편성 / 총알은 옥수수로 준비하셨습니다.
전 형님 우측에 자리합니다.
나란히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딱 좋습니다.
한대 한대 재미있는 상상하면서 셋팅 ~~ ^^
좌측엔 형님 찌가 있어 짧은대로 셋팅
우측과 정면쪽으로 장대 셋팅 ~~ 먼거리에서 나온다는 옆조사님의 조언으로 ~~ ^^ ~~
일단 글루텐 일봉 투입 시키고 ~~ 휴식 모드
형님과 커피도 한잔하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합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 ^^
나란히 자리한 덕분에 형님은 좌측 위주로 대편성 하셨습니다.
제 우측에 자리하신 조사님께서 절 알아보시고 건네주셨습니다 ~~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 ^^
오늘도 65대 ~~ 출전 시켰습니다 ~~ 아자 아자 ~~ 오후 낚시 즐겨보지만 입질은 없군요.
자리에서 잠시 졸다
이른 저녁식사하러 수로 진입로에 있는 식상으로 이동합니다.
정식 ~~ 한번 가보세요 ~~ 맛 좋습니다.
이제 케미불 밝힐 시간이군요.
전반전은 옥수수와 지렁이로 꼬셔봅니다.
이곳 붕어들의 식성이 어떨지 ~~ 뭐던지 먹어다오 ~~ ^^
형님두 막바지 셋팅 중 ~~ 좋은 녀석 만나자구요 ~~ ^^
주변 조사님들도 준비 완료하신듯하고 제 자리 찌불도 참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어느곳에서 소식이 올지 기대되는 초저녁입니다.
이곳 수로의 첫 붕어는 형님께서 만나시고 ~~ 잠시 후 저도 65대에서 한수 걸었습니다.
씨알은 8치급 ~ 그래도 이번주도 붕어 얼굴은 보는군요.
전체적으로 조용하지만 저희는 붕어 얼굴는 봅니다 ~~ ^^
자정까지 조용한 수로
야참은 먹어야겠지요 ~~ 형님께서 맛나게 ~~ 끊여주셨습니다.
초저녁 잠시 입질오고 말둑
야참 먹고도 말둑
그럼 ~~ 뭐
취침 ~~ 하야죠 ~~ ^^
차에서 자다 형님께서 아침장 보라고 깨워주셔서 ㅎㅎ 기상
아침장 첫수는 또 65대 ~~ 멋진 녀석입니다.
저에겐 이놈도 큰 붕어입니다.
촬영 후 바로 방생 ~~ ^^
형님도 아침장에 한수 추가 하십니다 ~~ 표정이 너무 즐거우신듯합니다 ~~ ^^
참하죠 ~~ ^^
이놈 땜시 제가 밥삿다는 ~~ ^^
ㅊㅎ드립니다 ~~ 형님
ㅎㅎㅎ
이번엔 지렁이 달아서 던진 56대에서 몸통까지 올리는
멋더러진 입질에 저도 월 추가 ~~ ^^
살이 통통합니다.
옷도 깨끗하구요.
방생하고 오늘은 여기가지 ~~ 형님과 철수 결정합니다.
짐 정리 다하고 제가 발견한 보물 담긴 봉투 ~~ ㅠㅠ
누군가 잘 정리하시고 깜빡하고 가져가지 않으셨군요.
형님께서 이것까지 챙겨서 ~~~
차에 실었습니다.
역시 울형님 최고십니다.
정말 낚시 여건이 좋은곳입니다.
저희가 먼저 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모닝커피 ~~ 이맛들 다들 잘 아시죠 ~~ ^^
저도 보물 봉다리 하나 가지고 모임의 본부에 내려놓고 안전하게 귀가 했습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남은 시즌 좋은 붕어 만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