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공...
이제사 시간이 나네요...
대감님께 쪼까 미안시럽네요..(워리사진 안올리준다고 얼매나 압력을 주던지...ㅋㅋ)
우짜뜬 오랜만에 망태기화보조행 시작합니다..~~
오늘은 (8/13) 신동소재 소류지입니다..

요량소리는 나는데 이넘의 병이 도져서 일이 안된다...
맨날 쥐새이들하고 사니 몸에서 쥐냄시가 난다...흐미 ~~
일때는 서원한 못에서 별캉 달캉 찌불캉 도수물 젖은 눈으로 하룻밤만 보내믄 되는디.....불쌍타 망태기...^^
어쩔수 없지...
이글님한티 폰을 때린다....
망태기 : "오늘 시간 됩니까??"
이글 : 오늘은 좀 .....근디 대감님 함 꼬시보이소..000(?)살짝 간지래믄 바로 갈낍니다. 요새 꼬치가..ㅋㅋㅋ
이글님 고맙게도 대감님한테 전화주셔서 도킹 시켜주시고..
대감님 ..
"가입시더...~~" (ㅋㅋㅋ000(?) 안간지래도 넘어가시네....)
목적지는 신동어데어데...(망태기 = 길치-심함..ㅜㅜ....장소는 월척조사란에 대감님이 올려두셨음...^^)
약속시간을 30분이나 어기고..드뎌 출발~(대감님 지송...^^)

도착하자마자 바로 찍어둔 자리로 이동 한컷!!

대를 피고 있는데..대감님 옷갈아 입으시러 다시 댁에 가시고..
조금 늦게 도착하신 솔로몬님...건너편에 자리하시고...

뚝방쪽으로 한두분씩 조사님들이 들어오시고...

망태기 자리..~~

왼쪽 부들에 바짝..

오른쪽 땟장(마름)에 속에 쏘옥~~

부들에 최대한 붙여보는데....

언제 오셨는지 대감님 밑밥작업하시고..(그 정성에 감복하였심더....^^)

이곳저곳 골고루....듬뿍듬뿍..~~정확하이..(청강도 주걱..)


이후 밥묵고....이런저런 세상사 이야기 ...
지친 일과에 망태기 필받아 도숫물 쪼매 더할라케도...대감님 눈치에..깨갱....
우째됐건...밤낚돌입하는데....
10시가 되고...12시가 되고..입질 엄따 ㅜㅜ;
1시 쯤 밤참 끝내고....
에공..그래..오늘은 그냥 바람이나 쐬자....호주머니 속에 살짜기 감춰둔 이슬이로 목을 축이는데 잠이 시륵온다..피곤했을 터이다.....ㅜㅜ
얼매나 졸았는지..갑자기 휘릭.~~~푸더덕...
흐미..!!
걸었는갑다...
언능뛰어 가보이 대감님 한손으로 대잡고...한손으로 줄잡을라꼬..애가 타고 있다...
뒤로는 전기줄쳐져 있지요...고기는 쳐박아 있지요...
망태기 의롭게 옆에가가 줄잡고 실실 끌어내니..
우따...워리다...ㅋㅋㅋㅋ
바로 이넘...

빵이 좋다...언능봐도 워리는 되보이는데...아침에 계측결과 32...
이후 대감님 비실비실 웃으시며 싱글벙글...어데서 끄내셨는지..30cm자를 들고는 사진 박자신다...ㅋㅋㅋㅋ 산불조심!!

자쫌 치우이소...촌시럽게...ㅋㅋㅋ 다시 한방!! 산불조심!!

그뒤로 사람이 이렇게 변했심더...
자리에 앉아서도 엄지를 쭈욱 치켜세우고는 한방...

철수길에 솔로몬님과 사진 박으미 또 엄지..쭈욱...ㅋㅋㅋ

망태기캉 헤어지믄시도 엄지꾸욱...
여튼 이래가 오늘조행은 기분좋케 마칠 수 있었다...
내가 워리하는 거보다 넘이 워리할때 다른 사람들은 샘이 난다던데..
망태기는 오늘 기분 차암.. 조오타~~~~

일시 : 2003년 8월 13일
장소 : 글씨 길치라 카이....(신동어데어데..ㅜㅜ월척조사란에 있심더..ㅜㅜ지송..)
조과 : 장하다 월리 32cm(대감님 접수)
내요????? 알민서 ~~^^
추신 : 이 화보조행기에 댓글안달믄 대감님 아마 삐지실거 같심더..
참고하이소..~~ㅋㅋ
참...글고..이못가실때 우리 월척님들 꼬옥 종량제 봉투 50L 짜리 가져가세요~~~^^
100L 면 더 좋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