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토) 근무마치고 성주 회곡지를 찾았다.
몸 상태가 별로여서 집에서 좀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초전면사무소 앞 낚시가게에서 콩을 미끼로 준비(낚시가게 사장님 콩만 준비하라 함)하여 회곡지에 도착...좌,우 상류 포인트는 벌써 파라솔이 펼쳐져있다.
우측으로 중류쯤에 자리잡고 좌로부터 16,30,23,26,29,19 여섯대 대편성완료.
저녁무렵 콩에 4,5치 잔챙이들 입질 활발.
밤11시쯤 26칸대 쭈~욱 올리는 입질....바로 챔질
이리저리 째고 다니는것 반 강집하여 생포.
나올때 감이 워리 비슷했다.
얼른 줄자 꺼내 계측...28cm
다시 11시30분...같은대에서 같은 입질..붕어 나온다...똑같은 놈이다 28cm.
새벽 2시쯤....30칸대 화려한 찌올림
이번엔 좀작다.25cm...이후로 잔챙이 입질...
꾸벅꾸벅 졸고있다 내가...
이러다 물에 쳐박힐것 같아 차에 가서 zzz...
아침 5시... 좀 굵은 콩으로 골라 실탄장전.
6시...30칸대 입질..챔질...헛탕!
7시까지 거의 모든 대에서 입질이 왔고...서너번을 헛탕쳤다.
왜 이러지?
다시 26칸대 입질...이번엔 예신후 찌 올라가는 순간 챔질....
우~~~~찡 대가 운다.
두손으로 때를 치켜들며 끄집어 낸놈...와우! 워리같다.
즉시 계측...오메 죽겄네...29cm...ㅠㅠㅠ...
그렇다! 찌올림과 동시 챔질이다.
어제 밤엔 안그랬는데...찌 다올라가고 나서 챔질 성공이었는데....
아까 몇번의 입질이 너무 아까워 죽겠다.
그중에 워리가 있었을지 모르는데...미치고 환장 하겠다.
8시가 넘어간다.
다시 30칸대에 입질...찌 올림과 동시 챔질...훅킹 성공...아담사이즈 23cm...
10시까지 4~5치 대여섯마리 추가 후 귀가함.
(오다가 과속에 걸린 것 같음 속도제한 70인데 90으로 달렸음
경찰 숨어서 단속함.... 재수 없음)
너무 피곤해 회곡지 조행 이렇게 마침니다.
 이해 해주세요 ^^*
PS:내 생각엔 새물찬스님의 워리 기합이 좀 약한것 같았습니다.
다음 출조땐 좀 더 강력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학생조사님 전화 못드려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