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대~ 대~ 대선이가...
23일 오후1시 46분 초짜15님의 전화다.
"환경님.! 머~합니까.? 낚시 가이시~더." 병든 가슴에 바람을 넣는다.
"ㅎㅎ 어디로 가십니까.?"
"합천댐에 갑니다" 어이꾸 넘 멀리갈라 하네...
"누구랑 갑니까.?" 떡.입.외 다수가신단다...
"저는 못갑니다. 조심해서 댕기 오십시오..." 그 외 몇마디...
오후3시 47분 이번엔 송사리님. 전화다.
"예~!! 송사리님. 말씀 하이소"
"지금 머 하십니까.?" 15님. 이랑 똑같다.
"여~~ 지금 월척 한수 했습니다. 낚시하러 오이소" 가슴에 확실한 바람을 넣는다.
"아니 뭐라고요.!!!!! 거~가.! 어딥니까.?"
"신제지 있습니다. 빨리 오소마~~!!" 신제지라 망설여진다.
우야노.! 환자가 입원을 해야 화색 이라도 돌아 오겠지 이왕지사 송사리님. 월척 했다니 월척조사에 등급 이라도...
사무실 정리 대충하고 신제지 도착하니 오후 5시
송사리님. 특이의 미소로 반기신다.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이어 가겠습니다.
송사리님. 월척 자랑에 마음이 급합니다. 망이 엄청 크시네요.?
축하합니다. 아니~!! 이거 뭡니까. 구찌는 넘을 것 같고... 29㎝ 였습니다.
송사리님. 왈 워리가 나올 것 같아 나를 부르기 위한 작전에 걸였습니다. ㅎㅎ
이왕 물가에 왔으니 가두어 두었던 장비를 물구경 시킬랍니다. 이렇게 옆자리에 포인트를 정하고... 보니...
역시나 다를까 꼭꼭 숨어있습니다. 숨어 있어봐야 쓰레기지머...
이렇게 간단히 처리하고 보니 땀이 쪼께~납니다.
대 편성을 마무리 하고보니 먼~가가 허전합니다. 햇빛 가리게가 없네요... 차에 있지요.ㅎㅎ
일찍이 오셔서 여유롭게 다리꼬고 앉아 계시는 송사리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얼기설기 놓인 듯한 낚시대 영~ 불안해 보입니다. 송사리님. 월~ 하십시오.
어때요.? 자세가 괜찮아 보입니까. 송사리님. 촬영각도 좋습니다. 디카 하나 장만 하시지요.
나는 너만 믿는다. 대선아~!! 올 우리 정말 오랜만에 물가에 왔으니 사고 함치자 알았제... 워리 나와라~!! "얍"
이렇게 어둠은 다가왔고 긴장의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소형 라디오로 삼성과 두산의 야구중계를 듣고 있다. 경기 내용도 3대2 재미있게 전개되고
9시가 되기전 두산의 8회초 2사 1.2루 투수가 봐뀌고 어쩌고 저쩌고 .....
대선이가 대선이가~~~ 쭈~우~ㄱ 올라온다...
허탈~~~~~ 간 만에 보는 찌 올림이라 빨리 챔질을 했나보다. 이런 기회가 또 올려나~~~
어느듯 시간은 흘러 새벽이 다가오고 안개가 자욱하다. 새벽5시30분 캐미를 다시 꺽었다.
새벽6시경 대선이 옆에있는 친구가 찌 올림을 하고 있다. 기다렸다. 이번엔 실 수 없다.
그래 지금이다. 묵직 하다말고 어느듯 발앞에와 있다. 8치 왜 이제왔어 짜사~
예감이 좋아서 계속 기다린다. 안개는 자욱해 햇빛은 나오지 않이 하기에...
그리고 1시간후 대선이가 대선이가 올라온다. 몸통까지~~~~
두손모아 한손으로 쫘~~악 그래 이거다. 힘쓴다 그래.!
바로 이넘입니다.
한손엔 붕어 한손엔 디카 영 모양새가 아니네요.
송사리님. 9치 추가 하셨네요.
송사리님.~!! 양손에 붕어가 월이 였으면... 입이 양쪽 귀 까지를 넘어서 뒤 까지 갈수있는데... 아쉽습니다.
대선이가 만든 붕어 턱 걸이 월입니다.
* 일 시 : 2003. 7. 23(수) 18:00 ~ 7. 24(목) 08:00 (음력23일)
* 장 소 : 경산 진량면 신제리 (신제지)
* 동 행 : 송사리님
* 날 씨 : 하현달
* 앉 은 자 리 : 동쪽 야산 모퉁이 길 아래
* 수 심 : 150cm내외
* 미 끼 : 강냉이. 떡밥
* 입질 시간대 : 아침에 활발했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합사4호 ,이세형 9호바늘) 환경.기준
* 대 편 성 : 6대(송사리님) 7대(환경)
* 조 과 : 5수(송사리님,29cm1. 9치1. 8치. / 환경,워리1. 8치1)
아침 8시에 철수하여 귀가도중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싱그럽기에 마지막 그림으로 올립니다.
다시찾을 이곳 낚시터 환경을 사랑합시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청소하신 보람이 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