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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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쌍둥이못이라고..ㅡ,.ㅡ

annjk IP : f42da1c7a990748 날짜 : 2003-07-28 01:24 조회 : 2867 본문+댓글추천 : 0

구미시 장천면을끼고도는 국도변에 100평도 체못되는 작은못이 나란히 2개가 있습니다..제가 이동내 살아서가끔 잠시잠시 낚시대를 던지는데..
4,5년전에는 7치나 8치정도가 관으로 잡히더만 물론 가끔 대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2년전인가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몰르겠지만 그작은못에 낚시대 던질자리가 없을만큼 사람들이 차더군요 평일에도..ㅡ,.ㅡ
지나가는길에 한자리 났길래 했더니 월만 두마리..
작년엔 꽝이였는디 올해는 걸었다면 월척 4짜도 자주 나오내요
미끼는 글루텐을쓰고 마릿수는 잘없지만 걸었다하면 피아노줄소리남서 옆에 낚시대 걸고 수초들어갔다가 쫌쉬고 다시나왔다가 또 옆에 사람낚수대 걸고 건사람앞발 물에 빠지고 뜰채들고 있는사람도 빠지고 (완존히 난리 부르수남돠..ㅡ,.ㅡ)
목욜날 밤에가서 (7~1)33cm 한마리 금욜날 오후에(예비군훈련..ㅡ,.ㅡ) (4~9) 2마리 37, 32
글고 금욜날밤에 같이 갔던분 밤샘하셨던디 8치로 3수하시고 월2수 두자반잉어 한수 하셨다는 ㅡ,.ㅡ 1.8대(그라스)손잡이 부분이 심하게 부러졌다고 저한태 보여주시면서 자랑을..ㅡ,.ㅡ 3회에 걸쳐 부러뜨린(잴밑부터 똑~~ 또그위에 똑~~ 또그위에 똑...)다행이 3회동안뿌러뜨리고 수초에 들어가서리 한숨돌리고 나왔다는 그담에는 줄다리기식으루 땡겼다구 하내요..
수초가 많아서 수초사이사이에 투척을하는디 잡혀도 걱정 안잡혀도 걱정..
조용한 낚시터 찾으시는분들에겐 별로지만 대물손맞보실분에겐 강추임돠..^^ 글고 가져간 쓰래기 안가져 오심 무조건강퇴..음...울집이 근처라 왔다갔다 자주 하거던요..^^ 대구쪽에서는 천평인터체인지서 내려 상주방면으로 쭉오심 장천 을끼고도는 국도변에(오른쪽) 보일껌돠.. 입구서 봤을때 좌측못이 고기 올라오내요 포인트는 상류하류 다잘되내요..^^그럼 즐낚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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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수평선 03-07-28 18:15 IP : 60ddd5f9dd00543
대덕지 청소를 하고 답사를 갔더니 그야말로 웅덩이같은 쌍둥이 못이 있더군요. 그런데 주위에 쓰레기가 좀...... 대덕지에서 포대를 다 사용하여 어쩔수 없이 그냥 돌아 왔습니다만 시간내서 치우러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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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홀로 붕사랑 03-07-28 20:25 IP : 60ddd5f9dd00543
알립니다..쌍둥이못은 내가 어릴적 마당삼아 지내던곳임다. 도로변에서볼때 좌측예쁘장한못이 지금은 도로지만, 옛날엔 울 집이였씀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이면..진짜루 마루깃팅에서 그땐 대나무낚시를 즐기곤했지요...그래서 이못은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 몇자 흔적을 남깁니다.
우선 진정낚시를 사랑한다면..몇몇이지만 쓰레기가 젤로 문제를 삼는군요.
부끄럼없어면 이곳 쌍둥이못을 찾아가보세요. 후회는 안할것입니다.이곳은 어릴적부터 지금30대 중반이니깐 20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못바닥한번 들어낸적이 없는 진짜알짜배기 못이라고 추천합니다. 100평은 안되고..도로에서 우측못은 몇년전 양수장공사로 건축철근들이 농번기때 물빠짐이 심하면 들어나보입니다..눈가림 식의 우리의 건축기법(?) 아니겠슴니까?
참고로, 형님이 계시는데 어릴적 이곳 쌍둥이못에 안동이라카던데..붕어를 한차 실고와 키운답시고 한곳입니다. 물론 큰물지고 망 뚫여 포기했지만..
여하튼 한번 출조하면 후회는 없을겁니다.글쿠 장천면에 있는 손맛 짱인곳 몇군데 알고있슴다.장마도 끝나고, 출조하세요..*^^*
죄송하네요. 어수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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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트레일러 03-07-28 22:12 IP : 60ddd5f9dd00543
등잔밑이 어둡다더니..음~
장천은 내가 평일에도 줄기차게 가는곳인디.
하천옆에있는 못이 진짜배기였구만.
담 고지이다.
정보 주신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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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03-07-29 20:03 IP : 60ddd5f9dd00543
홀로 붕사랑님 안녕하세요..
그 못이 혹시 가산 ic에서 내려 장천쪽으로가서 장천 안들어가서 외곽 도로타다보면 철탑옆 조그만한 못 두개 있는거 그못을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그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어떨때 거기서 낚시하는 사람을 몇분 본거 같은데 지나가면서 늘 '저기 낚시 되나?'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둘중어느쪽이 잘되는지..
그럼 안전 조행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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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붕사랑 03-07-29 22:22 IP : 60ddd5f9dd00543
청풍명월님의 앞 날에 먼저 무궁한발전과 우리한 손맛이 항상하길 바랍니다. 맞아요. 장천외곽도로가다가 철탑옆 아주조그마한거...
도로에서 우측에있는못이 긴 대는 걸림이있긴하지만, 작년에 우측쌍둥이못에서 월 두수 보았슴다. 우측갈대쪽으로 샘물이 퐁퐁나는 곳이있는데, 저의 숨겨진 명당이랄까 포인트가있슴다. 장마가 지난뒤라 흙탕물이 가라앉고 맑은날보면, 큰놈?들이 동동 떠있는거 보일겁니다.작년까진 그러했는데..올해는 아직 대를 펴보진 못했슴다.
청풍명월님 역시 안전 조행바랍니다.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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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조사 03-07-30 11:17 IP : 60ddd5f9dd00543
그곳에 대물이 있을줄이야~~~매일 지나치는 길인데....
쌍둥이못 두개다 한 70~80여평 되나요?
가끔 몇분이서 낚시를 하시길래 속으로 저렇게 작은곳에 무슨고기가 있겠어...그리고 있어봐야 자원이 얼마 없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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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그곳에살아요 03-08-01 14:01 IP : 60ddd5f9dd00543
참으로 이상하네
없으진 그집은 지금 그반대편에 개를 키우고 있는데
그집사람들은 낚시를 하지도 않았고 가물면 전기로 지지기나 햇는데
20년전에는 수시로 농약 뿌린곳인데.
누군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정확히 말하면 농약 뿌리지 않은지가 한 7.8년되었지 싶네요
장천외각도로가 나고는 전기도,농약도 안쳤으니 고기는 큰놈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터가무지 센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도 장천살고,집이그곳이라 누구보다 잘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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