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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청도 연꽃밭에서 떠거운 낚시 했읍니다.^^
지영이 오빠 IP : 60c7780e5e38bc7 날짜 : 2002-08-03 20:47 조회 : 5645 본문+댓글추천 : 0
반갑 읍니다.
월척 사이트 회원님들 다들 잘 지내시는지.
무더운 날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휴가를 하루 남기고 어제 낮 부터 청도 이서 지나 우측 아파트
를 짓다만 곳에 커지도 작지도 않은 아늑한 연꽃 밭으로
낚시를 갔었네요.
낮 더위에 낚싯대를 걸쳐 놓은 자리가 몇자리 .
이리 저리 요모 조모 살피고 또 살펴서
초와 연잎이 어울러진 옴폭 들어 간 자리를 찿아
준비한 겉 보리와 황토를 낳게 뿌리고선
오후 3 시 경 부터 낚시에 돌입...
낚시 의자를 펴기가 불편 해서 바닥에 앉아서 그런지
쥐도 나고 불편 했지만 어두워 지면 맞이할 입질 기대감에
땡볕 불 더위에 천천 히 몸을 데우며 해가 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해가 넘어 가자 3.0 대에서 ( 작은 새우 ) 첫 입질이
올라 오더군요. 얼마나 기다린 입질이였는지
챔질이 빨랐는지 더위에 헛걸 봣는지.
첫 입질은 놓치고 말았읍니다.
캐미를 끼우고 다시 낚싯대를 정비..
일곱대를 깔고선 욕심에 1.9 호대를 한대 더 폈읍니다.
풀벌레 소리에 시원한 바람 까지 간간히 불어 줘서 얼마나
고맙던지..^^
열시까지 6 치급 붕어 두수 에 자정 까지 조용 한 입질이
새벽 한시 경 부터 입질이 붙기 시작 하더군요.
저는 파라솔에다 모기장을 덮어 씌어서 사용 하고 잇읍니다.
모기와 전쟁이 싫으신 조사님 께서는 한번 해 보시면 좋치 않
을까 싶군요.
두칸 반대에서 캐미가 스르륵 잠수를 시작 하길래 긴잗을 하고
찌를 주시 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 떠오르다 옆으로 째는 입질에
대를 세워 봅니다.
경험상으론 월척 급이지 않을까하고 조심 조심 대를 제압..
물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붕어의 모습은 얼마나 참 하던지..
눈으로 짐착 컨데 월척은 넘지 않을까 하고선 살림망에 담고
다시 낚시에 몰입..
네시경 까지 두어번의 입질 을 받고 네시 반경에
일 차 예신 이차 예신을 거쳐 천천히 부상 하는 찌를 바라 보며
오분 여를 기다린 챔질을 했읍니다.
당찬 당길 힘에 손이 떨릴지경이였읍니다.
물 보라를 얼마나 치며 물 소리를 내던지.
올라온 넘은 까 씨 성을 가진 무치 더군요..
난생 첨으로 새우 미끼에 가물치를 올려 봣읍니다.
손맛 좋더군요..
아침 여덟시 까지 낚시를 하고 주위 청소와 아울러
오늘 한 낚시터 수질이랑 조과 대 편성 미끼 . 기온 등
낚시 일지를 적고선 철수
그날 낚아 올린 조과는 아침 계측 결과 월척이 조금 안 돼 더군
요 밤에 낙은 고기는 아침엔 줄어 드는게 확실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별 재미 없이 올린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모기와의 한판 승부는 모기장을 이용 해 보세요.
잠시 눈 붙이실적에 딱 입니다.
낙시 도중에도 앞쪽으로만 열어 젓쳐 두고 하면
모기 등살을 조금이라도 덜수 잇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그럼 무 더위 잘 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