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가끔...잊을만하면 글올리는 백숩니다...

드뎌 백수가 비밀지에서 한풀었답니다....

그것두..오름수위에서 꽝!! 치고...2틀후 다시 도전해서 한풀었답니다...^/^/

먼저 대충한글사용죄송하다는 말씀부터...드립니다..

그날에 상황은 이랬다!!

아..그저깨...대물이랑 팔공이 형이랑 내가 다 댈꼬가서리... 꽝쳤지..

제엔장!! 저얼라 미안하다...

쩝..오늘가고 싶은데 같이 가자고 했다가 아마 마자죽을꺼같고....

속닥하게 혼자나 아님 내 시다바리(?) 나 대리고가야지 ㅡ.ㅡㅋ

일단 퇴근..시간..5시.ㅡㅡㅋ 땡땡이인것이다..

일단... 친구에게 전화 한통.....

따로롱!!

백수 : 어 낸데!!

친구 : 어..왜?

백수 : 바람이나...쇠러가자...

친구 : 어딜?

백수 : 개늠 걍 준비하고 있어...말이많오 ㅡㅡㅋ

친구 : 어따.....알쌰..

안간다는 친구넘 뒤통수를때려가며 대리고..기여이 출발!! 붕!~~

그냥 가면 섭하지... 돼지목살... 이슬이... 물...등등등...

일단...4대를 펴고... 1.7 2.5 2.7 2.7 4대..

사랑하는 낚시대야..찌들아 오늘도 잘부탁한다!!

떡밥을..준비.. 그리고 새우틀...휙!!

일단 새우나오기전에는 연습용으로 옥수수!!

백수 시다바리.. 고기굽고... 이슬이에 소주..캬..!! 굿!!

1시간동안 조용하다..입질한번없네...우뛰!! 오늘도 꽝인가. ㅜ.ㅜ

그래도 낚시 시작했으면 2시간은 앉아있어봐야지...^^;;

이슬이도 다 먹고... 돼지도 다 먹고...

친구랑 같이 앉아서 담배한대...휴~!!

백수 : 야 오늘도 아닌갑다...ㅜㅜ*

친구 : 너 고기잡는거 한번도 못봤다 ...

(정말 이넘이랑와서 한번도 고기잡은 기억없음.. 술먹고 놀다간기억뿐..

이런말 들어도..할말이 없는 백수..아쪽팔려!!)

백수 : ...

친구넘 휴대폰으로 장난하고... 난 찌에 눈이 가있고..

이때였음돠!! 2.7칸에서 찌에 움직임 포착!!

집중... 30초정도에 시간이 지나고... 헉!!

백수에 장찌(70cm)가 올라옵니다... 너무 아름답게 ..쭈! 욱~

피융!~~ 피아노줄..소리...핑핑핑!! 옆에 대로 도망갑니다..

일단 강제집행!!! (백수 채비 무자게 튼튼해요..^^;;)

옆에서는 친구넘 놀라고있고... 일단 크다... 흥분....

계곡지인관계로 붕어빵은 별루였지만 길이면에서는 굿..(월척당첨!!)

백수손떨리고.... 친구넘 입찌져지고...

친구넘하는말 우와!! 낼 붕어찜먹을수있겠다..^^;;

짜사!! 봤지 나도 잡는다면 잡는넘이야 ㅡ.ㅡㅋ

다시 옥수수달아서 휙!~

다시..20초후.. 똑같은대에서 입질. 쭈우욱!~~

휙!~~ 핑핑핑!!~~ 같은 효과음...우와...손맛굿....!!

또다시 강제집행... 올라온붕어..우와!! 아까랑 비슷한넘...^^;;

아싸!! 오늘 잘하면 대박이다..라는 기분이 들기시작..이때시간..9시경..

새우틀...올려보니... 새우가득가득!!

다시 새우채비로..바꾸고....

다시 기다림... 10여분후..오른쪽..2.7대..다시 입질..

찌맛굿!! 쭈우욱~~~!!!!~~~

휙~ 핑핑핑~~!!! 친구넘 입찌저지고..백수..손떨리고..

다시 아까랑 비슷한대물..... 힘좋고..찌맛좋고...

이제까지 이 비밀지에서 이만한 조과보기힘듬...

시간은 흘러흘러... 12시... 그때까지도 4대에 30분간경으로 계속입질오고..

잡은붕어는 7치-9치정도... 첨잡은붕어보다는 작은넘들이다..

시간을 보니 12시30분경.. 새우틀다시 올리고.. 큰새우만 골라서

미끼투척...

백수 오늘 기분굿.. 입가에는 잔잔한 웃음이 달려있고...

이곳은 바람도 없고.. 조용..하고 너무 좋다..

친구넘 피곤하다고 먼저 차에 들어가서 자고.....

오늘은 일낸다..분명히.... ^^;;

2.5칸에서 작은 입질포착.. 반마디 올리고..내려가고 를 몇번..

다시 한마디 올라오고... 내려가고... 두마리 올라오고...또 내려가고..

백수손.낚시대에 가있고... 올라온다.. 너무 이쁘게 올라오는찌..

저 붕어는 대물이다...직감...

끝까지 올라오는찌!! 찌가 길다보니 한참올라온다.. 천천히 올라오는

찌를 보며... 입가에는 웃음...

휙~~ ... 핑핑.... 핑핑...핑핑....한참을 실랑이....

뜰채없이 손으로 건지고... 역시빵은 별루.. 하지만 길이는 얼추봐서..4짜..

(아침확인결과..37cm)

기분너무 좋아 친구넘 몰래 꼬불쳐논 소주.등좡!! ^^;;

소주 안주는 붕어먹다만..옥수수... ㅡ.ㅡㆀ

이날 비록 친구넘 몰래 꼬불쳐둔 소주와 피곤이 겹쳐서 세벽 2시경에

잠이 들었지만 그날분위기로 봐서 아침까지 계속 대물 올라올 분위기

였습니다..

아침에 눈떠보니 7시더군요...아쉬운마음에 대를 접고 철수하긴했지만

주말에 다시한번더... ^^;; (그때도 이렇게 될까몰라...)

자세한 내용을 적지는 못했지만 대충에 상황은 이랬습니다..

총조과 : 월척..4마리.. 6치-9치 10여마리.

최대어 : 37cm

미끼 : 옥수수.새우.

낚시시간 : 대략..6시간정도..

동행조사 : 백수.백수시다바리(?) ㅡㅡㅋ

너무 친한 친구여서 그냥 시다바리로 명합니다..

너무 욕하지마세요..^^;;

아참.그날(7일) 대물이랑 팔공산형님이랑 같이 갔던곳인데...

오늘 두명빼고 가서 타작해서 죄송 ㅡ.ㅡㆀ

주말을 한번더 기원하며...... 아참 이못은 백수비밀지(1)입니다.

아래 조행기 보시면 나오는곳이며... 장소는 xx 입니다..(__)

아침에 오면서 붕어 2마리만 챙기고 다시 방생!!

2마리는 친구넘 어머님 줄꺼라네요...

그럼 7월9일 백수비밀지1 의 조행기는 마칩니다...

조사님들에 행운과 어복이 있기를...

한푼 백수 배상(__)

PS: 아참..아직도 욕심이많은 백수랍니다..비록 낚시대 수를 줄이긴

했지만 아직도 부끄러운 마음 금할수없읍니다..

이내용을 모르시는분들은 아래 백수 추천글한번읽어보시길....

욕심을 버리는 낚시꾼이 되자... 백수배상(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