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노지스타일 입니다.
수중전이라 함은 물안에서 싸운다라는 말이죠?
네 그렇습니다. 물안에서 붕어와 싸우고 왔습니다 ^^
남한강 이포보 인근 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붕어는 20여수 했습니다.
하지만 씨알이 원하는 씨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일 큰놈이 턱걸이 정도 입니다.
하지만 재미 나게 낚시 즐기다 왔습니다.
낚시터로 가다가 배가 고파 식당을 갔습니다.
소박한 밥상이네요.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먹는 밥 같네요. ^^
짐을 짊어 메고 무릅높이의 강물 30미터를 헤치고 들어 가야 합니다.
허리도 아픈데 이게 뭔짖인가 하지만,,,,
허리급 4짜 이런 단어들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어디서 모를 힘이 불끈 불끈 솟아 오릅니다. ㅎㅎ
밤낚시와 월동준비 까지 모두 끝냈습니다.
하지만 보일러는 가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 춥지 않더라구요.
해가 뉘엿 뉘엿 산 밑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이제 낚시인들은 심장이 발랑 발랑 거릴때가 찾아 왔습니다. ^^
멀죠?
멉니다. 30미터 정도 됩니다. 무릅정도 부터 허벅지 까지 짐을 들고 ,,, 으쌰 으쌰
해가 넘어 가니 분위기가 압도적 입니다.
저번주에 씨알좋은 놈들이 나왔다고 하니 큰 기대 걸어 봄니다.
여기까지가 낚시 반 이상은 끝난겁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세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
후배도 와서 옆자리에 전을 펼칩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봄니다.
텐트가 위험 할듯 하여 텐트는 철수를 하고 좌대만 펼쳐 놓고
낚시를 합니다.
밤 10시 정도 까지 바람이 불다가 바람이 멈춥니다.
하지만 입질은 그다지 오지 않네요.
수온이 떨어 진듯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 사진 입니다 후배가 옆에서 찍어 줬네요.
이제 철수를 준비 합니다.
붕어는 이십여수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일 큰것은 턱걸이 정도 입니다.
큰놈들은 제가 온다 해서 도망 갔나 봄니다 ㅎㅎㅎ
그래도 눈맛 손맛 잘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붕어님 ^^
철수를 하고 돌아 오는길에 이포보 사진도 찍어 보고
후배와 아쉬운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장소 : 남한강 이포보 인근
수심 : 1.4~1.7미터
미끼 : 옥수수
입질 시간 : 오후 6시 부터 밤 11시까지 새벽 3시에 기상 하여 아침 7시까지
연안은 마릿수는 안나왔구요.
수중전이 날씨만 좋다면 괜찬을듯 합니다.
이제 깊은 가을로 진입 하네요.
난로 사고 조심하시고, 항상 안전한 출조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