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의 열세 번째 조행기입니다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붕어찾는사람들 4번째 번출

속초지, 가일교, 가일교, 완제지

추진력 좋은 승진형님 덕분에 계획도 없는 번출이 잡혔다

대화창에 15일 완제지펜션 예약했습니다ㅋㅋㅋ

개인 사비로 밴드 번출을 위해서 밴장님과 상의도 없이

혼자서 펜션 예약..

이때까지만 해도 이 형님 뭐지? 그랬는데

지금까지 승진형님과 지내보니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형님이다ㅋㅋㅋ

경표형님 : 승진아 니가 친구라서 참 다행이다ㅋㅋㅋ

이 한마디에 참 많은 뜻이 담겨 있는거 같다.
 

총 12명 늦게 오신 희원선배님까지 13명이다.

누구 인상이 젤 험한지 투표 한번 해볼까요?

제가 준비한 맥주, 음료수, 생수입니다.

이건 설명 안해도 누가 가져 왔는지 다 아실겁니다.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분

희원선배님께서 준비하신 수박입니다.

한덩이는 닭계장을 보내주신 @박성복/78영대☆ 님께

보내드렸다.

경표형님이 준비하신 쌀, 골뱅이, 과자

그리고 5짜를 잡을거라고 번데기도 사오셨네.

창훈형님이 준비하신 소주 한박스

큰형님 현우선배님 준비하신 수건

붕찾사 친목 낚시대회 로고가 적혀있다.

역시 잔치에는 수건이 빠질 수가 없지.

진짜 먹어보고 싶었던 밴장님 형수님표 두루치기

역시 듣던대로 최고의 맛
 

성복형님이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신 닭계장

1박 2일 동안 우리의 밥상을 책임진 최고의 음식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사산지에서 밴장님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는 밑밥.

꽝치고 있다가 이 밑밥 뿌리고 2마리 잡았던 기억이..

밑밥 뿌리고 5분만에 입질 옴.

그 외 나머지는 광일형님 다 준비하시거..

너무 많아서 사진 찍는거 포기

진짜 붕찾사에 굴러온 복덩이 형님

눈팅하다 짤렸으면 우짤뻔 했노 ㅋㅋㅋㅋㅋㅋㅋ
 

큰형님을 위한 50살 동생들(원제,광일)의 선물

속초지에서 수달한테 털린게 가슴 아팠던 모양이다.

근데 본인들도 그때 있었으면 같이 털렸을건데ㅋㅋㅋ

'낚시는 자리빨이다'

진짜 공감하는 말이다.

과연 공포의 4번, 5번, 6번 자리는 누가 뽑았을꼬?

참고로 나이순으로 뽑아서 나는 제일 늦게 뽑았다.

1번자리

낚시는 사치다 술이나 마시자 형님

자세 보니까 오늘도 낚시 할 생각은 없으신 듯

그러나 생각지도 못 한 반전이....

2번 자리

마릿수 강자 큰형님

다행히 가깝고 펀한 자리 당첨

그 자리 제가 밑밥질 많이 했습니다.

붕어 잡으시면 제 지분이 50% 있습니다ㅋㅋ

3번 자리

어쩌다메인 경표형님

낚시는 자리빨이다 명언을 남긴 장본인

과연 오늘도 역시 낚시는 자리빨이야..

외칠 수 있을지..

4번 자리

여수에 있어야 할 덕준형님

그냥 3시간 운전하고 여수 갔는게 더 편했을 수도...

4번 쌩자리 당첨...

작업.. 작업.. 또 작업

붕찾사에 따라오는 단어 3가지..

비, 바람, 작업

곧 붕찾사 금지어 되지 싶다. ㅋㅋㅋㅋㅋㅋ

5번 자리

칸타타 공주 원제형님

뽑기의 신이라 불러주고 싶다.

11자리 중 가장 안 좋은 자리 당첨.

ㅋㅋㅋㅋㅋㅋ

사실 마릿수 1등은 내가 아닌 원제형님이지...

붕어 잡기가 아니고 살치 잡기였으면..

그 덕에 나비만 포식했네

6번 자리

13명의 붕찾 멤버들을 완제지로 모이게 만든 장본인

뒤에 보이는 우산이 큰 역할을 했다.

저 우산 없었으면 낚시 때려 치우고 집에 갔을 듯 ㅋㅋ

안해..........

씨~~~~

8번 자리

넘버 2위에서 3위로 밀렸다고 아쉬워 하는 창혁선배님

요즘 일이 힘드셔서 살이 너무 많이 빠지셨던데

건강 꼭 챙기시면서 하세요.

제 마음속 넘버 2는 영원히 선배님입니다.
 

9번 자리

제일 막내라 뽑기 제대로 못 했는데

1000-1600 합법좌대에 당첨

황제낚시가 될 듯

마릿수 1등 한 자리

7번 자리

이번에 처음 본 인상 좋은 헛챔질 이성필

사실 승진형님과 창혁선배님 사이 7번 자리인데

첨오고 늦게 왔다고 자리 짬 시키신 듯

붕찾사 신고식이라 생각해라 성필아 ㅋㅋㅋ

같은 79년생이 와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자주 보자

10번 자리

옥내림 천재 창훈형님

완제지 사장님이 귀뜸해준 최고의 명당 포인트

땅꽂이를 돌에 박아서 한다고 광일형님이 감탄을 했던..

이 날 유일한 월척 33.5cm의 주인공

11번 자리

이 날만 기다려 왔다. 붕찾사 밴드장 호선형님

비와 바람을 몰고 다니는 밴장님

희한하게 호선형님만 있으면 비가 오고 바람이 불까?

머피의 법칙인가? 우연의 일치인가?

다음 번출때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

붕찾사 메인세프 광일형님

형님 없었으면 번출 때마다 배달음식과 김밥,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 했을건데....

좌 덕준형님 우 경표형님

보조세프 어쩌다호구 경표형님

요리는 쬐매 어설프지만 밥 만큼 잘하는 인정합니다
 

요리에 진심인? 승진형님..

야! 야! 야!

빨리 찍어라

ㅋㅋㅋ

붕찾사 멤버 중 제일 재미있는 형님

뚝딱뚝딱 순식간에 한상 거하거 차려진다.

밴장님의 인사말로 스타트.

@이동철68경산 선배님 인사말로 마무리

다 동철선배님 얘기 듣고 있는데 승진형님 눈은...

집중하세요 형님

ㅋㅋㅋㅋ

건배사를 너무 좋아하시는 큰형님

다음부터 모일때는 건배사 하나씩 준비해오기

큰형님이 시킬겁니다.

마릿수 1등

까멜리아

3마리로 그것도 잔챙이 3마리로 1등 해서 부끄럽구만

1등 한 사람이 다음 날 아침 사는거 암묵적인 룰인데

음식이 너무 많아서 상금이 그대로 남았네

다음 번출때 소소한 이벤트 준비하겠습니다.

인디고프로젝트 다이쥬리 3호줄

내가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

8치 이상 제일 먼저 잡기

시작하자 마자 덕준형님 25cm 잡아버리네..

축하드립니다.

소소한 이벤트

호선형님의 20cm 붕어잡기

한마리도 못 잡다가 어쩌다 한마리 잡았는데 딱 20cm

축하드립니다. 역시 인생은 한방이야~~~

이 날 최대어 33.5

그러고 보니 최대어 상이 없었네

창훈형님.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ㅋㅋㅋㅋㅋ

내가 잡은 최대어

9치.

요놈도 9치

오쏘몰 이뮨

올라이트 낚시를 위해 준비한 영양제

이거 드시고 주무시면 안 됩니다.

마릿수 이벤트 때 나온 붕어

대구팀 VS 경산팀

2마리 합산 최대어 대결

대구팀 승

경산팀 역시 센스있게 접대 낚시

상금은 항상 음식 준비부터 요리까지 도맡아 해주시는

광일형님께 전달

@이동열(영천65) 선배님 찬조해주신 동일 자립 앞다리

원제형님 당첨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큰형님께 양보

50살 두 동생(원제, 광일)은 큰형님을 너무 좋아해

찬조해주신 동열선배님 감사합니다.

행운상 뽑기를 마지막으로

1박2일 완제지배 낚시 대결 마무리


참여하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붕어찾는사람들

이상 까멜리아의 열세 번째 조행기입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