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낚시가는길은 마냥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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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태풍이 서울을 지나 북쪽으로 이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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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으로 내려가는 저에게는 큰 지장이 없을걸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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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면 점점 더 맑아지는 하늘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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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황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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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낚시가는길은 즐겁고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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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마냥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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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저수지에서 어떤 낚시를 할지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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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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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뻘물 연밭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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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 형님에게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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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같은 길을 지나 작은 연발사이에 살짝 트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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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대를 이용해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도인형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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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선물을 주신다고 하여 지나가는길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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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뜨신 수세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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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를 잘라서 가공하여 만든 받침대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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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건 와이프 술잔놓는 용도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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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건 제가 하고있는 사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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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진을 찍는 용도로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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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건 냄비받침으로 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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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는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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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저를 여기저기서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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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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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김에 도인 형님의 자리 옆에 앉아서 잠깐 이야기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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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하나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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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파라솔 밑에서 낚시하시는 형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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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계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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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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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길을 재촉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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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로 이동을 하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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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와 떡밥왕이 이미 기다리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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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합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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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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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키로를 이동해야하니 시간이 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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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마음으로 목적지까지 갈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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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마음은 점점더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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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전운전 규정속도 지켜가며 최대한 조심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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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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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와 떡밥왕이 저를 기다린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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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최상류에 2자리는 확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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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을 자리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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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3자리가 충분히 나올꺼라 생각하고 왔지만 역시 저수지는 상황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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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그 지역에 정보를 줄수있는 지인이 있으면 참 낚시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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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전부다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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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선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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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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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정보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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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오판단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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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또 레이다를 굴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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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길이 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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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고돌아 또 몇십키로를 달려서 작은 계곡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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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바리 붕어가 엄청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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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낚시를 하게되어 대물꾼들은 잘 찾지않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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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흔적이 많이 없어 수초작업을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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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비오듯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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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앞 수심이 엄청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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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롱다리를 사용해도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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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최대한 붙혀서 억지로 좌대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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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틀 까지 설치하니 땀이 비오듯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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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까지 나고 탈수증상까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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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수분 보충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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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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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는 또 틀리고 또 작년과는 또 틀리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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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꼭 물을 많이 마시면서 낚시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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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증상은 괜찮다가도 갑자기 몸에 이상신호를 보이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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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겠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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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조금있다 물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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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아니한 생각으로 버틴다면 분명 몸에 무리가 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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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수분먼저 챙기시고 그늘 또는 파라솔 밑에서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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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가지러 간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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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와 떡밥왕의 자리에서 가서 잠깐 이것저것 이야기를 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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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리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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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심이 너무 깊어 기대감이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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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바리 붕어가 너무 설치기에 피곤한 낚시를 걱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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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명이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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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할수있다는것에 대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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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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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로 돌아와 물도 받아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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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도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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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기전까지 밤낚시 준비를 살짝 해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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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져야 더위가 사라질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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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가까운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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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5분거리에 중국집 등등 많은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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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낚시를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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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볶음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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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무렵 모기가 점점 극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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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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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작업을 하고 모기향으로 무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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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모기향을 켜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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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를 가까운 풀숲에 살짝 뿌려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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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로 해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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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를 많이 물리지 않는 체질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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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기가 많이 달라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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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바람과 모기향으로 버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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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어두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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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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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 지자마자 짧은 30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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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찌올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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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터 4짜 붕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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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흥분되고 기분좋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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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된 랜딩영상 사짜붕어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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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WOO 유튜브 영상에 더 자세히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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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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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입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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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준척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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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바리 붕어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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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손맛과 찌맛을 안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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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너무 재밌는 낚시를 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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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짜붕어를 잡았으니까 기념으로 사진도 한방 남겨야 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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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사로 나온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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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서 붕어가 너무 크게 찍히지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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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 되지도 않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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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저 크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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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포즈좀 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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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고 여기저기 풍광과 멋지고 사람없는 토종터를 다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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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짜붕어와 만남이 많이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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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많이 만나고 조용히 보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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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터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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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토종터에서 생미끼도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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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해보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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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묘미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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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소류지마스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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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한장 남기고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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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더 멋지고 좋은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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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지않고 낚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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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재밌고 스트레스 받지않는 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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