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 들려서 주유를 합니다.
아이스커피 한잔에 맑은하늘
오늘도 후회없는 재밌는 출조를 출발하려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오늘도 내려가는 발걸음은 가볍고 신이 납니다.
기대를 한껏 안고 오늘도 출발합니다.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좀 불고 맑은 하늘에 슈퍼문..
별뜨는 하늘일껄로 예상해 봅니다.
떡밥왕이 미리 가서 저수지를 몇개 돌아보고 있습니다.
하꼬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그래도 언제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려가는길에
지인인 변산형님께 전화가 옵니다.
송화소금을 나눠 줄테니 잠시 들리라고 하십니다.
송화소금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검색을 해보니 고급 소금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를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변산형님 부부가
작은 연밭 소류지에서 짬낚을 하고 계시네요~
인사를 하고 옆에 잠시 앉아 짜를 바라봅니다.
갈길은 멀지만 이렇게 내 낚시가 아닌 다른사람의 낚시대의 찌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는 낚시꾼의 마음...
정신차리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손수 이름까지 써서
박스에 담아 놓으셨네요~!!
물론 대박이와 떡밥왕의 송화소금도 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수지에 도착을하니 뙤약볕 입니다.
그래도 자리를 잡아야하니..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장비를 설치 합니다.
5짜붕어가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이곳을 선정하여 왔지만..
뭐 5짜붕어가 쉽게 낚이겠습니까
그래도 도전해봅니다.
좌대를 설치하고 땀을 한바가지 흘린다음
수분보충까지...
아직은 낮에는 덥습니다.
9월의 중순을 넘어야 조금 선선해질까
지금은 낮에는 되약볕입니다.
너무 더워서 숨도 안 쉬어지네요 ㅋㅋㅋㅋ
파라솔까지 빨리 박고
햇볕을 피합니다.
그래도 대편성은 해야하니 받침틀 설치부터 대편성까지 빨리 해야겠습니다.
제가 제일 대편성이 늦습니다.
떡밥왕이 일찍부터 보고온 저수지들중 하나에 보조가방을 놓고와서
그걸 찾아오느라 늦었습니다.
할껀 해야죠 ㅡㅡ;;
바닥을 찾아넣으니 10대가 맥스네요
더이상 넣고싶어도 바닥이 안들어갑니다.
겉은 뚫려있어도 속은 연줄기가 상당합니다.
아직은 연줄기가 억세서 힘듭니다.
연밭붕어라 시커멓고 엄청 좋은 붕어라는건 확인했고~!
이제는 잡을일만 남았네요~!!!
완벽한 셋팅을 하고 가까운 중국집에서 음식을 사와서 식사를 합니다.
떡밥왕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 ㅋㅋ
저녁은 하꼬가 준비하는거라 신경은 안썼지만 그래도 큰 부담이 되었을 저녁식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12시까지 전부 입질이 없습니다.
제 자리는 5짜가 나왔다는데 5치붕어가 반겨 주네요~
5짜가 아니라 5치 아니였을까요 ㅡㅡ
잔바리의 성화에 지칩니다. 하지만 원줄이 나가고 목줄이 나간 대박이..
2번의 챔질에 목줄 1번 원줄1번이 나갔네요
운도없지....
5짜 붕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간만에 야식을 라면으로 먹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다보니 이제는 라면이 맛있는 계절이 왓네요
빵으로 떼우다가 라면으로 먹으니 배부르고 맛은 있지만
야식 시간이 조금 길어져 낚시시간이 줄어드는 역효과는 있습니다.
뭐 그정도의 여유도 없냐 하시겠지만 ㅋㅋ 정말 낚시하는 시간도 모자른 빡센 1박을 하는 저로서는
새벽4~5시에 철수할때 조금더 하고싶은... 아침장을 보고싶은 그런 욕망과 충동에 언제나 울상으로 올라갑니다 ㅋㅋ
아쉬워요 시간이~!!!
연밭붕어가 빵이 살아있고
시커멓고 좋습니다.
이번주 왕이된 사람과
붕어의 사이즈등등은 제 유튜브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더 많은 에피소드를 보실수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마스터WOO 검색하시면 제 채널 보실수 있습니다.
이제는 오전5시정도면 밝아지네요
철수하기 바로전에 찍은 하늘은
동이 트기 시작하는 모습이네요
오늘도 올라가는 길은 멀겠지만
후회없이 스트레스 받지않는 재밌는 추억을 한번더 만든거 같습니다.
절대 스트레스 받지말고 낚시하기~!!
여러분들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출조시 꼭 외투 챙기세요~!!
언제나 즐겁고 재밌는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