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이제 겨울이 다가온다.

가을이 시작되고 ~벌써 겨울인가?

잔잔한 바람에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될만큼 찬날씨~

지난~여름풍경

무성한 수초들도 삭아내린 저수지 하룻밤을 즐겨본다

오늘은 ~차에서 가까운 자리에 장비를 셋팅 합니다

한번씩~삭은 수초가 올라올뿐 ~바닦은 깨끗하다

오늘은 어떤 붕어가 얼굴을 보일지^^

준비해온 지옥 미끼로 대편성을 시작합니다

채비가 내려가기 무섭게 받아먹은 녀석^^ 

준수한 사이즈에 붕어가 얼굴을 보이네요

턱걸이급 ~기대감^^급상승 ㅎ

대편성후 날은 어두워지고~본부석부터 마련하기로  합니다

본부석~셋팅완료^^

서둘러 식사준비를 시작합니다

계란도~한판 삶아보구요 ㅎ

살오른 토종닭으로 조우들과 맛난 저녁을 먹으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깁니다

금세~어두워 지고 밤시간이 시작됩니다

저멀리~가로등 불빛만이 있을뿐 조용한 시골마을길

초저녁부터 찾아온 한기에 난로불에 이글루까지 ㅜㅜ

준비하고서야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이젠 가을이 아니라~겨울 같아요uu

수온도~떨어지고 찌는 요상하게나마~움직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챔질을 해보니 ㅎ

옥수수에 작은 붕어가 얼굴을 보이네요

몇번에 입질이 끝이나고 찌는 말뚝이다ㅜㅜ

춥고~배고픔에 뜨끈한 어묵국물 생각이^^잠시 쉬어야겠죠 

야식은~노지표 얼큰 어묵탕^^국물이 끝내주네요 ㅋㅋ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자리로 돌아 옵니다

붕어는 얼마나 추울까요?^^난로불에 손을 녹이며 

밤낚시를 이어 가지만 별다를 반응은 오질않네요 ㅜㅜ

잠시~눈을 감았을 뿐인데^^아침이 찾아오고

아기물오리들이~아침 인사를 하네요 ㅋㅋ

비몽사몽

아침멍을~때리고 있다 뗏장앞 짦은대에서 예신이 찾아오고~

푹자고~일어나^^한마리 건지네요 ㅋㅋㅋ

추운날씨에~고생한 보람이있네요^^ 월척입니다

이제~물낚시도 곳 끝이나겠죠?

고추밭옆 알찬 배추가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말해줍니다

춥지만 즐거웠던 밤낚시

딱한번만 더 하고싶다는 생각이 또 생기네요 ㅎ

혹시나~던져둔 채집망엔 새우가 한가득^^

아버지가 엄청 좋아하시겠네요 ㅎ

영희와 철수에 만남을 주선할시간~

매 조행마다~응원해 주시는 월님들 ^^감사합니다

손맛에 입맛가지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며 철수길에 오릅니다

출조시 난로~이글루 꼭챙기시길 ㅎㅎ

노지는 다음 조행기로 인사드릴께요^^ 안출들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