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의 스물 아홉번째 조행기입니다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네이버 밴드 붕어찾는사람들 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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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 담고 있는 붕어찾는사람들 납회가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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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회 하루 전 먼저 들어온 사람들끼리 전야제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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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회 날이 기다려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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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인원으로 이루어진 소수의 밴드지만 참여율이 높고 유명한 분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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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장인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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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계의 연예인 먹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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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모르면 낚시 접어야지 아놀드와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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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뜨고 있는 유튜버 마스터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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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조락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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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까멜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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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인원에 납회 참여 인원이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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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천명이 있는 밴드도 참여하는 사람은 100~200명 안 밖인걸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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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찾는사람들은 참여율이 꽤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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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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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찾는사람들 붕찾사 정기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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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와 제니님이 빠지고 먼저 간 몇명을 제외한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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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조사님들이 많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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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50대와 60대 조사님들도 몇 분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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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질서를 안 지키거나

주변 정리를 안하는 그런 일은 일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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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형님이 찬조하신 기념타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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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출때도 수건 찬조하셨는데 이번에도 타올을 찬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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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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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조황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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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허영만에 방송에 소개된 경산 한우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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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께서 식당을 하시고 형님께서 생고기 유통업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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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먹으면 30만원 정도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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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생고기로 만든 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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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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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키지 않아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알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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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스네이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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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찾사에서 일을 가장 잘하는 77 스네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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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뚝딱 차려서 붕찾사 납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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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명이 준비하니까 금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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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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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와 제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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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꼭 물가에서 한번 뵙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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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찾사 납회때 뵙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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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었습니다. 아놀드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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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장 사면초가 형님의 진행으로 납회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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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아빠를 위한 밴장님의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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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물을 받고 고3 딸이 수능을 아주 잘 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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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장님의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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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님의 초코릿까지 준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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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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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마자 자동빵 월척으로 기분좋게 출발하는 사면초가 밴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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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룰은 최대어 한마리 잡은 사람과 마릿수를 가장 많이 잡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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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가위바위보로 최종 1등을 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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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상품은 이날 준비된 상품중에 마음에 드는거 한가지 가져 가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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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은 아무것도 없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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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밴드 라이브 방송으로 추첨을 했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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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웃었는지 배가 다 아플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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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상품도 밴드 회원 각자 찬조한 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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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와노아 찌 5점, 오뚜기 캔 옥수수 10캔, 넥워머를 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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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이 시작되고 첫번째로 멀리서 오신 제니님이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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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은 내가 준비한 오뚜기 캔 옥수수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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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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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회원이 25명인데 상품이 3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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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당 한가지 이상 상품을 다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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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사치다 술이나마시자 형님이 직접 준비하신 어묵

내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만들어주신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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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엄청난 바람에 낚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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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사면초가 vs 마릿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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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다 맘모스 발판을 갖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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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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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무승부, 3번째 승부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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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형님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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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요한 물건이라서 너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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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을 형님은 이벤트의 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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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에서 실시한 이벤트는 다 가져갔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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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납회에서나 다 하는 목표물에 봉돌 집어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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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블루길 형님은 돌려치기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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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너무 진지하게 참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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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은 보조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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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조가방을 타기 위해서 열심히 했지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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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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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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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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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바로 제일 큰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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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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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선배님께서 밴드장 고생했다고 가방을 선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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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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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납회 최대 상품은 맘모스 발판과 각도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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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기가 내품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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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첨때 제니님이 뽑았는데 내가 딱 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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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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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분을 잠시 만끽하고 각도기가 꼭 필요한 4짜 불루길형님한테 선물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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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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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모든 행사가 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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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뒷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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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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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까지 확실하게 해서 차에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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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는 또 다른 차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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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까지 가져가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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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주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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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쓰레기가 더 많아 보이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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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회원이 전부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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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형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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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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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김씨 형님 차가 순식간에 쓰레기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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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집까지 가지고 가셔 처리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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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미 막내와 큰형님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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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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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심으로 주변 정리에 솔선수범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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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정리가 끝나고 붕찾사 납회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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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년 시조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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