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조행기 입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한심해서 적어 봅니다
 한서너달 만에 출조라 설래이는 맘으로 아끼는 못으로 출조
 헉 근데 벌써 상류에는 꾼님 들이 벌써 포진하고 계시더군요
 포기하고두번째 못으로 총총ㅇㅇㅇㅇ 

 상류에 한분 계시더군요 인사나누고 조황 물으니 아직까지는..
 하지만 오늘 예감이 좋으시다며.... 고수분 같더라구요
 벌써 5시 중류 골자리로 진입 부들 땟장 말풀 등등 수심 1M~1.5M
 누가 봐도 틀림 없는 대물 자리 ㅎㅎㅎㅎ 

 좌로부터 3.2 3.0 2.8 1.7 1.9 2.3 2.6  7대 포진
 대충 수초가 그려지시죠??? 1.7 부터 우로 발앞 땟장 자욱하게있고요
 뗄레ㅔ 뗄레ㅔ 친구놈 전화
 합류 한다고 해서 대충 지리 갈켜주고나니 어둑어둑 해지더군요
 저녁 해결후 친구놈 도착 곳부리로 떡밥낚시 보내고 낚시 돌입

 지금 부터가 중요 합니다
 한9시쯤 첫입질 근데 예신도 없이 올라 오더라구요
 아무생각 없이 챔질  '퓩'  대 세워보도 몬하고 터쟈심니더^^;;
 첫수 노치마 그날 낚시 황이라는 선배의 말이 떠오더군요
 그래도 먹성 조은 가실이라  또오겠지하고 있는데
 1.9대가 살포시 웃데예 두손 언꼬 준비 .... 올라옵니다

 정점에서 챔질 묵직 하더만요 살살 당기는데 '찌지직'파열음
 초릿대가 갈라지데에 퍼떡 줄잡고 버팃는데
 고마 수초에 파고 들더군요 우야노 카고 있다가 수건 손에 감고
 땡기심니다 딸리오데예 근데 눈앞에서 퍼더덕 하디 고마 안비데예
 한 32쯤 되던데 이로써 두마리째 해뭇심다 왜4마린가 이제 감이오지예??

 수초엉망 되고 쩝 차에드가서 잤심더 2시쯤 일라가 보아까네
 두대가 또 쳐박히 있데예 한숨빠이 안나 옵디더 내가 꾼 맞나???
 다시 새우 장전  다시 몰입 4시쯤 3.2에입질  이번에는 자신 있심더
 왜냐카믄 발앞에 수초도엄꼬 좌로는 수심이깊어가 손맞쫌 보고 천처이 땡길라꼬예
 한5분 실강이 했나 천처이 땡기는데 머 턱 걸리는 기분이 들데예
 더무겁다는 느낌이오는데 기냥 땡깃심다 나무가지가 걸리오데예
 고기는엄꼬 잔짜 낚시대 확  뿌사뿌고 싶데예 야진짜 뚜껑 열립띠다
  야 돌겠다 돌겠어 짱나네진짜로 ㅅ씩씩씩ㅆㅆㅆㅆ

 혹시 싶어 다시앉아있었는데 2.3대 입질 참고로 저는 캐미 물밑으로
 잠기게해서 낚시 합니다 여러대 볼려면 이게 편하데예
 다시 챔질  아따 요번에도 묵직 하네  하는순간 또다시 허전 하데예
 요번에는 머꼬 진짜 야 카미 대 보이까네 초릿대 날나리가 빠지고 엄데예
 그때가 한다섯시반쯤 인가 차에 자던 친구가 일라가 쫌 잡았나 카데예
 상황 설명 을 해주니 친구가 이 카데예 "니가 낚시를 아나"
 순간 머리가 하예지민서 띵하데예 대충 정리하고

 상류 고수분께 가보이까네
 4마리해났데예 32정도 한마리 35급 3마리 역시 고수는 틀리데예
 오는길에 곰곰히 생각 해봣심다 내가진짜 꾼 만나??낚시 하미 채비 점검도 안하고
 유난히 어복 없는 저에게 이런 기회가 또 없을껏 같네요  눈물이 앞을 가리네ㅠㅠㅠ
 이제 저는 고마 낚시계를 은퇴 할랍니다 낚시꾼 자격도 엄꼬 낚시도 할줄 모르고
 여러분께서는 채비 점검 학실히 하셔서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기를.........
 즐낚 하시고 다들 4짜 잡으시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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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 이번쭈 토욜날 또 갑니다. 이데로 물러설수 업심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