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이 겨울에 넘 마니 낚았네요^^

波尾 IP : 4c0367d69a33920 날짜 : 2002-12-11 01:59 조회 : 4328 본문+댓글추천 : 0

글을 두번째 올립니다^^
제가 님의 낚시 사랑에 , 그 열정에, 그 아름다움에 깊이 찬사를 보냅니다.
낚시를 시작한게 벌서 40년이네요^^
아무런 낚음 없이 제가 손 내밀어 잡을 수 있는 건  님을 보는 따뜻한 시선밖에 없어요^^
제가 수향 가득한 물가에서 보낸 많은 시간이 모아지고, 그곳의 기다림이 우리의 것이 되어지고, 나눔이되고,  그  떨림이 사랑이 되네요^^
고맙네요^^
님은 항상 모두에게  그리고 특히 우리에게 지속적 설래임을 주는 이 겨울의 산타네여^^
보구싶네요,,, 님은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우리 마음속의 따뜻한  솟아오르는 찌입니다^^
그리구요
월척님과 뚝새님과 그형님의 열정과 하리수님의 섬세한 감성과 물사랑님,망태기님,피싱 파이터님,강마을님,... 안동 어뱅이님의 해박함과, 육향님의 무거운 애기들....
저의 한해를 의미있게 해준...  그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요...
누가 누군지 모르지만 눈내리는 얼음 위에서 님들을 우연히 조우하길 바라며......
수고하셨습니다...
내년 봄 쑥이 두세잎 돋아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파미가 첨으로 인사 올립니다^^
추천 1

1등! 일자바늘 02-12-11 10:10 IP : 60ddd5f9dd00543
波尾 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아이디의 뜻이 뭔가요?

"파도(물결)의 끝자락" 이란 뜻입니까?
아이디 너무 멋있습니다. ^^


추천 0

2등! 안동어뱅이 02-12-11 10:31 IP : 60ddd5f9dd00543
波尾님!
환영합니다.
낚시를 40년 했으면 왕고수? 노조사?

꾼은 봄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살얼음은 장대에 40호 봉돌을 달아 깨고,
두꺼운 얼음을 도끼로 깨고 낚시를 해야지요.
아니면 짠물이라도 보고 와야 직성이 풀리지요.

눈내리는 얼음위에서 우연히 만나기를 바랍니다.

일자바늘님!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신지요?
겨울에는 시간이 좀 나시는 지,
소주나 한잔하면서 입낚이나 함 합시다.


추천 0

3등! 환상붕 02-12-11 10:46 IP : 60ddd5f9dd00543
엄동에 멋들어진 운을 띄우셧네요
앞으로 좋은 눈낚을 기대 합니다
추천 0

물사랑 02-12-11 12:06 IP : 60ddd5f9dd00543
파미님, 작은것을 소중히 여기는 님의 마음이 전해옵니다.
월척에 또 반가운 새가족이 생기는 순간이라 믿습니다.
자주 문답 하입시다.
추천 0

뚝새 02-12-11 13:29 IP : 60ddd5f9dd00543
波尾님!
어서 오십시오.
월척 너른 문 열린 지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오셨군요.^^
아이디에서 뭔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더니 역시나 40년 내공의
깊이가 있었음이로군요.
산들바람에 전해오는 새봄의 쑥내음 같은 은은한 향기를 지닌 글들
자주 접하고 싶습니다.

추천 0

이대리 02-12-12 21:27 IP : 60ddd5f9dd00543
기다림에 지처
맨발에 뛰처
나온지 어젯데
벌써 발이 시려오네요
님들! 많은 고행 하셨나요

가는 년 잡지말고
오는 년 잘 잡아
이년 이 잡년 되지 않고
좋은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대리--
추천 0

肉 香 02-12-12 21:45 IP : 60ddd5f9dd00543
우선, 다소곳하게 인사 올립니다.
봉돌보다 가벼움이
눈에 뵈이질 않는다고 마구 마구 쓰다가 보니.........

참으로 눈에 많이도 익은 문장들 입니다.^^*
갸웃거리게 만드시는군요.
첨엔 이랬읍니다.
"흠~~, 그 분이시구먼."

오늘은 " 어??? 아닌듯도 한데...."

어느 밤 깊은 산속에서 우연히도 마주친다면,
다시 인사 올리겠읍니다.
반갑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