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녕에 바람이나 넣어볼라고 너블못에 갓심다.
 해뜨기 전에 대편성하려고 핸폰 알람을 마쳐놨는디.....

눈을 뜨니 날이훤하더군여..이론..
 지금가서 될라나 하는생각으로 하여튼 열시미 달려갓습니다.
 도착하니 08시 30분정도였슴다
자리는 상류쪽으로 부들쪽에 붇여서 23,26,30,35 네대와 들어뽕 채비 두대편성하고 연기 한모금 마시는데
 입질이 오더군여
 설레는 마음에 챔질하니 어라 허전하네.
 지롱이 보니 멀쩡, 그러기를 몇번했습니다. ('오늘은 내고기가 안될라 카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거의 포기하고있는데 30에서 또 한번 입질해서 (또냐) 하는생각에 땡기니
오~~이번엔 있다.(6치 정도)
 이후 같은곳에서 한마리 더하고는 끝..
 11시 쯤인가 동네 어르신 오시며 지하철 사고소식 알려주시더군요.
 혹시 하는 마음에 집에 전화하고나니 영 마음이 안내켜 주위 청소쫌 하고 철수했심니다..
 
 
 사고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차를 빌며
 월척 가족님들 항상 몸 조심 하시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