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소문만 무성한 진못으로 가서 너무크게 실망을한지라...반드시 복수한다!!라고 다짐했지만~~~
^^ 마음을 비우고 시기도 시기인지라 평소에 제가 아끼는 소류지를 이제 본격적으로 쪼아볼 생각입니다.
아직 조금 빠른듯하지만 이번주를 시작으로 영천권에 있는 제보물들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제가 아직 학생인지라(대학4년) 취업준비땜에 저도 정신이 없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내어서 둘러보고 장소공개,조황정보 올리겠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매주 하나씩 둘러보고 공개하는 저수지는.......
어부는 절대 보지 말것이며 쓰레기나 고성방가하는자도 절대 보지말고 주위사람 배려할줄알고 자기쓰레기 치우면서 남의것까지 치우는 맘착하신 조사님들만 보시고 괜찮다싶은 생각이 드시면 한번쯤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제발부탁드립니다...꾸벅~~~

2003년 3월 23일 일요일
6시에 집을 나왔습니다. 영천톨게이트 옆에 자주가는 낚시점에 들러서 지롱이랑 떡밥을 조금사서 소류지로 막바로 출발할까하다가 혹시나 하고 유상지 잠깐 들러봤습니다. 우메~~~~엄청난분들이 낚시에 열중입니다.
대충둘러본결과....대부분이 3-5치 붕애들을 잡아놓고 계시더군요.
에이~~~별루다 생각하곤 다시 저의 사랑스런 소류지로 출발!!!!
현장에 도착하니 몇몇 조사님들께서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최상류쪽에 갈대가 잘발달된곳은 이미 보트낚시꾼 몇분이 자리를 잡고 계셨고..
다른곳은 대부분 밭이나 과수원쪽이라.....<---자주 주민들과 마찰이 생기는 곳입니다.
어쩔수없이 저만의 자리....!! 산악행군을통한 길반대편쪽으로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3.5 3.0(2).2.5(2).2.0(2) 7대를 펴고.....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낚시했습니다.
총고과: 7치 2두, 4-6치 11수
미끼:지렁이,콩떡밥

장소:영천에 삼사관 학교를 지나서 조금가다보면 88주유소가 나옵니다.
      88에서 100미터 정도 안되게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넓은길이 나옵니다. 군부대 들어가는 길.....
      여기로 우회전해서 계속직진하다 군부대가 나오는길로 우회전...계속직전하면 못둑이 보입니다.
      못이름은 제가 많이 다녔지만 아직.....^^ 그냥 영천 고경 소류지라고만....~~

특징:최상류에 갈대밭이 많이있고 보트낚시꾼들이 몇몇 낚시를 합니다.
      저수지 전역에 걸쳐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고 20년이상 못이 마른적이 없습니다.(확실한건 20년, 아버지께서 20년전부터 낚시하심)

조과:보통 연안에서 낚시를 하시면 20마리는 무난하시고 보트낚시시에는 40마리 무난....실력에따라 약간의 차이가있겠지만~~^^

이못은 4-5월경에 최고의 피크를 맞습니다.
작년에 아버지와 5월중순경에 왔다가 아버지께서 하루저녁에 월5마리 하셨습니다.
그외에 수많은 준척을 작년에 뽑았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