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후 3시경 예당지 중류권에 있는 월척낚시에 도착..
좌대에 올라 바로 낚시대를 펴고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낚시를 했슴다.~
초저녁과 새벽녁에 입질 좋고 밤 12시경에는 파도때문데 입질이 조용했고
전체적으로 입질은 드물게 할뿐 좀 지루한 낚시였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올려주는 찌...
걸렸다 하면 준척 이상

총 17마리 걸어올렸는데 마리수는 많지 않으나 30cm 급 4~5마이레 대부분 15~20cm 정도의
씨알 좋은걸루 올려서 기분은 그렇저렇 좋더군요~
게다가 29cm 참붕어 한마리는 진짜루 힘 좋~더군요^^

다른 노지 저수지는 대부분 떡붕어나 중국붕어가 대부분이고 고기 질도 좀 떨어지나
예당지의 붕어는 떡붕어라 할지라도 다른곳의 참붕어 보다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2일날에는 전국 낚시대회가 열린다네요~
1등이 부상과 상금이 200만원이라네요~^^ 낚시가게에 붙은 전단지에 나와있더라구요~

떡붕어가 아마도 이번주부터 산란이 시작될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혹 예당에 출조하실 분들께 참고하시라고 몇자 끄적입니다.

예당은 좌대도 물론 호황을 예상하지만 일반 노지에서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 대흥 바로 들어서기 직전 푸른가든 앞 논바닥에는 자리잡기 힘들
정도로 조사님들이 버글버글...
푸른가든 앞은 산란철에는 자리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지나가다 보니 장화를 신고 물 속에 들어가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더군요..

동산교 부근도 좋고 월송리 모래 채취장도 대표적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봉리 수로도 좋구요~

좌대는 아마 예약이 모두 끝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치만 워낙 넓고 포인트가 고루 퍼져있어서
노지에서도 자리만 잘 잡으면 호황을 예상합니다.

그냥 지나가다 끄적거렸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