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낚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2 한·일 월드컵이 마침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 선수와 온 국민이 하나되어 요란하지 않게
정성껏 준비해온 월드컵 이제 그 결실을 얻어야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모두의 염원인 16강 진출에 너나 없듯이
기초질서 및 경기장 관람수준도 16강 기원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한국인을 돋보이게 하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60억 세계인류에게 감동을 주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6월 4일 첫경기 대 폴란드전(부산 20:30)
대한민국 방방곡곡 저수지에서 낚시꾼들의 함성이 들렸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