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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는다'는 표현에 대해서...

월척 IP : 2d8964491ed0f01 날짜 : 2004-10-04 19:10 조회 : 7261 본문+댓글추천 : 0


우리지역에서 '빼먹는다'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이를테면
'대물은 자기들끼리 몰래 다 빼먹었어!'
'다 빼먹고 나서 잡지책에 소개했지!'
'내가 다 빼먹은 저수지야!' 등등
분명히 내 욕심만 챙기겠다는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표현인데도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지역에서는 거침없이 '빼먹는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빼먹는다'는 표현은 지금의 낚시 형태를 대변하고
폐쇄적이고 정보독점욕이 강한 낚시의 특성을 함축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폐쇄적 정서와 맞물려 의식 없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당사자가 아닌 삼자가 들었을 때 분명 거북하기 짝이 없는 '빼먹는다'는
우리가 함부로 생각 없이 내 뱉는 말입니다.
우리 낚시꾼들의 의식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울타리를 치던 치지 않던 수많은 낚시사이트가 정보공유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성장해 가는 추세에 있는 지금의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빼먹는다'가 유별나게 우리지역에서 공공연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고, 우리스스로 우리의 격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비유가 다소 비약적일 수도 있겠는데요.
IMF로 서민들이 길거리로 나 앉던 시절
기득권층 들은 당시 '이대로'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며 술잔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대로'가 3년만 더 지속됐더라면 중산층까지 길거리로 내 몰릴 판인데도 말이죠
이 엽기적인 '이대로'란 표현 우리나라 부자들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됐습니다.

'빼먹는다'는 어쩌면 낚시꾼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앞으로 '빼먹는다'는 표현을 의식 없이 사용해 가다보면 더 엽기적인 표현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부자들은 '이대로' , 낚시꾼은 '빼먹는다'
개인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이기적인 생각이 내포되어 있는 부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행동은 차치 하더라도 말부터라도 가려가며 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의식이 나아지고 행동으로도 옮겨지지 않을까요
내가 아는 정보 또는 내가 가진 부를 나누어 가지 자는데 이의를 제기하기가 힘이 드는 건
그것의 가치가 혼자서 하겠다는 개인적 가치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빼먹는다'는 표현을 거론하게 된 동기는 표현의 부적절성 외에도
최근 들어 빼먹는다는 표현이 너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무엇보다 '빼먹는다'가 저수지 비공개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빼먹기(?) 위해서는 저수지를 공개할 수가 없잖아요.
제가 그렇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 규제하거나 간섭할 권리는 없습니다.
단지 비공개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다른 누군가가 공개하는 것까지
일일이 반대하며 설득력도 없고 논리적이지도 않은 리플을 달면서
공유하려는 분들을 짜증스럽게 하는 행위가 온당하지 않아서입니다.

비공개 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비공개의 당위성 필요성 등의 논리를 가지고
접근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수지 공개로 저수지가 '파괴되었다. 똥물로 변했다. 쓰레기가 넘쳐난다'고 하시지 마시구요
제가 알기로 파괴된 저수지도 똥물로 변한 저수지도 없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낚시꾼들의 의식 향상 외에는 별다른 특단의 대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꾼들의 의식향상에 가장 큰 역할은 한 곳을 들라면 그 어떤 단체보다도 단연 낚시사이트라고 자평합니다.
그런 낚시사이트에다 대고 쓰레기 문제를 들어 저수지 비공개를 논하거나
내가 아니면 저수지가 쓰레기로 넘친다는 논리는 '빼먹는다'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여겨집니다.
왜냐면 사이트에서 공개하지 않는 저수지도 쓰레기가 넘치기는 매 한가지기 때문입니다.

저수지 공개하지 않으면 꾼들의 의식이 향상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면 비공개가 설득력을 얻을 것입니다.
부디 비공개를 주장하시는 분들께서는 운영자가 당혹스러워 할 만한 논리와 설득력을 갖추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주말 땅붕어님이 4짜 하신 소월지 다녀왔습니다.
소월지로 향하면서 얼마나 즐겁고 설레었는지 모릅니다. 실로 모처럼 만이었습니다.
조과는 빈작이었지만 제가 소월지로 가는 동안 잡은 4짜는 수십 마리쯤 될 겁니다.
비단 저뿐이었을까요??? 저수지 공개가 왜 필요한지 이제는 좀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자고 만든 사이트가 '월척'이란 것도 함께요..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어주신 땅붕어님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 10가지 '역설의 위로'는
1960년대말 하버드대 학생이던 켄트가 혁명의 이상과 현실의 장벽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친구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전에 '좋은글'게시판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한번 끄집어내어 보는 것은
냉소적으로 변해가는 저의 차가워진 가슴을 다시 한번 데워보기 위해섭니다.
월척님들 '그래도' 착한일 많이 하십시오.

1. 사람들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람들을 사랑하라.

2.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사람들은 다른 속셈이 있을 거라고 의심할 것이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3. 당신이 성공하게 되면 가짜 친구와 진짜 적들이 생길 것이다. 그래도 성공하라.

4. 오늘 당신이 착한 일을 해도 내일이면 사람들은 잊어버릴 것이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5. 정직하고 솔직하면 공격당하기 쉽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살아라.

6. 사리사욕에 눈 먼 소인배들이 큰 뜻을 품은 훌륭한 사람들을 해칠 수도 있다. 그래도 크게 생각하라.

7. 몇 년 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래도 탑을 쌓아라.

8.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덤빌 수도 있다.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라.

9. 젖 먹던 힘까지 다해 헌신해도 칭찬을 듣기는커녕 경을 칠 수도 있다. 그래도 헌신하라.

10. 사람들은 약자에게 호의를 베푼다. 하지만 결국에는 힘있는 사람 편에 선다. 그래도 소수의 약자를 위해 분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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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양꾼 04-10-04 19:51 IP : 60ddd5f9dd00543
'빼 먹는다' 에 대해서 좋은 말씀 가슴에 와 닿는것 같습니다.
저수지 공개에 대해서도 저 또한 월척님과 생각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저수지를 공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일관된 말이
"저수지를 공개하고 나니까 쓰레기장이 되더라"
이말에 조금은 공감을 합니다.
자기의 쓰레기는 자기가 가지고 간다는 기본 원칙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고 지역의 주민들이 낚시를 못하도록 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니 기분이 씁쓸하네요
제가 낚시가면서 내 쓰레기가 얼마나 나오나 싶어 갈때마다 철수길에 확인해보니까
저번 출조에 쓴 케미, 케미봉지, 담배꽁초, 라면봉지, 부탄가스(한여름엔 없음)
나무젓가락, 겉보리 봉지, 콩담은 통, 커피봉지, 생수병
이게 다이더라구요 낚시방에서 이것 저것 사면 담아 주는 봉지에 충분히 들어갑니다.
쓰레기 봉투 10L도 체 다 못채우는 양이더라구요
그리고 낚시 들어갈때 밑밥에 새우에 이것 저것 다 담아가는 양의
반에 반도 안되는 무게인데~~

월척님도 말씀 하셨지만 일부 몰지각한 낚시인들의 의식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의식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저수지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쓰레기 안주어도 되고 안가지고 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내 쓰레기는 내가 가지고 가고 내가 앉았든 자리에 있는 쓰레기만 가지고 간다면
아마 어느 시점이면 저수지에 쓰레기 사라집니다.
이렇게 된다면 아무리 저수지 공개해도 현지인에게 절대 낚시인들 외면 안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있는 것이 저수지의 특성이 농사를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농민들이 피 땀 흘려 지어 놓은 농작물에 피해를 안준다면
이또한 현지인에게 절대 낚시인들 외면 안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월척의 구호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환경낚시"입니다.
낚시인들 모두가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저수지 공개 아무리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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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늘사랑 04-10-05 22:19 IP : 60ddd5f9dd00543
좋은 말씀에 공감합니다. 주관이 뚜렷한 마음가짐으로 실천하면
항상 복된 내일이 보장되겠지요. 낚시인의 정도를 걸으며 진정한
조사로서 마음가짐이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좋은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월척님! 늘 무탈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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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탈퇴한회원 04-10-05 22:55 IP : 60ddd5f9dd00543

한번도 남들보다 앞서 빼먹어본적이 없서, 막상 그런 상황이되면 나는 어떻게할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자랑하고 싶어 가만있지 못할것 같습니다.
어제 마침 그런 말을 들었는데,이해는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늘 사람이오던 저수지라도 갑자기 많이오게 되면-마침 저수지가 마을 근처에 있다면-문제가 될수도 있슬겁니다.
쓰레기 문제도 제가 알기로는 낚시꾼들 전부다 본인은 쓰레기 잘 줍습니다.
다 남이 버려서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그러나 남들은 버리지 않습니다. 다 내가 버립니다.
내것만이라도 나만이라도 열심히 줍는다면....
"빼먹는다"에 대한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전체 낚시 가운데 가장 즐거운 것은 낚시 떠날때에 설레임이 아닐까요?
그것도 4짜가 나온 저수지로... 아 지금 벌써 내 마음은 4짜 저수지로 달려갑니다.
부디 거기가 어딘지 말씀해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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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04-10-06 09:04 IP : 60ddd5f9dd00543
공개를 하든 하지 안든 현실에 맞추어야 합니다.
월척의 추구하는 정보공우에는 토 달지 안습니다.
마을 앞바로 앞이고, 논작물 피해가 있을수 있는 그런 작은
소류지는 공개 하지 안는게 원칙입니다. 적어도 지금의 현실로는 말입니다.
물론 공개 할만한곳은 공개 하셔도 좋구요.
빼먹는다. 저도 이런 말투 좋아 하지 안습니다.
자기만의 저수지는 없습니다. 그럴다고 무조건 공개를 해서
마을주민들과 낚시꾼간의 마찰은 있었어는 안되지요.
저수지 상태와 진입등 여러 여건을 한번쯤은 고려 하셔셔
공개를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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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04-10-06 12:02 IP : 60ddd5f9dd00543
자연을 사랑하는것은 내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입니다.
낚시도 또한 자연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쓰레기문제는 저수지 공개와는 무관한 것입니다.
진정 낚시를 사랑한다면
낚시터를 아낄줄 알아야 되겠지요.
정보를 얻는다면 그 가치많큼이라도 쓰레기 가져가시고
농작물에 피해를 가능한 주지 맙시다.
항상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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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04-10-06 15:13 IP : 60ddd5f9dd00543
진짜 그것때문입니까?
일부꾼들만이 몰래 빼먹는 것이 싫어서 공개를 추진하는 것입니까?

저수지의 공개로 인해 많은 이들이 다같이 즐기는 낚시문화를 창출하자는 것에는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차별적인 공개로 인한 저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모르신단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알고도 모른척 하시는 것인지요.

파괴된 저수지도 똥물로 변한 저수지도 없다구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인지,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강요를 하시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낚시꾼들로 인해 못뚝이 뭉개지고 밭둑이 무너져서 오가는 낚시꾼마다
멱살을 붙잡고는 하소연을 하시는 마을 주민을 만나보신 적이 정말 없으신가요?
한적하고 조용하던 저수지에 어느날부터 사람들이 들이닥치면서 금새 쓰레기로 초토화된 저수지는 남의 나라 일입니까?

'내가 아는 정보 또는 내가 가진 부를 나누어 가지 자는데 이의를 제기하기가 힘이 드는 건
그것의 가치가 혼자서 하겠다는 개인적 가치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말씀은 저수지를 공개하지 않는 사람은 무조건 혼자서 빼먹기 위한 것이고
이러한 가치는 별볼일 없다는 것으로 읽혀지는 것이 저의 오해인가요?

월척이 나아갈 방향이 저수지의 공개라면 그냥 받아 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궤변에는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군요.
그냥 처음에 그랬던 것 처럼 '월척은 저수지를 공개합니다.'라고 하세요.
눈팅만 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그냥 처음에 그랬던 것 처럼 그냥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궤변에는 참고 있을 만한 너그러움이 더이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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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조중동 04-10-06 18:29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의 저수지공개 논리에 깊히 동의하며 이나라 기득권층의 뻔뻔스런 수구성에 대한 정확한진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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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04-10-06 22:44 IP : 60ddd5f9dd00543
바람님께 드리는 답변입니다.

문 : "진짜 그것때문입니까? 일부꾼들만이 몰래 빼먹는 것이 싫어서 공개를 추진하는 것입니까? "

답 : 제가 강조하고자 했던 내용, '빼먹는다'는 표현의 부적절성과 공유자에 대한 비공개론자의 논리없는 짜증리플의 부적절성과는 거리가 있으며, 지나친 비약입니다.

문 : 무차별적인 공개로 인한 저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모르신단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알고도 모른척 하시는 것인지요."
답 : 할수만 있다면 무차별적인 공개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분산되지 않고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생긴다고 봅니다.

문 : 파괴된 저수지도 똥물로 변한 저수지도 없다구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인지,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강요를 하시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낚시꾼들로 인해 못뚝이 뭉개지고 밭둑이 무너져서 오가는 낚시꾼마다
멱살을 붙잡고는 하소연을 하시는 마을 주민을 만나보신 적이 정말 없으신가요?
한적하고 조용하던 저수지에 어느날부터 사람들이 들이닥치면서 금새 쓰레기로 초토화된 저수지는 남의 나라 일입니까?

답 :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시작할때도 이런 촌극은 있었구요 심지어 꾼들간에도 벌어지는 일입니다. 인터넷 낚시사이트 때문에 이런 일이 버러지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진부한 얘깁니다.

문 : '내가 아는 정보 또는 내가 가진 부를 나누어 가지 자는데 이의를 제기하기가 힘이 드는 건 그것의 가치가 혼자서 하겠다는 개인적 가치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말씀은 저수지를 공개하지 않는 사람은 무조건 혼자서 빼먹기 위한 것이고 이러한 가치는 별볼일 없다는 것으로 읽혀지는 것이 저의 오해인가요?

답 : 오해가 아니라 비약이죠.

문 : 월척이 나아갈 방향이 저수지의 공개라면 그냥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궤변에는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군요. 그냥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월척은 저수지를 공개합니다.'라고 하세요. 눈팅만 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그냥 처음에 그랬던 것 처럼 그냥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궤변에는 참고 있을 만한 너그러움이 더이상 없네요.

답 : 비약이 당혹감을 불러오고 너그러움을 상실하게 한 듯 합니다.

앙코없는 찐빵같은 물음에다가
저수지 공개를 인정하다가 저의 궤변(?)으로 인해 반대한다는 건지
님의 아리송한 물음에 하는 수 없이 문답식으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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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에서 04-10-07 09:36 IP : 60ddd5f9dd00543
비유가 다소 비약적일 수도 있겠는데요.
예컨대 지금 이 나라 기득권 층이 수구적 자세로 일관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저의 소견으론 밥그릇이 줄어들까 안절부절하고 있다고 봅니다.
부자들의 돈이 해외로 센다고 호들갑 떠는 보수신문들은 정부정책을 탓합니다.
일부 경제학자들도 시장원리에 맞는 정책을 내 놓아야 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장원리에 맞는 경기부양책을 정부에서 만들지 않아서 지금의 경기가 이 모양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정책을 만들어 내 놓아도 기득권, 우리나라 부자들은 건전한 투자처를 외면한 체
정책의 허점을 이용해서 부를 더 축적하려는 본성이 강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해외에서 왕성하게 부동산을 사 들이는 우리 나라 부자들에게서 골고루 나누려는 덕목을 찾기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들이 언론과 학자의 입을 빌어서 투자 처를 만들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IMF로 서민들이 길거리로 나 앉던 시절
기득권층 들은 당시 '이대로'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며 술잔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대로'가 3년만 더 지속됐더라면 중산층까지 길거리로 내 몰릴 판인데도 말이죠
그런 그들에게서 어떤 투자처가 먹혀 들어갈까요..
이 엽기적인 '이대로'란 표현 우리나라 부자들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됐습니다."

월척님의 위의 이글들은 불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죄송스런 말이지만 님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한번더 정독하심이... 특히 수구라는 말은 상당한 정치색을 갖고있어 이 홈페이지가 지향하는 목적과 잘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정권을 가진자들이 휘두르는 이분법적 사고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듯합니다. 가진자와 못가진자, 배운자와 덜배운자, 좌와 우, 수구 보수, 이러한 방법으로 국민들을 이간질하여 자신들의 부족한 경제살리기를 감추려는듯한 이분법적 색채가 짙게 깔려 잇는 듯 합니다.

저역시, 가진자들의 부도덕성에 대하여는 엄청 실망하는 이들중의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가진자 전부를 부도덕하다고 매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하지 않는 분들도 여러매체를 통하여 본적이 있으니...

자유민주주의는 사유재산제도의 인정과 시장경제 원리입니다.
80년대 유명한 "어음 부도사건" 장영자가 했던 말이 잇습니다. "경제는 생물이다."란 것요. 경제에 관한한 많은 것을 함축하는 글이지요.
가진자들이 자신의 부를 축척하는 의식을 탓해서는 안됩니다. 도덕적 모순을 탓할수 는 잇겠지만......그리고, 그러한 잘못된것들은 제도와 사회적 합의로 잡아나감이 바람직 합니다.

경제학의 기본인 "수요와 공급 그리고 가격 결정모델"에 대하여서도 참고 해 보심이...... 참 그리고, 저는 그저그런 평범한 월급쟁이라는 것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언제 못가에서 한번 보게되면 소주라도 한잔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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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04-10-07 11:14 IP : 60ddd5f9dd00543
꾼님
꾼님께서 저를 낚시꾼의 단계(미천한조력)에 끼워 넣어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는 건
낚시꾼의 단계라는 것이 모호하고 거품이 끼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고
낚시 속성상 객관적 평가를 받기도 내리기가 어렵기도 하거니와
만약 제가 '저는 미천한 조력이 아닙니다'라고 하면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더불어 저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의 기준과 잦대에 맞추어 판단하면 그뿐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공개할 못 하지못할 못을 정하는
기준과 잦대 또한 개개인이 판단하고 스스로 정하면 됩니다.
그런 개개인의 주관적 기준을 무시하거나 존중하지 말자고 한적 없구요
따라서 님이 제시하신 기준
"교통이 불편해 주차해놓으면 경운기가 비켜가기도 힘든 못,
논밭,과수원이 바로 옆에 있어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분명한 곳,
산속 소류지라서 자원이 한정된 곳... "
님이 내린 판단에 따라서 행동하시면 그만입니다.
이런 걸 제약하고자 올린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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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04-10-07 11:36 IP : 60ddd5f9dd00543
이현에서님
자본주의 사징경제 원리를 무시하려고 한 비유는 아니구요.
비유가 다소 정치색을 띄었다는 점 인정하며 앞으로 주의토록 하겠습니다.
추천 0

회원28호 04-10-07 13:52 IP : 60ddd5f9dd00543
역시 월척엔 굵직굵직하신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월척'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은 경상도 지역적특성인 페쇄성을 털어내고 좀더 개방적이고
여유로운 낚시문화를 만들수 있는지에대한 의견인것 같습니다.
소류지공개, 정보공유는 그것을 위한 한 방법일뿐이겠죠.
꾼?님의 말씀대로 자신만의 소류지는 소중한곳인데... 강제로 공개시킬수야 없겠지요.
하지만 월척사이트에 접속하는 대부분의 낚시꾼들의 의도는 무었인지요... 유머게시판 볼려고 옵니까... 사고팔기 볼려고 옵니까...
모든 접속자가 내 보물정보는 절대 공개할수 없어도, 누군가 좋은정보, 조황좋은곳, 기막힌 소류지 올려주길
바라며 목빠지게 '새로고침'만 하고있는 모습은 생각만해도 우습지 않습니까.
아마도 초중급자들은 어려운곳 빼먹으러 다니지도 않고, 다닐곳도 모를겁니다.
낚시 좀 자주 한다는 분들이 아무래도 숨길곳도 있고, 나름대로 철학도 새우셨겠지만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류 사이트에서 공개가 맞다,틀리다는 논쟁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접속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공유없이 이런곳이 유지될수 있겠습니까.
...

꾼?님의 글중에 개인적으로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 토하나 답니다.
윗글중에 "누구누구를 싸잡아서 씹는 주 포인트가 잘난체 하는것과.".... 라고 하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누구란 분들 모릅니다.
근데 그분들 잘난체 하는게 그렇게 배가 아프십니까?
그분들 잘난체 하셔도 됩니다. 잘나서 잘난체 하는게 아니라,
이런 '월척'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아직도 살아숨쉬고 있기 때문에 잘난분들이 맞습니다.
의사중에 안철수라고 있습니다.
의료진에서는 고만고만한 의사중 한명인데, 컴퓨터가 막 보급될때 바이러스백신이라는 프로그램에 손을대서
수많은 피씨를 고쳐주고 돈도 벌었습니다. 요즘 얘들한테 물어보십시요. 백신 만드는거 어렵냐 ?... 무지막지하게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남들보다 먼저 그 길을 걸었고, 남들보다 헌신적으로 열정을 쏟은데 대한 보상은 박수를 받아마땅합니다.
...
얼마전에 고3여학생이 자기가 만든 인터넷카페 하나로 명문대에 특별입학을 하더군요. 회원수가 몇만이라나...
보기엔 쉬워보여도 어려운일이 많습니다. 잘난체할수 있는 분들은 잘난체 해야합니다.
무엇이든 잘난체 하는걸로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겠죠... 좋지 않습니다.
그분들 목부터 바로 세우고 낚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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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꾼 04-10-07 18:58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의 모든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융통성도 필요합니다.1500평 이하의 정말 작은 소류지는 공개하지
않든가,주민들과 마찰이 일어날 소지가 있는곳 또한 그렇겠지요.......

공개보다 더 우선 되어야 하는것은 낚시꾼들의 의식개혁입니다.
쓰레기 몇봉지 줍는것도 중요하지만,밑밥질 좀 그만하자고 제안좀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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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 04-10-07 19:08 IP : 60ddd5f9dd00543
한가지 중요한것은 월척이란 싸이트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목소리를 낼수가 있다는 것 입니다.

지갑을 주워야
그지갑을 어떻게 할것인지를 생각할것이며
이와 마찬가지로
월척이 있어야
최소한 월척 싸이트를 이용하시는 회원들만이라도
혜택을 볼수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엄마가 있어서 내가 태어났슴에도 불구하고
잘못길러 주심을 탓하는
그런 어리석은 행동은 하시지 말아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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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04-10-07 19:10 IP : 60ddd5f9dd00543
꾼님께서는 본문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 요지는
'빼먹는다'는 표현의 부적절성과 공유자에 대한 비공개론자의
논리없는 짜증리플의 부적절성에 대해 얘기를 한겁니다.

님의 말씀처럼 공개하든 안하던 그건 각자의 몫이죠
제가 제재를 가할 이유가 없고,
또한 공개를 강요할 이유가 없다고 누차 말씀 드렸는데도
제 말씀을 못 알아들으신 듯 합니다.

느닷없이 제가 몰랐던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를 하던 비공개를 하던
개개인이 내린 판단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얘기를 한 겁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했던 알갱이는 어디에도 없고
혼자서 자신의 기준만 되풀이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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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04-10-07 19:21 IP : 60ddd5f9dd00543
시지꾼님
본인 스스로의 기준에 맞춰서 공개 비공개 결정하시면 됩니다.
제가 개개인의 판단에 제재를 가하고자 올린 글 아니예요.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다고 공개하겠다는 분들에게 제재를 가하는게
온당하지 않아서 입니다.
자신의 비공개 기준이 존중 받아야 되듯이
공개하고자 하는 분의 기준 또한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단지 월척의 방향이 공개쪽이니 비공개를 주장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논리를 가지고 접근해 주시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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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하고픈데 04-10-07 22:07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저수지 공개는 개개인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현지민의 뜻을 먼저 생가해야지요. 당연하지요. 현지 마을 어르신이 심심풀이로 낚시하는곳인데, 어느날 외지인이 와서 4짜 잡았다고 인터넷에 소문내보세요. 그 현지 어르신은 얼마간은 낚시하기힘들게됩니다. 온통 외지인들로 파괴될테니까요.
직장인 바쁜 직장인 휴일에 시간 내어 낚시한 번 하려면 조용한 산골 소류지 좋지요. 하지만 주위에 중, 대형 저수지 있쟎아요.
그런 저수지 잘 알려진 저수지에서 낚시하도록 유도를 해야지요.
괜시리 동네 어르신 애용하시는 산골 소류지는 공개안하면 좋겠습니다.어르신들도 내내 농사짓다가 어쩌다 났시한 번 하련면 온통 외지인이고 법적으로 몰아 낼 수도없고...답답합니다. 조수지 공개도 좋지만 원칙을 지키세요. 중, 대형저수지만 공개한다. 3만평이상만 공개한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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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28호 04-10-08 11:39 IP : 60ddd5f9dd00543
회원가입하고픈데님.
바쁜직장인들은 중.대형 저수지 위주로 낚시하라는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저수지 공개는 현지민의 뜻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자기동네 저수지 공개해도 좋다는 현지민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군요.
골치아픈 외지인때문에 속상한 동네어르신을 챙기는 님의 마음 갸륵합니다.
그리고 아직 공개할만한 중,대형 저수지가 어떤게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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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p 04-10-08 12:47 IP : 60ddd5f9dd00543
월척 운영자님들께!
감히 하나의 의견 제출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가까운 경산 영천 쪽 못이나마 회원들 소집하여 청소 함해주시지요
빼묵고 안 빼묵고가 문제가 아니고.환경이 문젭니다
이제 성숙한 월척에서는 사회적으로라도 좋은일 아닙니까?
단발성이 아닌.장기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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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꾼 04-10-08 20:57 IP : 60ddd5f9dd00543
이지역....저 역시 이지역 사람이지만........................................
타지역 사람보다 폐쇄적인 경향이 많고....그러한 성향이 낚시에서도 많이
보이는것....그것은 명백한 사실 아닙니까??????
때론 듣기 거북한 소리도 들을줄 알아야 합니다..............................
저역시 이기적이라 제가 아끼는 소류지가 공개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공개,비공개가 아니라............................................................................
큰거 좀 나온다면 거품물고 달려가 저수지를 초토화 시키는 한심한 꾼들이
문제이며....다른 사람과 자연을 염두에 두지 않고 고기잡이에 몰두하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문제입니다...............................................................
그 많은 어리석은 꾼들의 마음이 언제나 바뀔런지.....................................
저는 비관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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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하자 04-10-08 23:13 IP : 60ddd5f9dd00543
꾼? 님 아이피 차단 했다면 얼마전 애기한 약속은 어디로 갔나요///
지금 까지 읽어 보니 두분다 서로에 대해 이해 , 생각차이는 있지만
충분히 애기 할수 있는 글들인데..
아이피 차단으로 자신의 주장만이 옳은 길로 유도한다면 뭔가 잘못 된듯 하군요
아이피 차단한다는것은 그 사람이 월척을 떠나라는 애기인데..
펜대 잡고 있다고 넘 목에 힘주면 뿌러집니다... 함 더 생각하면서 운영햇으면 해요
이 글 올렷다고 아이피 차단 하면 인격 문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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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토론 04-10-09 00:08 IP : 60ddd5f9dd00543
'공개든 비공개든 의사를 존중 하겠다.
대신 비공개하는 사람이 공개하는 사람을 공격 하지는 말라.
꼭 공격을 하려거든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라.'

이말에 대해서 별의별 소리를 다하는건
정말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어서인지
알아들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태클을 거는건지...??

건전토론 합시다.
건전토론의 의지가 없다면 쓰지말고 읽기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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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04-10-09 12:07 IP : 60ddd5f9dd00543
bjp님
단체가 모여서 저수지를 청소하는 길이
꾼들 의식 진전에 획기적 방법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단기적 낚시터 개선효과가 있다는데 이견이 없으므로
월척님들이 식상해 하지 않는
하면서도 보람을 찾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객님
비유를 하는 과정에서 다소 정치적 색채를 띄었다는 점 시인합니다.
허나 이와 관련해서 이미 다른분의 꼬리글도 달려 있으며
또한 제가 강조하고자 했던 내용을 호도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도 생각되어
삭제할 의사는 없습니다.

꾼?님
ip차단 됐다고 아우성 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왜 님의 ip가 차단됐는지 정령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그렇다면 님의 주옥같은 글 공개해 드릴 의사가 있습니다.
방법은 님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단 웹으로는 공개해 드릴 수 없습니다.
님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드릴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실명제하자님
님은 진작에 ip차단 하려 했답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차단을 못한 것뿐이죠
다른 월척님 몇분의 양해를 구하고 곧 ip 차단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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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원 04-10-12 22:47 IP : 60ddd5f9dd00543
저는 얼마전부터 월척이라는 공간에 저희들만의 방을 만들어 활동하는 회원입니다 그후 월척에서 가장 뜨거운감자가 저수지공개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서로 양쪽 끝에 서서 좀처럼 양보를 하지 않고 조그만 꺼리라도 있으면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며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 와중에 "빼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한 월척님의 저수지공개의 변은 조금 지나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대체로 저수지를 공개하지 말자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주장의 첫째는 산속 깊은 소류지가 쓰레기로 넘쳐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월척님이 저수지비공개를 주장하는 분들이 개인적인 가치가 앞선다고 하였는데 그들이 산속 깊은 곳에 묻힌 소류지를 찾기 위하여 남들보다 더욱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조그만 농로에 차를 빠뜨리면서 고생고생하여 찾은 소류지에서 고기가 나왔는지 공개하라고 아우성치는 것 또한 너무 쉬운 방법을 찾으려는 우리들 일상이 묻어나는 것은 아닐까요. 낚시란 무엇입니까 자연과의 조화이고 휴식입니다. 그들이 남들보다 고생하는 이유가 과연 고기를 잡기 위한 것일까요. 그 정도의 정성을 들이는 분들이라면 전자가 우선이 아닐까요. 그들을 나무라지 맙시다. 설령 그들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도 서로 이해합시다. 서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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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장 04-10-16 09:52 IP : 60ddd5f9dd00543
"빼 먹는다"는 말 자체는 나쁜 말이 아닌 듯 합니다.
빼내어서 먹는다 내지는 꺼내어서 먹는다는 뜻으로 박혀있거나 꿰어있는 것을 빼낸다는 의미와 여럿 있는데서 한개씩 빼낸다는 의미가 있는
자체적으로 이기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혼자", "몰래", "저들끼리" 등의 말이 앞에 붙을 때 폐쇄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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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05-02-10 07:48 IP : 60ddd5f9dd00543
월척 회원중에 봉고차에 보트, 그물싫고 야밤에 토종 털어가는 분들 없다는 보장 없죠.
이거 생각하면 공개는 못하죠.(은근히 반대급부를 빌미로 하는
프리미엄 회원제는 더욱 거부감이 듭니다.)
솔직하게 좋은 터 발견하면 욕심도 나지만, 진정한 꾼을 만나면 소개하고 싶어지죠.
그러나 인터넷상의 노출은 반대입니다.
..... 법대로 하죠.(과연 공개가 좋을지 비공개가 좋을지... ^^ 전 비공개지만)
법대로 그물보면 열심히 신고하고, 자기 쓰레기 청소하고(전 증거 인멸 차원에서 ㅎㅎ)
전기나 훌치기 하면 또 바로 신고하고
공개 비공개는 임자맘이고 낚시중에 보이는 현행범들이나 열심히 잡읍시다.
우리 토종붕어의 고갈은 위 범법자들과,
무식한 행정, 그리고 영리를 목적으로 소류지를 이용하는
몰지각한 낚시 사이트 운영자들 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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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05-02-10 07:52 IP : 60ddd5f9dd00543
월척 회원중에 봉고차에 보트, 그물싫고 야밤에 토종 털어가는 분들 없다는 보장 없죠.
이거 생각하면 공개는 못하죠.(은근히 반대급부를 빌미로 하는
프리미엄 회원제는 더욱 거부감이 듭니다.)
솔직하게 좋은 터 발견하면 욕심도 나지만, 진정한 꾼을 만나면 소개하고 싶어지죠.
그러나 인터넷상의 노출은 반대입니다.
..... 법대로 하죠.(과연 공개가 좋을지 비공개가 좋을지... ^^ 전 비공개지만)
법대로 그물보면 열심히 신고하고, 자기 쓰레기 청소하고(전 증거 인멸 차원에서 ㅎㅎ)
전기나 훌치기 하면 또 바로 신고하고
공개 비공개는 임자맘이고 낚시중에 보이는 현행범들이나 열심히 잡읍시다.
우리 토종붕어의 고갈의 원인은
1. 위 범법자들과,
2. 무식한 행정
3. 그리고 영리를 목적으로 소류지를 이용하는 몰지각한 낚시 사이트 운영자들
4. 낚시관련의 대부분 사이트들.(기여한바도 있긴 하지만 분명 "꾼"의 증가에 크게 기여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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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05-02-10 07:58 IP : 60ddd5f9dd00543
예를 들면 이런분들이 3에 해당되죠. 장래 영리를 꿈구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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