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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게시판 너무 재미있습니다.
어떤 주제든 한결같으니, 조만간 종북붕어, 종북잉어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자칭 보수니 진보니 하시는 분들께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싶습니다.
다음에 나열된 단어의 뜻을 좀 찾아보고, 앞으로 여기서 제대로된, 열띤 토론들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좌파
우파
보수주의
진보주의
민주주의
자유주의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장사회주의
길게얘기하면 머리아프실 것 같아서 간략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독재입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말은 자본주의입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말로 새롭게 등장한것이 자유주의입니다.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한 자유경제주의. 즉 자유주의. 여기서 파생된 단어가 작은 정부입니다. 시장경제에 초점을 맞춘 자유주의는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 자유무역의 반대말은 보호무역입니다. 즉 자유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은 보호주의가 되겠으며, 현재까지 개발도상국은 보호무역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합니다.
좌파라는 말과 우파라는 말은, 프랑스의회에서 조금더 진보성향인 세력을 좌측에 앉히고, 보수성향인 세력을 우측에 앉힌다라는 의미에서 좌파 우파로 불리게된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싫으시죠?
정확히 표현해서 북한이 싫다고 하셔야합니다.
우리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공산당이 싫다고 하면서, 사민당이 집권하는 프랑스를 동경하고, 중국에서 즐거운 관광을 합니다.
이념, 자기가 쓰는 용어의 뜻도 모르면서 아는척하시는 것 옳지 않아요.
괜히 남들 몰아세우지 마시고, 자신먼저 단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단련하겠습니다.
덧붙여서...북한은 정식명칭이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며, 미국과 일본과 중국과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나라들이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모든 체육관련 대회에서도 단독국가로서 입장하고 있고, UN회의에서도 또하나의 우리나라가 아닌 단독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친미는 괜찮고, 친북은 안된다는 이상한 논리는 내세우지마세요. 이런 개념하에서는 친미나 친북이나 똑같습니다.
아 잠깐! 저도 북한이 재수없습니다. 저를 종북으로 몰아세우지말아주세요.
제 뜻은..
북한은 우리나라가 아니며, 북한은 우리와 국경을 마주하고있는, 영토분쟁중인 다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북한을 더이상 우리나라로 생각하지 않게된다면!
정치권 정말 먹고살길이 막막해질 것입니다. 우려먹을것이 없으니까요.
아가사님.
중국이 북한을 흡수할 수 있겠습니까?
국가간에 다른 국가를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중국과 북한이 서로 동맹관계라서, 중국이 북한을 흡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나라도 미국에 흡수가 될 수도 있다는 논리와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당연히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생각이니까요.
그렇다면, 북한을 우리나라로 생각해야합니까?
우리나라의 한 지역이었는데, 생각과 체제가 너무도 다른 우리나라의 북쪽 지방일까요?
원래 하나의 나라였지만, 60년을 갈라져서 살아왔으며,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전통을 가졌으며, 같은 얼굴색을 가지고 있는 민족은 맞습니다.
하지만, '같다'라는 의미로 한 나라라고 칭한다면,
영국과 미국은 같은 나라일것이며, 스페인과 미국은 같은 나라일것입니다.
중국은 대만과 같은 나라여야하지만, 이미 다른 나라이지 않습니까?
체제와 사상이 완전히 다른 하나의 국가로 보게된다면,
쓸모없는 이념논쟁의 반이 확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분쟁을 없애보고자 하는 것이죠.
특히 마지막 글은 압권입니다
우리 특성상 북한을 독립된 다른나라로
인정하는게 쉽지는 않겟지만
그건 우리들만의 생각일수도잇겟죠
하지만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야할
우리나라라 생각하렵니다
천천히 단계적으로 스펀지에 물스미듯
우리쪽으로 흡수되기를 바랍니다